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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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自轉去來.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스스로에게 매도, 매수하는 거래를 말한다.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암호화폐 같은 자산도 해당된다.

채권시장에서는 주로 어떤 집단 구성원들이 서로 짜고 정상거래인 것처럼 해당 자산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시세를 조작하는 수법인 통정매매와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

2. 상세[편집]


이른바 세력이라 불리는 집단이 자전거래를 많이 활용하는데 바로 거래량을 부풀려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사고 팔게 하도록 유도한 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어떤 주식을 대상으로 자전거래를 이용해 거래량이 증가하게 만들면 투자자들은 그 주식에 호재가 있다고 생각해 해당 주식을 구매하게 되고 주가는 올라간다. 그 다음 세력에서 주가가 충분히 올랐다고 판단하면 주식을 대량 매도하여 차익을 챙기고 투자자들은 고점에서 물리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세력들이 주식의 물량을 모을 때는 우선 자신들이 가진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여 주가를 낮춰버린다. 그러면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주식을 매도해버리고 세력들은 투자자들이 매도한 주식을 다시 매수하여 물량을 모은다.

코인시장에서도 자전거래를 이용해 시세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 코인시장의 특성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아직까지 규제가 많지 않아 시세를 조작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며 특히 해외에서 거래되지 않는 국내 발행 코인은 글로벌 시세가 없어 세력들이 자전거래를 이용해 시세 조작을 하는 것이 더더욱 유리하다.

실제로도 암호화폐 거래소나 암호화폐 발행사가 자전거래를 이용해 코인 거래량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부동산 역시 이른바 집값 띄우기라는 수법으로 자전거래를 악용한다.

예시로 자신이 보유한 아파트를 사전에 입을 맞춘 타인에게 실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거래 계약을 맺은 뒤 당국에 신고하면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해당 거래 정보가 반영되어 실거래가가 올라간다. 그렇게 실거래가가 올라간 것이 확인되면 거래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반환한다.[1] 그 다음 부풀린 실거래가 정보를 이용해 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동산을 판매하여 차익을 남긴다.

전세의 경우, 자전거래를 통해 주택 실거래가를 높여 전세금을 높이고, 주택의 근저당 비율을 낮아지게 만들어 계약자로 하여금 해당 주택의 근저당 비율이 낮아 안전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전세계약을 체결하게끔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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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지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해당 거래 정보는 그대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