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레이버

덤프버전 :

1. Enslaver
3.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생물


1. Enslaver[편집]


노예로 삼는 사람, 노예화하는 사람, 요녀를 뜻하는 영어.


2. 스타크래프트캠페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엔슬레이버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생물[편집]


파일:EnslaverXenologis.jpg

이마테리움에서 넘어온 해파리같은 사이커 종족으로 사이렌, 크렐, 퍼펫티어, 도미네이터[1]라고도 불린다.

천상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올드 원들이 타개책을 찾다가 "짱세고 똑똑한 사이커 종족을 만들자!"라며 워프에까지 손을 댔는데 피드백이 이상하게 가는 바람에 정순한 워프가 오염되면서 카오스 데몬들과 함께 튀어나왔다.

이들이 일으킨 인슬레이버 플레이그는 크탄의 식사거리가 되는 생명체(올드 원 포함)를 거의 전부 말살하는 통에 크탄으로 하여금 강제 절전 모드로 들어가도록 했으며, 올드 원들의 마지막 남은 요새와 가디언들을 없애 그들의 몰락에도 일조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거의 안 남았다.

파일:Enslaver_sketch.jpg
물질화한 인슬레이버는 성인 남성보다 약간 더 크지만 이건 평균값 같은 수치에 불과하다. 3미터쯤 떠서 움직이고 투명한 몸은 포대기와 같으며, 피부(?)색을 의지로 변화 가능하다. 수많은 눈과 입부터 시작해서 쭉 이어진 촉수 때문에 바로 "아하! 이 놈이 인슬레이버구나!" 하고 알 수가 있다고 한다.

워프 세계에서 둥실거리다 사이커가 힘을 쓰면 딸려가는 방식으로 사이킥을 주문했는데 인슬레이버가 배달 물질 세계에 나타나며, 적절한 방호 조치가 안 된 살아있는 존재(사이커가 아니라도 가능하다)를 워프 포탈로 만들어버리고 더 많은 인슬레이버들을 데려올 수 있다.

포제스드 마린에게 빙의하는 데몬들처럼 물질 세계에 존재하는 사이커에게도 빙의가 가능하다. 10광년 떨어진 곳에서도. 빙의한 사이커는 겉으로 봐서는 딱히 구분이 안 가지만 죽으려고 용쓰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이는 빙의의 목적이 사이커들을 살아있는 워프 포탈로 만들어 더 많은 수의 인슬레이버를 부르고자 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몬과는 달리 사이커가 아닌 존재의 조종 또한 가능하며, 이 경우 빙의는 희생자의 영혼을 빨아먹어 힘을 늘리고 더 많은 슬레이브를 부리고자 함이다. 만일 빙의한 사이커가 워프 포탈로 화하기 전에 사망하면 연가시마냥 사이커의 육신이 파괴됨과 동시에 인슬레이버가 나타나고, 빙의한 사이커의 임무는 거기서 끝난다. 많은 수의 인슬레이버, 혹은 강력한 인슬레이버 하나가 존재할 시 하이브 월드의 제국민들을 통째로 점령하고 행성 전체로 퍼질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제국이 할 수 있는 것은 익스터미나투스뿐이다.

그 바이러스 같은 위험성과 모든 종족-특히 제국에게 있어 상당한 위협이 되는 종족이지만 인가된 사이커들은 그들의 정신을 단련하고 있기 때문에 인슬레이버가 덮어놓고 빙의할 수는 없으며, 한 번에 너무 많은 개체를 컨트롤하려고 할 경우 역으로 압도당할 수 있다고 한다.[2] 불행히도 단련된 사이커의 방호 또한 일시적인 장해에 불과하며, 인슬레이버가 이들을 계속 갈굴 경우 이 방호는 뚫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커의 저항은 그들에게 있어 적절한 선택이며, 이를 통해 사이커 주변의 군세로 하여금 공격 준비를 갖출 시간을 벌도록 할 수 있다.

오르도 말레우스와 오르도 제노스 두 기관 모두 인슬레이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쪽은 이들이 워프의 기원적 존재라는 이유로, 한 쪽은 외계인이라는 이유로 말이다.

예전에 인퀴지터 포스가 다수의 인슬레이버와 조우하고서 그들을 제거한 적이 있는데, 이 전투에서 로그 사이커(비인가 사이커)들에게 인슬레이버가 발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파일:RTEnslaver.jpg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일러스트. 사실 인슬레이버는 관련 일러스트가 거의 없는지라...

인슬레이버의 일러스트로 잘못 알려진 일러스트[3]

모티브는 흑사병.[4] 우주적인 역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워낙에 띄워주다 보니 vs놀이에서 Warhammer 40,000 최강 떡밥으로 100% 등장한다. 물론 인슬레이버 자체가 5판 이후, 사실 그 전부터 서사적으로는 일종의 맥거핀인지라 딱히 이렇다 할 정론은 없다.

네크론 5판에서는 "네크론은 크탄을 박살낸 후 전력이 약해진 뒤 엘다랑 싸우기 싫어서 잠든 거에요."로 설정이 변경됨에 따라 비중이 확 줄어버렸다. 데스 워치 룰북에서 언급되거나, 트라진이 인슬레이버 가죽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만 나올 정도다.

다크 헤러시 RPG의 서플리먼트 크리쳐스 아나테마에 데이터가 실렸다. 컨셉에 맞게 일반 사이킥 능력의 '지배'를 좀 더 강화한 고유 사이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능력은 그냥저냥인 편이다.

미니어처판에서는 공식 설정만이 존재하지만 미디어 믹스에서는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 최근에는 Warhammer 40,000: Gladius에 등장했으며 여기서는 세뇌 능력을 가진 중립 몬스터로 등장한다. 등장 자체는 소수만 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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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syren, krell, puppetier, dominator.[2] 제국이 로그 사이커를 조지려는 이유가 다 있다. 안 그랬다간 인슬레이버 문제도 있고 재수 없으면 브락스 민병대 꼴이 나니까...[3] 너글의 악마 플레이그플라이(Plaguefly)의 일러스트이다.[4] 그래서 한때 워해머 커뮤니티에서는 인슬레이버의 현실 강림을 인슬레이버 역병(Enslaver Plague)이라고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