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1999)/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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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3.2. 4월
3.3. 5월
3.4. 7월
3.5. 9월
3.6. 10월 이후
5. 총평



1. 개요[편집]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의 2019시즌을 다루는 문서다.


2. 시즌 전[편집]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3월 19일 시범경기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3월[편집]


3월 27일 잠실 두산전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 팀 좌완에게는 항상 밥이였던 두산 타선을 상대로 이승호가 어떤 활약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7이닝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줬으나, 타선이 희판존 제대로 작렬시킨 유희관에게 틀어막히며 패배해 빛이 바랬다.


3.2. 4월[편집]


4월 3일 창원 NC전에선 수비도움을 받지 못하며 끌려갈 뻔 했지만, 자책점을 3점으로 틀어막으며 6이닝 4실점 3자책으로 QS를 기록해 제몫은 해주었고 노디시전 상태에서 내려왔다. 팀은 박병호가 빠지고도 분전한 타선의 힘으로 8-6 승리를 거뒀다.

4월 9일 고척 kt전에서 1회 무사만루에서 2실점을 내주었지만 이지영의 침착한 리드로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고 타선이 1회말 4점을 내주면서 6.0이닝 98투구수 (S:64, B:34) 5피안타 2사사구 4삼진 3실점으로 통산 첫 선발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이 날은 동갑내기 친구인 구구단강미나가 시구를 했던 날이다.

4월 14일 고척 한화전에서 7이닝 동안 114구를 던지며 10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2점을 내는데 그쳐 패전을 면한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에는 제구가 흔들리며 1회 2사 후 송광민, 제라드 호잉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3회부턴 완전히 안정을 찾아 1사 1,2루 위기에서 호잉을 삼진, 김태균을 땅볼 처리했다. 4회 이날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1-2로 추격한 5회에는 2사 후 정은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 2사 후 최재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변우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7회 2사 후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은원을 땅볼로 잡아냈다.

4월 20일 잠실 LG전. 1회 선두타자 이천웅의 타구를 중견수 박정음이 호수비를 펼쳐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정주현과 8구 승부 끝에 낫 아웃 삼진, 박용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제는 2회 부터. 채은성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하여 만든 2사 2루 위기에서 옛동료 김민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점수를 내줬다. 이어 후속 타자 류형우에게 내야 안타,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서 이천웅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회에만 3점을 내줬다. 대신 3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되착아 5회까지 매 이닝 한 명씩의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수는 내주지 않았다. 5이닝 3삼진 6안타 2볼넷으로 이전보다 고전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었다. 경기 후 피로 누적으로 몸상태가 쳐져있었다고 밝혔다.

넥센 5선발 중에서 가장 충실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내려가고 나서야 타선이 터지거나 아예 침묵하는 바람에 승운이 따르지 않아 이날까지 1승에 머물렀는데, 고참 박병호가 승수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했다고.

4월 26일 친정팀 KIA 타이거즈를 맞아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1회 2사 후 안치홍에게 볼넷, 최형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에 몰렸지만 나지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이창진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1사 2루로 몰렸다. 한승택에게 1타점 우익선상 3루타를 맞았고 기아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타자중 한명인 박찬호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타선이 분전해 3-2로 경기를 뒤집은 3회. 다시 2사 후 나지완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이창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사 1루에서 이명기의 타구가 중전 2루타가 돼 2사 2,3루에 몰렸다. 하지만 여기서도 김주찬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보낸뒤 최형우를 1루수 땅볼, 나지완을 헛스윙 삼진, 이창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깔끔하게 정리. 6회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한승택에게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주자까지 정리했고, 박찬호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날의 피칭을 마무리했다.

매이닝 안타를 맞아 8안타를 허용했지만 2회 2실점 외엔 매 이닝 위기를 효과적으로 넘기면서 실점을 최소화 했다. 상대 선발이 리그 정상급 투수인 양현종이라 더욱 값진 승리였다.


