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걸(격기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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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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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주지태 · 마리아 다카스코스
남일고등학교
격기3반
양기훈 · 이자경
격기반 2학년
김동원 · 영웅 · 송아림 · 이영현
격기반 1학년
여은솔 · 권태영 · 차소월 · 심하민 · 장천수 · 홍성아 · 강현우 · 허강묵 · 최영준 · 성사랑 · 이성희 · 기바람 · 방정음 · 김향지 · 이종원 · 백성은 · 최용성 · 이완규 · 김휘 · 박찬우 · 양수연 · 오인택 · 육중희
취업반
이지은 · 나옥동 · 김건우 · 양이준 · 김소라 · 박미영 · 강유리
굴다리 세력
제철공단
강두일 · 이현걸 · 정보미 · 동근혁 · 임현철 · 김다혜 · 성미 · 김잔디 · 고운성 · 황주란
레드헬
적두 · 써니 쟈 · 이창 · 오진 · 쌍둥이 (한대만 · 한방만) · 정보미
그 외
조수지 · 박관배 · 함초롱 · 김귀둥 · 김대산 · 윤엄지 · 샤크 · 질뿌기
그 외 인물
동광고등학교
황가희 · 박재현 · 김상훈 · 종건 · 김황수
주지태의 가족
주대각 · 주지현 · 최진희
그 외
윌라드 바르보자 · ??? · 김혜리
이외에 분류되지 않은 기타 인물 · 엑스트라에 관해서는 격기3반/등장인물 참조.



굴다리 공업단지
이현걸

파일:20210405_024202.jpg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남성
나이
불명[1]
소속
제철공단
신장
불명
체중
불명
리치
불명
격투
스타일

유도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1.1. 영구 시점
3. 어록
4. 기타



1. 개요[편집]


격기3반등장인물.

굴다리 공업단지의 주요 세력 중 하나인 제철공단의 간부 중 한 명으로, 강두 대신 동근혁과 함께 협상과 거래 등 대외 활동을 자주 하기도 한다.

현재 진행되는 굴다리 에피소드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2. 작중 행적[편집]


77화에서 첫 등장, 화분에 물을 주며 굴다리에 난입한 2인조가 쌍둥이를 쓰러트렸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이 한번 만나보겠다며 이름과 소속을 비춘다.

이후 친구인 대산국밥의 사장 김대산에게 전화를 걸어 모종의 부탁[2]을 하며 김대산에게 미안해한다.

이후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채로 주지태와 마리아를 오랫동안 기다리다, 가까스레 죽음을 모면하고 지하수로를 빠져나온 주지태와 마리아의 처참한 몰골을 보며 경악한다.

주지태에게 레드헬에게 당한 거냐, 밥샾과 포비는 무사하냐 등등 질문을 던지다가 주지태가 무시하고 병원이 어디냐고 묻자, 자기 질문이 먼저라면서 대답을 재촉하지만 흉흉한 살기를 내뿜으며 병원이 어디냐고 다시 묻는 주지태에게 병원은 레드헬 관할이라서 갈 수 없으니 말해줘 봤자라고 한다.

이후 뒤따라온 밥샾과 부딪쳐 기절한 주지태와 마리아를 굴다리 바깥 병원으로 옮겨주며, 밥샾과 포비에게 주지태&마리아 듀오가 영웅을 죽였다는 것을 듣고 놀라워한다. 레드헬의 대장 '적두'가 움직일 것을 예상하고 밥샾과 포비에게 자신이 신변을 보호해 주겠다고 제의하며, 주지태의 귀신같은 살기를 보고 그를 파이트 클럽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한다.[3]

이후 밥샾과 포비에게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특기가 설득과 협상이라고 말하고서는 주지태를 설득하려 했으나, 예상을 한참 뛰어넘은 주지태의 광기[4]에 역으로 휘둘리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엄청나게 당황한다. 계속해서 레드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파이트 클럽에 나가게 할 명분을 만들려 했으나 주지태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거나 의도치 않게 심기를 건드리는 등 대화의 주도권을 잃고 아무것도 못한다.

