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린 A. 르테로스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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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나의 첫 번째 시녀. 3권 시점에서 시집을 가서 공식적으로는 시녀에서 은퇴했지만 그 뒤로도 종종 리아를 찾아와 시종을 자처했다. 여러 모로 리아에게 의미있는 인물.

2. 작중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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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나가 일린을 사고뭉치라고 평가하는 것에서부터 공식적인 언급이 된다. 이후 리아와 친하게 지내며 세르이라는 어머니 역할, 일린은 언니 역할을 맡는다. 아리아드나의 애칭을 리아라고 지어준 장본인이다.

리아가 나이가 들면 선물로 주기 위해 시녀 일을 하면서 육아일기를 만들어 계속해서 쓰고 있으며, 은퇴한 이후에는 그 일기의 작성을 세르이라와 페르델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그 일기는 매 권 말마다 내용 일부가 언급되고 있다. 5권을 보면 황제인 카이텔도 몇년 간격으로 일기에 글을 남겼었던 듯하며, 아리아드나가 커 가면서 점점 딸바보로 바뀌는 카이텔의 태도를 볼 수 있다. 카이텔이 쓴 일기에는, 처음에는 못생겼다고 시작해서 21년 뒤에는 사랑한다는 말로 끝마치고 있다. 이 일기는 수천년 뒤 아그리젠트의 황금시대를 연구하는 고고학자들에 의해 리아가 애용하던 서랍장의 가장 은밀한 비밀공간에서 발견되어 당시 시대를 연구하는 중요 사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3권 쯤에 왕궁 전속 의원인 하신과 결혼해서 두 딸을 낳는다. 이때 둘을 이어주기 위해 리아와 아시시가 고생을 많이 했다. 이후에는 비중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가끔씩 옛 정으로 리아를 찾아오는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