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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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무법자[1]
1. 개요
2. 이름에 대해
3. 작중 행적
3.1. 황야의 무법자
3.2. 석양의 건맨
3.3. 석양의 무법자
4. 기타



1. 개요[편집]


the man with no name

달러 3부작의 주인공. 3부작 모두 이름 미확인 방랑자이자 현상금 사냥꾼 보안관이다.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말하길 남자는 일리노이 출신이라고 주장한다.

사실상 서부극이란 장르를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더티 해리 시리즈의 해리 캘러한 형사와 함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맡은 수많은 배역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 높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

담당 배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우리말 더빙 성우는 송두석(TBC)/양지운(KBS)/이정구(KBS 재더빙)가 맡았다.[2]


2. 이름에 대해[편집]


언급 됐듯이 영화 3부작 모두에서 그는 진짜 이름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고, 다른 등장인물들이 그를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짧게라도 별명을 붙여서 그 별명이 이름이 된다. 결론적으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진짜 이름은 끝내 안 나온다.

1편인 황야의 무법자에서는 어이 친구하는 의미에서 한 장의사인 필립한테 조(Joe)라고 불린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또한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서 "Joe"로 기록되었다. 2편인 석양의 건맨에서는 스페인어로 한팔이라는 뜻으로 만코(Manco)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클린트는 촬영을 제외하고 영화에서 모든 것을 왼손잡이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는 걸로 보인다. 3편 석양의 무법자에서는 금발이라는 뜻에서 블론디(Blondie)로 불리는데 투코한테만 이렇게 불린다. 작중 실제로 그는 이때 머리가 금발에 곱슬머리였다.

이 중 3편에서 사용된 블론디라는 이름이 가장 인기가 많다.

석양의 무법자에서도 황금이 묻혀있는 묘지로 향하던 길목에 있던 브랜스톤 다리 전투에서 북군에 지원할때도 북군 지휘관이 그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때도 이름을 말하지 않고 그냥 "어..."하고 얼버무린다. 이 장면에서 일리노이 출신임을 밝혔지만 자신의 이름에 대한 답은 없었다. 따라서 끝까지 진짜 이름은 나오지 않았고 "이름 없는 사나이"라는 말이 3부작 모두 유지 되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황야의 무법자[편집]


두 개의 라이벌 갱단인 백스터와 라조스가 운영하는 멕시코 국경 근처의 산 미겔(San Miguel)이라는 마을로 오는걸로 등장한다.남자는 마을의 술집 주인인 실바니토(Silvanito)와 그에게 "조"라는 별명을 붙인 장의사 피리페로(Piripero)와 친구를 맺었으며, 이 전쟁에서 양 진영을 왔다갔다 하면서 돈을 벌다가 갱에게 납치당한 마리솔이란 여인을 알게된다.

조는 갱단에 합류하는 척 잠입 한 다음 마리솔을 지키고 있던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그녀를 탈출시키고, 실바니토에게서 라몬이 마리솔을 남편과 아들을 죽이겠다는 위협하고 자신의 정부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는 그날 밤 가난한 가족을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은 라몬의 속임수로 적발되어 부하들에게 구타와 모진 고문을 받고만다.

그러나 조는 피리페로의 도움 덕분에 마침내 라조스에게서 탈출 할 수 있었고 라조스가 조를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백스터 갱 전체를 학살하는 것을 목격했고, 며칠간 부상을 회복후에 로호와 맞서기 위해 마을로 돌아갔다. 라몬은 자신의 심장에 몇 번이나 총을 쏘았지만 조는 신비하게도 죽지 않고 계속 일어섰고, 라몬의 총알이 떨어지자 Joe는 판초 아래에 철판을 착용하고 있음을 밝힌 뒤 벙쪄서 반격하려는 라몬과 라몬의 갱단들을 총으로 쏴서 순식간에 모두 죽이고, 일부러 라이플만 떨어뜨리게 해 혼자 살아남은 라몬에게 누가 더 빨리 장전해서 쏠 수 있는지 대결해 보자고 기회를 준 뒤 자신이 먼져 총을 장전해 라몬의 가슴팍에 총알을 명중해 라몬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이후 마을이 로호스에게서 해방되자 조는 소지품을 모아 실바니토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말을 타고 떠났다.