그럼에도 할 말은 해야겠는지 주지태의 이름을 묻고, 주지태가 니 똥꼬 주름살(...)이라 대답하자 그럼 편하게 니똥꼬라 부른다고 받아치면서 자신이 왜 주지태를 포섭하려 하는지, 파이트 클럽에 나가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전달하고 연락처를 남긴 뒤 떠난다. 이후 제철공단과 레드헬의 회담에서도 대장 강두의 바로 뒤에서 등장. 마리아의 병원비 문제로 주지태가 파이트 클럽에 제철공단 소속 파이터로 출전하겠다고 연락을 취하자, 이를 바탕으로 레드헬에게 자신의 오른팔을 건 파이트클럽 데스매치를 제안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주지태에게 협력을 구한 후 제철공단 간부들의 회의에서 레드헬에게 데스매치를 신청한 것에 대해 설명한다.[5] 주지태의 실력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그가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서 맥없는 도박을 한 것은 아니란 것을 밝힌다. 정황상 주지태의 특성을 이용해 죽기 직전까지 싸워야 하는 데스매치에 그를 내보내 레드헬과의 세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목적인 듯.

이후 주지태가 다혜를 쫓아 제철공단 본부까지 들어오자 다혜를 건물 안으로 피신시키고 유리조각을 든 채 미쳐날뛰는 주지태를 제지하려 한다. 싸움을 방해한 것에 화가 난 주지태가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자 단번에 업어치기로 제압한다.[6]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너와 나는 결국 이해관계가 일치해서 여기까지 온 거니 화에 휩쓸려서 목적을 잊지 말라고 하지만, 임형철에게 유도를 가르친 장본인임이 드러나면서 주지태의 분노를 사게 된다.[7]

그 직후 주지태가 체력고갈로 쓰러지자 이현걸은 그를 부축해준다. 그러나 사실 이는 주지태의 연기였고 곧 그에게 유리조각으로 위협당하게 되지만 뜬금없이 나타난 대장 강두가 철로 된 의수로 주지태를 때려 기절시킴으로써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제철공단 측에서 정보미의 배신파티(...)를 거나하게 벌이고 모두가 곯아떨어졌을 때 깨어나 묶여있는 상태의 주지태에게 굴다리의 사정을 들려준다.[8]

한때 굴다리는 제조업으로 호황을 누렸던 곳이었으나 국가부도로 인해 산업에 직격타를 맞게 되어 버려지게 되었고, 채무를 소멸하기 위해 상속을 포기하고 호적을 지우는 등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생존경쟁에 놓이게 되었으며 어른들은 살 길을 찾아 그곳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었으나 사회적으로 존재하지 않게된 아이들은 잔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살아남기 위해 곁눈질로 배운 요령으로 공장을 돌리고 최소한의 생존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만 1년이 걸린데다가 소득의 재분배의 문제가 끼어들자 마땅한 질서가 부재하였기에 힘의 서열이란 원시적인 법칙을 택하는 등 그야말로 막장이 따로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지태는 질려하며 사연팔이 따위 굳이 알아야 하느냐며 니들이 쓰레기가 된 이유는 처음부터 니들이 쓰레기였기 때문이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이현걸은 굴다리의 초토화는 개인의 무능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며 반박한다. 그러면서도 주지태의 폄훼적 언동이 주지태 스스로를 향한 말임을 어느정도 눈치챈듯 이현걸은 주지태에게 조금은 스스로를 용서하라고,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그만두지 말라고 한다.

그러고는 경험으로 결정되는 사고, 욕망으로 결정되는 성격 등 개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요소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왔으며 결론적으로 모두의 도움을 받아 환경을 바꿈으로써 굴다리를 개선하고 싶다는 목적을 내비치고, 이를 위해선 주지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택은 네 몫이라며 주지태의 결박을 풀어준 후 이현걸은 본인이 유도를 시작한 이유도 환멸감 때문이었다고 밝힌다.

