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묘 토치 학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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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과
3. 유사 사건


1. 개요[편집]


2020년, 부산광역시에서 신원미상의 범인이 임신한 어미 고양이에게 화상을 입혀 죽인 사건.


2. 경과[편집]


2020년 7월 25일, 캣맘 A씨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 인근 주택가에서 배와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캡틴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지역 캣맘인 A씨가 기르던 고양이로 평소 집안과 집 밖을 자유롭게 오갔다고 한다.

캡틴은 A씨네 집 안 마당에서 임신까지 하였다고 한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양쪽 다리와 배엔 새까맣게 탄 자국이 선명했고, 상처에선 진물이 흘러내렸다.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한 지역 수의사에 따르면 캡틴은 누군가가 토치 등의 인화성 기기로 학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A씨는 캡틴은 평소 챙겨주는 캣맘 부부 말고는 모르는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은 아니었다. 어떻게 사람에게 잡혀서 그런 짓을 당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캡틴은 7월 29일 오전 10시경 뱃속의 새끼 4마리와 함께 숨졌다. 화상으로 인해 세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심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시민들은 고양이를 학대한 사람을 찾기 위해 모금을 통해 사례금 100만원을 내걸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받고 고양이를 학대한 범인을 찾기 위해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23년까지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아 범인이 잡혔는지는 알 수 없다.


3. 유사 사건[편집]


  • 후쿠오카 고양이 학대 사건
  • 고양이 호순이 살해 사건: #. 이 역시 토치로 고양이를 태워 죽인 사건이다. 2020년 6월 6일,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서 집 주인 B씨의 현관 앞에 고양이 호순이가 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호순이는 B씨가 1년 전부터 돌보던 길고양이로서 평소 마당 안팎을 자유롭게 오가다가도 밥을 먹거나 잠을 잘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왔다. B씨는 5일 전 호순이가 사라졌으며 사라진 지 5일만에 불에 타 뼈만 남은 모습으로 현관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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