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자 하투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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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붉은 강가의 등장인물.

카일 무르시리의 배다른 동생. 어려서 모친을 잃은 탓에[1] 카일의 모친 힌티 황비의 손에서 자라났다. 시녀의 자식이지만 차별없이 키워준 힌티황비를 경외하는 어머니로 여겨 그녀가 독살당했을 때 카일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수사를 하러 다닐정도. 그 덕분에 형제 중 누구보다도 카일과 친하며 그를 잘 이해하는 동생. 하지만 은연중에 완벽한 형에게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었고, 유리에게도 연심을 느끼게 된다.[2] 나키아 황비가 이를 이용해 그를 미약을 탄 포도주로 세뇌하여 유리를 납치하게 시키기도 했다. 미탄니전에서 유리를 탈출시키러 적지에 잠입하기도 하고 외전을 보면 연심을 품은 걸 고백하기도 하는 걸 보면 유리에게 감정이 상당히 깊었던 듯..

이후 이집트에서 투탕카멘이 일찍 죽은 후(이 만화에서는 독살된 것으로 설정) 왕비인 그 안케세나멘[3]이 자신과 결혼하여 이집트를 통치할 왕자를 보내달라고 히타이트에 요청했기 때문에 왕비와 결혼하기 위해 이집트로 향하지만, 나키아 황비의 음모에 휘말려 젊은 나이에 죽고 만다.

역시 카일과 마찬가지로 실존했던 인물. 안케세나멘의 요청이나 자난자가 그 요청에 부응해서 이집트로 가서 사망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만화 속에서는 이집트로 가던 도중에 히타이트 자객들에게 암살당한 것으로 나오고, 오랫동안 역사학자들도 자난자는 이집트에 도착하지 못하고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후에 발견된 자료에 의하면 실제로는 이집트에 도착한 후에 이집트인들에게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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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일과 자난자의 아버지였던 전 황제가 궁의 시녀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었다.[2] 유리를 보고 자신의 모친이 그녀처럼 연약한 몸매의 소녀 같은 여성이었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3] 참고로 아낙수나문과 같은 이름이다. 아낙수나문 항목 참조.[4] 투탕카멘이 죽은 이후 사제였던 아이가 파라오로 즉위했는데 애초에 안케세나멘은 히타이트의 왕자 자난자와 혼인하려 했었고 자난자가 살해당한 후, 아이가 안케세나멘과 혼인을 했기 때문에 주로 아이가 암살을 지시한 인물로 예상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