주지태를 풀어준 후 레드헬을 배신한 정보미에게 써니쟈[9]와 이창의 간략한 소개를 듣는다. 이윽고 주지태의 승리를 돕기위해 오진표 스테로이드를 가져온 정보미를 보고 놀란듯 눈을 크게 뜨고 이윽고 죽은 영웅을 떠올려 정보미를 패려는 주지태를 보고는 정보미에게 그냥 맞는게 낫다며 주지태에게 실컷 얻어 맞는다(...)

이후 데스매치에서 작두밑에 자신의 팔을 쇠사슬로 묶은채로 분위기를 뽐내며 앉아있는채로 등장. 주지태의 주짓수 실력과 주지태의 본명을 듣곤 꽤 놀라는 표정을 짓고 우여곡절 끝에 승리한 주지태[10]를 보며 안도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어그로를 끌려고 작두에 손을 올린 양기훈에게 리매치를 제안당한다.

싸움이 끝난 후 주지태에게 자신의 학생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일을 문제삼지만, 현걸에게 이용당한 입장인 주지태에게 맞고 강두의 팔 역시 네가 팔아먹은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제목처럼 역린을 자극당해 얼굴을 찌푸린다.

술을 마시며 오진과 배만수가 얽힌 과거를 회상하다 결국 취한 채로 주지태를 찾아가 일부러 신분을 묻지 않고 데스매치에 내보낸 자신의 위선과 계획이 실패했음을 인정하며 굴다리와 키다리 재단과의 거래, 오진과 오래 갈등해 온 행복론을 이야기해주고[11] 주지태에게 오진이 말하는 인간 개량이 구원인가 질문을 던지고 돈을 쥐어준 뒤 리매치에 내보내지 않고 돌려보낸다. [12]

이후 주지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 술독에 빠져 지내다가 어째서인지 주지태가 다시 리매치를 치르기 위해 나타나자 크게 놀라 당황한다.

2.1. 과거[편집]


어릴 적 조수지, 오진, 동근혁, 고운성과 친구 사이로 특히 오진과는 책을 좋아하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나눈다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가장 친한 사이였다. 하지만 '책벌레 아저씨' 배만수가 타락하면서부터 둘의 행보는 완전히 달라진다. 배만수는 오진과 현걸을 위해 여러 책을 구해다주고 간식을 사다주며, 목 메단 시체가 있는 길을 지날 땐 둘의 눈을 가려주는 등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imf때 굴다리로 들어오게되면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걸렸고, 황폐한 마음을 술로 달래다 결국 알코올 중독에 걸려버렸다. 이러한 배만수의 타락은 현걸과 오진이 인간을 보다 정밀히 탐구하고 보다 관점을 달리하는 계기가 된다. 배만수가 변했음에도 현걸과 오진은 그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시간이 지나자 희망이 보이는듯 했지만 결국 배만수가 자살한 후,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에 키다리 재단이 굴다리에 찾아왔을 때 오진은 독학으로 터득한 의술을 인정받아 재단 직속 의료팀에 들어가게 됐지만 두 해도 못 넘기고 쫓겨나고 만다. 이후 타락한 오진과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둘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현걸이 착취 당하는 어린이들을 구하고 굴다리의 환경을 어떻게든 바꾸려고 했던 이유가 바로 피폐해진 배만수를 보며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소용 없단걸 깨달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취한채로 주지태에게 "가난이 무엇인지, 추위와 허기가 무엇인지, 물질의 결핍이 인간의 정신을 얼마나 처참히 갉아먹는지 너는 모른다." 라고 말한 대사와 함께 술을 마신채 누워있는 배만수의 모습이 같이 나왔기 때문.