3.3. 5월[편집]


5월 2일 문학 SK전에선 처음으로 크게 고전하며 4이닝 7실점 6자책 7피안타 1홈런(만루) 3볼넷 4삼진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1회 1사부터 한동민에게 볼넷, 최정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정의윤을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유도했지만 유격수 김하성이 실책을 저지르며 1사 만루로 둔갑해버렸다. 흔들린 이승호는 결국 이재원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3회는 2사에서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막아냈다. 하지만 4회에서 올게 왔다. 김강민과 김성현에게 안타, 안상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를 내준뒤 노수광을 땅볼로 처리해 한숨 돌렸지만 한동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3번째 실점을 했다. 설상가상으로 최정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실점도 순식간에 7점이 됐다. 결국 4회를 마치지 마자 강판되었다. 다행히 팀은 타선의 힘으로 10-8 승리해 패전은 면했다.

5월 8일 고척 LG전에서 시즌 그야말로 인생투를 보여주며 9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금민철 이후로 9년만에 나온 히어로즈 구단 좌완 완봉승이며, 동시에 히어로즈 최연소 완봉승이기도 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승리이다. 여담으로, 이 하루동안 무려 3명의 한국인 투수가 완봉승을 챙겼다. LA 다저스류현진, 삼성 라이온즈윤성환, 그리고 이승호.

완봉 후유증인지 그 다음 두 경기에서 대량실점을 하면서 불안함을 드러냈으나 이후로 그나마 안정되어 5경기 동안 퀄스 정도는 꾸준히 찍어주었다.


3.4. 7월[편집]


그런데 7월 2일 두산전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한 다음날에 갑자기 봉와직염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한달 가까이 지나서 7월 27일에 1군에 복귀했고 그 다음날 고척에서 NC를 상대로 등판하게 되었는데... 3이닝 8실점으로 최악의 복귀전이 되고 말았다. 1회 시작부터 김혜성의 실책으로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3회에는 2아웃에서 송성문이 알을 까서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결국 강진성의 데뷔 첫 만루홈런허용투수가 되고 말았다. 4회에도 올라왔지만 이미 멘탈이 터졌는지 4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내려갔고 승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8실점째가 되었다. 팀도 11-0으로 대패. 어이없는 것은 송성문의 그 실책 하나 덕분에 자책점은 3점밖에 되질 않는다. 이승호 본인과 안우진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에 대체선발로 나온 신재영김선기가 모두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소 긴장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3.5. 9월[편집]


9월 3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 3K로 호투하고 7승을 거두었다.

9월 8일 광주 KIA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3K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8승을 거두었다.

9월 14일 수원 kt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K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 3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3.6. 10월 이후[편집]


10월 1일 롯데와의 사직 원정 경기에서 팀의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이 끝났다.

4. KBO 포스트시즌[편집]



4.1. 준플레이오프[편집]


팀이 2승으로 앞선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등판했으나 4.1이닝 2자책으로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4.2. 플레이오프[편집]


플레이오프 1차전 8회말 등판해 고종욱을 삼구 삼진으로 잡고 내려갔다. 팀은 1차전 승리 후 내리 연승을 거두며 SK를 3연승으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3. 한국시리즈[편집]


팀이 1패로 뒤쳐진 한국시리즈 2차전 5.1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으나 9회말 선배 투수들이 불을 지르면서 역전을 허용해 승리가 무산되었다. 한국시리즈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는 덤.

팀이 3패로 벼랑 끝에 놓인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최원태가 2이닝 3자책으로 흔들리자 3회부터 투입되어 1.2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5. 총평[편집]


시즌 최종성적은 23경기 출장해 122.2이닝 8승 5패 ERA 4.48, WHIP 1.51, WAR 0.77을 기록했다.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14문성현의 재림. 클래식 스탯만 보면 이게 뭔 소리냐 싶지만 14시즌은 엄청난 타신투병 시즌이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이승호가 14문성현보다 더 선발 로테이션에 많이 들면서 누적이닝이 많은 거 빼고는 둘의 세부 성적이 꽤나 비슷하다. 시즌 초반 첫 풀타임 선발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5월 완봉을 기록하면서 기대치가 끝까지 올라갔지만 그 이후에는 부진, 후반기 막판에 들어서야 다시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스탯을 회복했다. 아직 많이 어린 투수기에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자. 14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최원태를 제외하면 여전히 마땅한 국내 선발 자원이 없어 오프너 전략을 위시한 불펜데이 전략까지 사용하는 키움에게는 분명 필요한 투수이다.

포스트 시즌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구창모의 대체선수로 김경문호에 승선, 성인 첫 국가대표의 영광을 안았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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