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착각 헌터/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으로 알파우리 행성 출신이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직장을 탈출하기 위해 지구인 김기려의 몸으로 빙의했다. 전공은 [무기골렘학]이라고. 안에 있는 영혼만을 칭할 때, 왹져라고 불리는 편. 알파우리 행성의 대마법사로, 마법 전반에 능통하다.

주인공이 빙의한 몸. F급 헌터. 주변인들의 평가에 의하면 거의 공기, 무기물 수준의 존재감이라고. 5평짜리 원룸에서 싸구려 정장을 입고 아사했다. 금발에 하삼백안이 특징이다. 주인공과의 차이를 위해 찐기려라고 불린다.

[스포일러]

보육원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식에 찾아온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자신이 모아놓은 돈을 빼앗기고 삶의 의지를 상실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룬다. 금발인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데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항목이 '염색하기'였다.

불을 다루는 S급 헌터로 한국 랭킹 1위. 거의 공무원 취급이다. 몸을 혹사하는 스케쥴 탓에 (전)과로외계인 주인공에게 동정을 산다.

저주를 다루는 S급 헌터. 한국마탑의 길드장. 본인이 낸 퍼즐을 최단기록으로 깬 주인공에게 호의적이다. S급으로 각성하기 전에는 방구석 게임 폐인이었다.

한국의 S급 헌터. 독선적인 성격에 폭행 전과가 있어 이미지가 나쁘다. 실력은 정호성보다도 윗줄이지만 랭킹 등급이 낮다.

한국의 A급 방어계 헌터. 스킨헤드에 피어싱 등으로 첫인상은 꽤나 무섭지만 속마음은 착한 청년이다. 주인공에게 구해진 뒤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 빙의된 김기려와 처음 조우한 인물이기도 하다. 비기너 킬러를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현장을 목격하고 의심을 품는다. 원칙주의자인 성격.

아시아 첫번째 부여술사.

미국의 S급 헌터로 치료술사이다. 각성치 랭킹 세계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