2.1.1. 영구 시점[편집]


최영준과 차소월이 훔친 교복을 서로 입어보겠다며 장난치는 모습을 싸우는 걸로 착각해 동근혁과 달려와 말린다. 조수지에게 얻어맞아 상처입은 최영준의 얼굴을 보며 어찌된 거냐고 걱정하지만, 오히려 둘은 도망가버린다. 이후 이현걸은 최영준이나 차소월과 같은 어린아이들이 착취당하는 등 점점 더 썩어가는 굴다리의 실태에 크게 좌절하고,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변화를 위한 일을 꾸민다.

강두가 데스 매치에서 레드헬의 전 대장인 '불새'를 죽여 팔을 잃은 후, 동근혁과 동행하여 조수지와 협상을 하러간다. 조수지와 대면한 이현걸은 자신의 제안에 대해 설명한다. 아이들을 착취하는 현재의 방법 대신 아이들을 이용해 장사를 하자는 것. 그 장사라는 것은 굴다리 내부에서 연장 사용을 금지하고, 무력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철공단의 주도 아래 모든 굴다리 내 조직이 합의하여 만들어진 '파이트 클럽'에 조수지가 착취하는 아이들을 내보내는 대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이들을 키다리 재단과의 거래를 통해 남일고등학교 격기반으로 보내어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다면 조수지는 수수료를 제외한 파이트클럽에서 벌어들여지는 모든 돈을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아이들을 구원하고싶어하는 이현걸로써도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조수지는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해 줘야 되냐며, 자신은 지금도 충분히 만족한다며 별 흥미없어 한다.

그러나 이현걸은 현재 조수지가 취하고 있는 방법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지금이야 어린 나이대의 아이들이니, 단순한 공포를 통한 착취에 저항하지 못하겠지만, 결국 언젠간 아이들이 성장하게 된다면, 두려움 속에서 함께 커져온 내면의 분노가 폭발하여 조수지 세력에게 반기를 들 테고, 그렇게 되면 조수지는 살해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13] 이에 분노한 조수지는 개소리 지껄이지 말라며 칼을 꺼내 이현걸을 찌르려 하지만 갑자기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멈춘다. 그 이유는 바로 이현걸의 뒤에서 지켜보던 동근혁이 품 안에서 '김귀둥'의 칼을 꺼냈기 때문이었다.

즉 사실 제철공단은 제대로 된 '합의'를 통해 연장을 금지하고 파이트 클럽을 세운 게 아니라, 레드헬 등과 더불어 굴다리 내 대규모 조직 중 하나라는 힘을 이용하여 거의 강제적으로 위협에 가까운 합의를 하도록 만든 것이었다. 연장 사용 금지 또한 각자의 조직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든 게 아니라 제철공단 측에서 강제적으로 뺏어온 듯 하다. 동근혁에게 김귀둥의 칼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고.

이렇듯 이현걸은 굴다리에서 학대, 착취를 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방법을 찾아내지만, 그 방식 또한 양날의 칼이 되어 돌아올 방식이라는 점에서 그 또한 완벽한 선인이 아님을 또 한번 드러낸다.[14] 게다가 그가 속한 제철공단 역시 처음에는 임형철 등을 제외하면 그래도 굴다리 내에서는 그나마 비교적 깨끗하고 온건한 조직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평화 유지라는 명목 아래 반강제적인 합의를 맺게 하여 파이트 클럽을 조성하고 연장을 빼앗아 군소 세력들을 견제했다는 점에서 결국 굴다리 세력으로써의 한계는 있음이 드러났다.

이후 협상이 결렬되자 제철공단으로 돌아온다. 와중에 립밤을 바른 이현걸의 모습을 보고 조직원 중 한명이 '조수지랑 키스라도 한 거냐"고 당황하자, '차라리 그게 나았을까?"라며 쓸데없이 진지하게 고뇌한다.(...) 이후 방안을 모색하던중, 훔친 교복을 입고있던 최영준을 떠올리고, 그 녀석이라면 용기를 내줄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우리가 무술을 배운뒤, 조수지 몰래 아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치자며 제안한다.