3.2. 석양의 건맨[편집]


그는 모든 것을 왼팔로 사용해서 몬코라는 별명이 지어졌으며, 육군 장교 모티머가 여동생을 죽인 은행강도 인디오를 잡아 복수를 도우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엘 파소라는 마을에 도착하여 인디오의 흔적을 찾아 동료 현상금 사냥꾼인 모티머 더글라스를 만나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은행을 털기 위해 다른 세 명과 함께 산타크루즈로 보내졌는데, 그곳에 있는 동안 만코는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엘 파소의 보안관을 부르기 위해 거짓 경보를 보냈다. 만코가 혼자 인디오 한테 돌아왔을 때, 인디오는 그의 동맹 그로지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사건에 대한 그의 설명을 받아들인다.

만코와 갱단은 모티머가 기다리고 있는 아구아로 향했다 . 자신과 모티머는 인디오와 그의 갱단이 엘패소 은행에서 돈을 훔쳐 금고에 침입하여 금고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후반부 마지막 결투에서 자신은 모티머가 인디오와 결투하는 것을 지켜보았고, 마지막에 자신이 난입해 권총으로 인디오를 죽이는데 성공하였다. 죽은 여동생의 복수에 만족한 모티머는 현상금을 비롯한 돈을 전부 양보하고 떠나며 자신은 인디오와 그의 부하들의 시신을 마차에 싣고 숨겨둔 돈을 가지고 마을을 떠난다.


3.3. 석양의 무법자[편집]


금발머리 때문인지 블론디라는 별명이 지어졌고 일명 'The good(좋은놈)'으로 지명되며 과거 동료였던 투코, 엔젤 아이즈와 일시적으로 팀을 이루어 무덤에 매장되어 있는 금을 찾는 모험을 한다.

투코와는 양면적인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었지만 블론디에 의해 파토나고 그가 투코를 사막에 버리기까지 했기에 원한을 품은 투코의 집요한 추적으로 인해 목이 매달려 죽을 뻔 하거나 물 없이 사막을 내내 걷게 되는 일을 겪게 된다. 끝 없이 사막을 걸으면서도 투코가 물도 마시지 못하게[3]하여 결국 블론디는 완전히 탈진해 쓰러지는데, 마지막 인정이었는지 아니면 완전히 자기손으로 끝장을 내려한 건지 투코가 총으로 쏴 버리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한 마차가 달려와 투코는 블론디를 죽이는 것을 잠시 멈추고 마차를 멈추고 살펴보는데, 그것은 회색 군복을 입는 남군들이 탄 마차였고 탑승자들은 모두 죽어있었다. 여기서 아직 살아있던 잭슨(빌 카슨)이라는 군인이 20만 달러 어치의 금화가 묻힌 장소의 위치를 알려줄 테니 물을 달라고 애원해서 투코는 서둘러 물을 가져오지만 그 사이에 결국 잭슨은 죽어버리고, 투코는 금이 슬픔의 언덕이라는 묘지에 있다는 것은 들었지만 금이 묻혀 있는 무덤의 이름까지는 듣지 못했고, 블론디가 무슨 수를 쓴건지 금이 묻혀 있는 무덤의 이름을 들었기에 투코는 블론디를 살려내야했고 보물을 위해 다시 함께 일하게 된다.

중간에 엔젤 아이즈[4]까지 끼게 된 상황이 이어지며 두 사람은 어떻게든 금이 묻힌 묘지 코 앞까지 가지만, 남군과 북군이 묘지 앞의 브랜스톤 다리 하나를 놓고 치열하게 대치하는 상황이라 건너지 못하게 된다. 결국 자원까지 해가며 다리를 폭파시켜 전쟁을 멈추게 하기 위해 투코와 함께 다이너마이트를 들고 다리 밑으로 간다.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면서 둘은 비로소 금이 묻힌 묘지의 위치와 무덤의 이름을 공유한다. 투코에게 밝힌 무덤의 이름은 아치 스탠든. 마침내 다리를 폭파시키는데 성공해 전쟁은 끝나고 투코는 먼져 말을 타고 공동묘지에 도착한다.[5]

그렇게 투코와 블론디는 아치 스탠튼의 무덤을 파던 도중에[6] 엔젤 아이즈까지 총을 겨누고 난입해 삽을 던지고는 블론디에게도 땅을 파라고 시킨다.

