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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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증
異食症 | Pica


파일:이식증.jpg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F50.8[1], F98.3[2]
의학주제표목
(MeSH)

D010842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1. 개요
2. 종류
3. 진단 기준
4. 기타


Pica/

1. 개요[편집]


이식증은 식사 행동에 나타나는 장애인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영양소가 거의 전무한 , , 플라스틱 등의 비식품을 먹는 정신질환이다. 인간뿐 아니라 여러 동물들에게서도 나타나며, 먹을 시 위험할 수 있는 물질까지도 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 머리카락 등을 섭취하여 위석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2. 종류[편집]


이식증 환자들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질들을 섭취하며, 이들 중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먹는 심각한 경우도 있다. 밑의 경우들 외에도 다양한 물질들이 이식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3. 진단 기준[편집]


1. Person must have been eating non-nutritive nonfoods for at least one month.

1. This eating must be considered abnormal for the person's stage of development.

1. Eating these substances cannot be associated with a cultural practice that is considered normal in the social context of the individual.

1. For people who currently have a medical condition (e.g.: pregnancy) or a mental disorder (e.g.: autism spectrum disorder), the action of eating non-nutritive nonfoods should only be considered pica if it is dangerous and requires extra medical investigation or treatment on top of what they are already receiving for their pre-existing condition.


1. 적어도 1개월 동안 비영양성의, 음식이 아닌 물질들을 계속 먹어 왔어야 한다.[3]

1. 이런 비영양성·비음식 물질을 먹는 것이 그 사람의 현재 발달수준에 비추어 볼 때 부적절해야 한다.[4]

1. 이런 물질들을 먹는 행동이 개인이 속한 사회의 맥락 속에서 정상적으로 여겨지는 문화적 관습과 연관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5]

1. 최근 의학적 상태(예: 임신)나 다른 정신질환(예: 자폐스펙트럼장애)이 나타난 사람들의 경우, 이런 비영양성의 음식이 아닌 물질들을 먹는 행동이 위험하며 그들이 이미 받고 있는 것들과 별도의 임상적 진단이나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것이어야 한다.[6]


위는 DSM-5 기준에서 이식증을 진단하는 기준이다. 이들 모두를 만족해야 이식증으로 진단한다. 가령, 아이티에서 대기근으로 인해 진흙쿠키를 먹었던 것은 당시 경제의 열악함 때문으로, 이식증으로 진단되지 않는다. 또한 장난삼아, 또는 홧김에 한번 쇠로 된 물질을 먹어 본다고 해서 이식증으로 진단되지 않는다.

4. 기타[편집]


  • 영화 스왈로우가 이식증에 걸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TLC에서 방영한 프로그램 My Strange Addiction에서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다루었다.
  • 러시아 황실을 그린 미국 드라마 더 그레이트에서 주인공 캐서린이 임신한 후로부터 이식증 증세를 보인다. 꾸준히 흙을 먹고, 못을 빠는 등의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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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에서 나타나는 이식증.[2] 신생아나 유아에서 나타나는 이식증.[3] 가령, 얼음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도 먹기야 하지만 영양분이 없다시피 하므로 비영양성 물질에 속한다. 얼음을 1개월 이상 지속적, 강박적으로 먹는 것은 이식증으로 의심할 수 있다.[4] 단순히 아기가 그 나이의 발달수준에 있는 다른 아이들처럼 무언가를 자꾸 입으로 가져가는 건 보통 이식증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5] 다른 문화권에서 볼 때는 이식증으로 보이나, 그 나라나 문화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일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베트남의 마을 빈푹에서는 돌을 일상적으로 캐서 먹는데 석회질이 함유된 흙이 굳어진 돌이라 한다. 건강에 좋다는 믿음으로 식자재로서 취급하고 먹는 것이므로 이식증이 아니다. 또한 특정 문화권을 딱히 가리지 않고 부적 등의 상징물을 먹는 종교적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현대사회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등지에서 맛이나 영양, 생존 등과는 별 상관 없이 금가루를 먹고 있다.[6] 쉽게 설명하면, 이상한 물질들을 먹는 게 다른 정신질환이나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닌지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고, 만약 그럴 경우 일반적으로 이식증으로 중복되는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