처음엔 다른 멤버들이 농담하지 말라고 하지만 동근혁은 레드헬 견제를 위한 전력보강을 겸할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찬성. 그리고 현걸이 남의 얼굴에 주먹을 갈구는 모습을 볼수 있다(...)며 구슬리자 다들 즉시 찬성한다. 현걸이 결국 야만인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고 놀림받자 때리지 않는 무술도 있지 않을까 라고 말하는데, 유도를 배운 이유도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후 각자 무술을 배우고 다녔는지, 여친에게 차여(...) 울고 있던 최영준 앞에 다시 나타나 "떠오르는 삼보계의 샛별 굴다리의 효돌캅[15] 동근혁" 과 "넌 이미 자고있다~ 수면유도 이현걸"이라며 본인들을 다시 소개하며, 최영준에게 짧고 굵게 "너희를 돕고싶다. 우리에게 격투기를 배우면 학생이 될 수 있다." 라며 핸드폰을 쥐어주며 제안을 한다. 핸드폰을 받고 기뻐하는 최영준을 보며 만족하는 모습과, 무술을 배우러 온 아이들을 위한 환영파티는 덤.

3. 어록[편집]



세상이 아무리 의 이상을 저버렸다 해도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멈춰서는 안돼. 그건 곧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니까.


현명한 해결이란 '무엇을 포기해도 되는가'를 가려내는 것이다. 그러한 상실을 인내함으로써 인간은 짐승과 차별화된 존엄성을 부여 받을 수 있는 거야.

의 행복은 존엄성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인가? 그것이 네가 비합리로 치부한 허들과 경쟁보다 바람직한 가치라고 확신할 수 있나?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원래... 이런 모양이었나?[16]


이미 정답을 알고 있어. 방향을 알기에 거꾸로 걸을 수 있는 거야. 나 같은 놈과는 달리... 선하기 때문에 악역을 자처할 수 있는 거야.


4. 기타[편집]


  • 현재 문서가 작성된 격기3반 등장인물 중 동근혁과 더불어서 유이하게 남일고등학교 관련 인물이 아니다.

  • 작중에서 미남이라는 설정인지,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는 외모의 남자를 배척하는 써니 쟈가 짝사랑하는 캐릭터다. 남들 작화 빻아질 때도 혼자서만은 작화도 수려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 발목이 가는 여자가 취향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써니 쟈는 통뼈이기 때문에 연애는 불가능하다고 밝히지만, 친구로선 언제나 환영이라고 덧붙인다.(…)[17]

  • 상술된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썩어빠진 굴다리 공업단지를 갱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격3의 호감캐 중 하나로 높이 평가받는다. 작중에서도 크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데다 굴다리 갱생을 위해 때로는 신중하게, 때로는 또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돈이 필요한 주지태를 데스매치에 내보내며 완전한 선역으로서의 모습만 보여주지도 않는 등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 작중 흑화한 주지태를 유일하게 제대로 이해한 인물이다. 마리아는 주지태가 변한 것을 보면서도 자신도 어찌할 방법이 없어 거의 방치했으며, 소꿉친구인 이지은도 주지태가 망가지고 있을 때는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가 완전히 흑화해버린 뒤에야 상태를 파악하고 크게 자책할 뿐이었다. 그러나 이현걸은 맛이 간 주지태가 병원에서 날뛰는 걸 한번 보고 과거의 자신처럼 내면의 울분이 쌓여있다는 걸 단번에 파악하고 그를 이해한다고 말해준다. 때문에 후에 주지태를 갱생시키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

  • 외모나 쿨한 성격이 나충기와 닮았는데 이학 작가는 과거에 용산대명의 나충기라는 팬픽을 그린 적이 있다. 어느 정도 모티브로 삼고 만든 캐릭터인 듯.

  • 작중 내면 심리묘사나 등장빈도 등을 보면 사실상 서브주인공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 이현걸의 헤어스타일은 과거 강두의 헤어스타일을 닮았는데, 아마도 이현걸이 모방했을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장천수의 헤어스타일은 이현걸을 따라한것인데 이렇게 되면 특유의 헤어스타일은 강두 > 이현걸 > 장천수 순으로 이어진것(...)