하지만 블론디는 전혀 당황하지 않으며 엔젤 아이즈에게 "날 쏘면 너는 금을 단 한 푼도 못 찾을 것이다."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 하는데, 블론디가 투코를 믿지 못하고 무덤의 이름을 거짓으로 알려줬기 때문. 투코가 파던 아치 스탠든의 무덤에 있는 건 해골뿐이었다.[7]

이후 주변의 한 돌을 주워 거기에 묘지 이름을 쓰겠다고 선언한 뒤 투코와 엔젤 아이즈와 같이 간격을 나누어 승부를 하는데 투코와 블론디가 동시에 엔젤 아이즈를 노리지만, 투코의 총은 빈 총이었고, 블론디가 엔젤 아이즈보다 먼저 총을 쏘면서 엔젤 아이즈를 죽인 뒤 투코한테 진짜 무덤을 알려주고는 다시 파게 한다. 결국 무덤을 파내어 진짜 금을 발견한 투코는 기뻐하지만 블론디는 돌연 투코에게 자신이 당했던 것 처럼 목을 매게한 후 자신의 몫의 금을 반을 챙기고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투코에게도 금 반을 남긴 채 떠나간다. 진짜 그렇게 그냥 떠나는 듯 멀리 가더니 결국엔 멈춰서서 현상금 사기 때와 마찬가지로 총을 쏴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그 시절 때 보다 훨씬 먼 거리라 투코는 사선에 서 있는 듯한 모습으로 블론디를 바라보는데, 샤프스 라이플을 명중해 줄을 끉어 투코를 풀어주는데 성공한다.[8]

겨우 살아난 투코는 분노가 찰대로 차올라 금이고 뭐고 블론디를 향해 달려와 욕지거리를 퍼붓지만 블론디는 그런 투코를 신경 안쓰고 말을 타고 석양을 달리는 걸로 3부작의 막을 내린다.


4. 기타[편집]


  • 사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3부작 모두 뛰어난 사격 실력을 보여준다.

  • 골초이다. 영화 마다 항상 담배를 물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불행히도, 석양의 무법자에서는 이 습관으로 인해 투코가 그가 오래된 캠프 파이어에 두고 온 훈제 시가로 자신을 추적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세트장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그가 시가를 피우는 것을 확실히 보여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을 붙이지 않은 시가를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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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미지는 담당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어졌다.[2] 특히 송두석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3] 물을 주는 척하면서 수통을 쏴버리며 조롱한다.[4] 담당배우는 리 밴클리프이며 전작에서는 선역인 모티머를 맡은 그분이다. 반대로 여기서는 악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남군 행세를 하다 지나가던 북군들에게 붙들리는 데 하필 엔젤 아이즈가 남군 포로 수용소의 상사였다. 엔젤 아이즈도 마찬가지로 금괴의 존재를 알았기에 행방을 쫓고 있었던 빌 카슨(잭슨)을 사칭하는 투코를 알아보고 실컷 음식을 먹여준 다음 음악까지 들려주며 마구 때리는 고문을 한다.[5] 블론디가 대포를 두번이나 쏘며 방해 했지만, 투코는 운좋게 살았다.[6] 블론디는 손으로 무덤을 파던 투코에게 삽을 주며 파라고 시킨다.[7] 당연히 이걸 본 투코는 분노가 날대로 나버려 엔젤 아이즈고 뭐고 삽을 블론디에게 휘두르려고 한다.[8] 여기서 투코는 The ugly(이상한 놈), 죽은 엔젤 아이즈는 The Bad(나쁜 놈) 그리고 자신은 The good(좋은놈)으로 지명 되었다.[9] 실제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젊은 시절에는 상당한 골초로 유명했다. 90세가 넘은 현재는 끊은 걸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