은정이는 열다섯

은정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먹고, 등교 준비하는데 엄마한테 한소리 들으면서 난동부리다가 결국 엄마한테 맞고, 동생 황한솔이 자고 있는데 깨워 울린다. 그리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다 쉬는시간이 되자, 잠시 외출할려고 친구에게 패딩을 빌려 은정이 책상에 자는 자세로 만든다. 하지만 은정이가 나가자 친구는 패딩을 다시 가져가고, 은정이는 허락도 없이 몰래 학교 밖 문구점에 들려 볼펜과 포스트잇을 사서 빨리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남친에게 쪽지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학교 끝나고, 남친과 투투를 챙기러 같이 놀러가는걸로 마무리.

어느 날 아침에 은정이 엄마는 은정이를 깨우러 방에 가지만, 늘 그렇듯이 잘 안일어난다. 그렇게 겨우 일어난 은정이는 아침으로 간장계란밥을 해먹는데, 수저를 깜박하고 씽크대에 못담궈서 엄마가 안씻어준다고 하자 은정이는 나무젓가락 사면 안되냐고 묻자 결국 엄마한테 살찐다는 한소리 듣는다. 그렇게 자존심 상한 은정이는 수저를 씻으러 싱크대에 갔는데 짜증나서 수저를 막 던지면서 씻고, 등교 준비를 마치고, 짜증나는 마음으로 학교에 간다. 그런데 학교에 박수정이 머리를 자르고 오자 은정이는 찐따 같다며 비웃는다. 알고보니 오늘이 두발 검사날이다. 그래서 벌점 많은애들 화장실 청소를 해야한다는 소식듣고,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역시나 늘 부려먹는 분홍색 패딩입은 친구에게 대신 해달라고 시키고, 다하면 음료 사준다는 헛소리만 하고 교실로 돌아가 담배를 고무장갑과 생리대에 몰래 숨기고, 몸에 향수를, 교복도 단정히 입고, 두발 길이가 귀밑 15cm라서 고데기로 머리를 짧아지게 볼륨 넣는다. 그렇게 5교시에 용의복장 검사를 하는데 은정이 차례가 오자,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생리대를 검사하려하자 은정이는 인권침해라고 결국 선생님께 대든다. 그리고 복장도 통과했지만, 두발 검사하는데 걸리자, 우기다가 결국 끝나고 반성문까지 쓰게 된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머리 잘라오라고 돈을 빌려주고, 결국 은정이는 대성통곡 하면서 미용실에 간다. 집에 온 은정이는 결국 방 이불속에 울면서 숨어있는데 엄마가 들어오자, 머리 잘 기르는 샴푸사면 안되냐고 조르고, 최악의 하루를 맞이하며, 에피소드 마무리.

야심한 새벽에 은정이는 배가 고파서 일어나서 몰래 부엌에서 어제 저녁 메뉴였던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먹고 있는데 PD님을 뭐하냐고 묻자 은정이는 깜짝놀라 찍지말라고 카메라를 가리면서 촬영 거부한다. 그 날 아침이 되자, 은정이는 야식을 먹어서 그런지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엄마는 김치찌개에 고기가 없어서 당황하며, 도둑 들었냐고 의심하자, 은정이는 어떻게든 꼼수를 쓰지만, 결국 엄마한테 의심당해 들킬 위기에 쳐한다. 그러자 바로 아니라고 변명하고, 엄마는 은정이에게 미역국을 주면서 밥을 조금씩 먹자, 은정이에게 한소리하면서 때린다. 그래서 결국 은정이는 다이어트 하겠다고 결심하면서, 밥도 남긴채 학교에 가서 친구에게 매점에 초코과자 사오라고 돈을 주자, 수정이는 왜 빵셔틀 시키냐고 묻자, 은정이는 돈을 줬는데 빵셔틀이냐고 반박한다. 그렇게 친구가 사온 몽쉘을 받고, 거울을 보고, PD님에게 통통한것 같냐고 묻자 결국 소심하게 그렇다고 대답하는데 그 말을 들은 은정이는 상처 받아결국 책상에 엎드려 울기 시작하면서 비하한다. 그래도 PD님이 예쁘다고 위로 해준다. 점심시간이 되자 점심을 먹고, 평소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지만, 다이어트 할려고 계단으로 걸어올라간다. 교실로 온 은정이는 음료를 마시고, 아침에 산 초코과자를 먹는데 남자애가 자꾸먹으면 살찐다고 한소리를 한다. 그 말을 듣고 은정이는 화를 버럭내고, 다시 울기 시작한다. 그래서 남자애는 사과를 하지만, 차인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는데 아파트가 산 위에 있어서 버스를 안타고, 걸어가는데 힘들어서 이사를 가고 싶어한다. 그렇게 아파트에 도착하고, 계단으로 23층인 자기 집으로 가지만, 힘들어서 7층까지 올라와서 결국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하지만 집에 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와 줄넘기 운동을 한다. 운동이 끝난 후 다시 집에 와서 아무도 없을때만 할수있는 본격적인 은밀한 운동을 시작한다. 먼저 팔뚝살 빼기운동을 라고 맥주병으로 종아리 마사지를 하는데 집에 엄마가 오자, 하던 운동을 멈추고 엄마를 반기러 간다. 엄마는 은정이게 통닭을 건네주고, 어린이집에 한솔이 데리러 나간다. 하지만 은정이는 통닭을 받고, 평소엔 좋아하겠지만 하필 다이어트중에 받자 황당한다. 그렇게 밤이 되서 몰래 인터넷 소설 보면서 통닭을 먹게되면서 에피소드 마무리.

어느날 은정이는 학교가는데 노래를 들으며 학교간다. 그리고 학교에 도착해 수업시간에도 인터넷소설을 보다가 결국 선생님께 걸리자, 전자사전이라고 하고, 모르는 단어 찾고 있었다고 우기고,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하지만 앞자리 수정이와 이상한 글쓴 공책을 교환하는데 결국 또 선생님께 걸리고 만다. 그래서 줘보라고 요구하지만, 결국 끝까지 말을 안듣자, 경수쌤 부른다고 당부하지만 결국 공책을빼앗껴 공책 한장을 찢어 입에 구겨 넣어 우는 연기까지 하자, 선생님은 경수쌤 안부른다 하고, 화장실가서 종이를 뱉어 주머니에 넣고, 아파보일려고, 분홍색 립밤을 바른다. 교실로 돌아온 은정이는 수업이 끝나자, 선생님께 꾀병을 부리며, 조퇴증 끝어달라고 조른다. 그래도 통하지 않자, 책임 질거냐고 계속 요구하지만, 결국 선생님은 속아 칭찬하면서 조퇴 시켜준다. 그렇게 집에 도착한 은정이는 방에 박혀서 몰래 인터넷 소설을 보지만, 엄마가 몰래 발코니에서 은정이 방 창문을 몰래 열어 저녁 먹자면서 결국 잔소리를 한다. 그러자 은정이는 단축수업이라고 우기지만, 엄마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렇게 말싸움을 하다가 아빠가 집에 오자, 반겨주러 현관에 뛰어가면서 에피소드가 끝나고, 마지막화라서 그런지 1~4화의 명장면이 계속 나오면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멘트 남기며, 엔딩으로 마무리.

그 이후 이야기는 7개월 뒤인 9월에 ‘망미동의 여걸 사총사’ 라는 제목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