[1] 최영준이 중학교 시절에 그는 이미 성인이었으므로 낮게 잡아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로 추측된다. IMF가 터진 97~01년도에 초등학생 나이였으니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생으로 추정된다.[2] 주지태와 마리아를 레드헬을 피해 시체굴로 보내 자신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이현걸의 부탁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마는데... [3] 굴다리 세력들이 참가하는 레드헬 주관의 지하 격투대회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기훈과 이자경이 여기에서 도박을 즐기는 모습이 한 차례 나왔었는데, 주지태 또한 이들과 조우하며 3반 관련 커넥션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4] 다짜고짜 죽빵을 날린다던지, 간호사에게 쌍욕을 한다던지...[5] 이 와중에 주지태의 본명을 몰라서 언급할 때마다 계속 니똥꼬라고 부른다.[6] 이때 주지태에게 업어치기를 거는 폼이 차소월이 마리아 테스트 당시 마리아에게 쓴 것과 일치한다.[7] 차소월과 임형철은 같은 굴다리 출신이자 이전에도 면식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는데, 업어치기를 하는 폼이 같은 것이 드러나면서 차소월과 임형철 둘 다 이현걸에게 유도를 배운 동문으로 추측된다.[8] 이 때, 이현걸이 자기 말을 들어주겠냐고 물어보자 주지태는 "아니"라고 칼답하며 대화를 거부하지만 이현걸 역시 주지태의 거절을 씹고 굴다리의 사정을 줄줄 얘기한다(...).[9] 이때 정보미가 써니쟈가 이현걸의 외모만 보고 그를 사모하고 있어 직접 데스매치를 뛰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말에, 자신은 성적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여성과는 단 하루도 교재할수 없다며 친구로는 환영이라며 선을 긋는다(...)[10] 마이크와 주먹으로 이창을 가격하고 타격으론 안되자 눈,코,고환등 급소를 공격하고 이마저도 악바리로 이창이 일어나자 트라이앵글 초크로 기절시키고 기절한 이창이 약물부작용으로 사망할 위기가 오자 정보미의 난입으로 사망을 면하는 등[11] 이 때 주지태에게 '마법을 믿나'라는 질문을 하는데, 이에 욱하려는 지태의 뺨을 쳐서 진정시킨다. 상술했듯 '때리지 않는 무술'을 찾다가 유도를 선택할 정도의 이현걸이 직접 타인에게 손찌검을 하는 모습은 술기운 때문인지는 몰라도 확실하게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 주지태도 그 이현걸이 자신을 때릴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맞고 벙찐 채 반격도 하지 않고 얌전히 있었다. [12] 나중에 이 돈은 동료들의 지갑을 탈탈 털어다 마련한 돈임이 드러난다(...). 데스매치에선 이겼지만 리매치가 걸린 상황이라 판돈을 줄 수는 없었던 모양.[13] 그 후 결국 반란이 일어나자 현걸의 말은 사실이 된다.[14] 신분이 없던 굴다리 아이들이 학교에 가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을 받으며 평범한 학생들처럼 일상 생활을 할 순 있으나, 이런 생활을 위해서는 파이트클럽에 참가해야한다.[15] 이 드립은 최영준이 랭킹전중 여자 만나러 훈련을 쨌을때 남일고로 바꿔서 담임한테 쳤던 드립이다.[16] 자신을 위선자라며 비꼬는 주지태와의 설전 뒤 책상에 앉아 묵묵히 독백하는 장면. 피와 폭력을 부정하고 대화와 화해를 지향한 그였지만, 정작 폭력 그 자체로 볼 수 있는 데스매치에 주지태를 끌어들이고 만 자신의 행위에 대한 내적 갈등을 표현한 것이다.[17] 한때 같이 지내왔던 오진도 현걸의 취향을 알고 있는지 써니쟈에게 발목도 코끼리만한 것이 그냥 펜팔이나 하라고 일침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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