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없는 나룻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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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없는 나룻배 (1932)
A Ferry Boat That Has No Owner


파일:임자 없는 나룻배(1932).png

장르
드라마
감독
이규환
각본
원작
박효린
제작
강정원
주연
나운규, 김연실, 문예봉, 임운학
촬영
이명우
제작사
유신키네마
개봉일
1932년 9월 14일

1. 개요
2. 출연
3. 줄거리
4. 리메이크



1. 개요[편집]


이규환 감독의 1932년 영화.

이규환 감독의 데뷔작이자, 당시 16세 신예 문예봉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머리를 깎고 주연으로 출연한 나운규가 참았던 격정을 일시에 폭발시키는 순간의 명연기가 빛난다. 뱃사공과 일본인 토목기사를 내세워 핍박받던 조선 민족의 울분을 암시하고 민족의식과 저항정신을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에 주인공 춘삼이 철로를 때려부수는 장면은 재검열로 상당 부분 잘라내야 했다.

이 영화 포스터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 포스터이다.


2. 출연[편집]


  • 나운규 - 정춘삼(뱃사공) 역
  • 김연실 - 춘삼의 처 역
  • 문예봉 - 춘삼의 딸 역
  • 임운학 - 공사장 감독 역


3. 줄거리[편집]


농부인 정춘삼(나운규 분)은 가뭄과 수해 등 겹치는 재난으로 살 길이 막연해지자 아내(김연실 분)와 더불어 서울로 올라와 인력거꾼이 된다. 하루는 춘삼이 집에 돌아오니 만삭이 된 아내가 난산을 겪고 있다. 병원비가 없어 남의 집 돈을 훔쳤다가 뒤쫓아 온 순사에게 잡히고 아내는 길거리에서 아이를 낳는 처지가 된다. 그 뒤 형기를 마치고 나온 춘삼은 자동차 운전수와 동거생활을 하는 아내로부터 어린애를 빼앗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동안 딸(문예봉 분)은 아버지의 뱃사공 일을 도울 만큼 다 자란 처녀가 되었다.

그런데 얼마 후 이들 부녀에게 큰 어려움이 닥친다. 그들이 사는 강가 한 가운데에 철교가 놓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손님들이 내는 배 삯으로 생활을 해왔던 것인데, 이제 그 수입의 기반마저 무너지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춘삼은 딸에게 욕심을 품고 괴롭히는 공사장의 감독(임운학 분)을 보다 못해 도끼로 찍어 죽이고, 달려오는 기차에 치어 죽음을 맞는다. 아울러 그가 집에서 달려 나올 때 방바닥에 넘어뜨린 석유등잔이 불길로 번지면서 잠을 자고 있던 딸 애연마저 삼키고 만다.


4. 리메이크[편집]


임자 없는 나룻배
(1962)


파일:임자 없는 나룻배(1962) 포스터.png

장르
드라마
감독
엄심호
각본
곽일로, 유일수 엄심호
원작
이규환
제작
이화룡
출연
김승호
조미령
황정순
황해
엄앵란
최남현
장동휘
김희갑
촬영
이문백
음악
박춘석
제작사
화성영화주식회사
개봉일
1962년 1월 11일
상영 시간
130분
1962년 엄심호 감독, 김승호 주연으로 리메이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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