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권력당(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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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ชน

태국에 있었던 정당. 약칭은 영어명인 People's Power Party를 따서 PPP라고 한다.
1. 명칭
2. 역사


1. 명칭[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인민권력당 등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인민역량당중국어명을 번역한 것이다.


2. 역사[편집]


1998년 11월 9일 경찰 중령인 깐 티엔깨오(Garn Tienkaew)에 의해 창당되었다. 초기의 역사는 별로 알려진 게 없는데, 당시에는 그냥 일개의 군소 정당이었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총선거에도 도전하지 않았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

하지만 2007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당인 타이애국당이 위헌정당 판결을 받아 해산되고, 이 과정에서 111명의 소속 의원에 대한 피선거권이 대거 박탈되었다. 이에 그나마 살아남은 세력들 일부가 이 당에 입당했는데, 이후로 일개의 군소 정당이던 인민역량당은 졸지에 반전되어 주요 거물급 정당으로 재탄생한다.

곧바로 2007년 총선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상황상 탁신이 도전하지 못하게 되자 선거의 승리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사막 순타라웻을 총리 후보로 내세웠지만, 과연 탁신 본인을 승계할 수도 있었나 싶었다. 결국 압승하지는 못했지만, 480석 중 과반에 가까운 233석을 차지해 사실상 승자가 되었다. 이후 사막은 연립정권으로 집권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허니문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애국당을 해산시킨 헌법재판소는 이 당이 애국당을 계승하려 한다는 사실을 칼같이 알아챘고, 곧바로 1년 만에 강제해산 조치를 취한다. 이로서 탁신계 인사들의 재기는 실패한 듯 싶었으나, 해산 직전 또 다른 탁신계 인사들이 창당한 태국인당이 후에 재기하면서 현재까지도 존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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