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화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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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eutschland_phot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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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hant submarine


1. 개요[편집]


잠수 화물선은 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잠수함의 한 종류이다. 무장이 없을 경우 군함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주 용도는 해상봉쇄 돌파, 또는 극지에서 빙하를 피하기 위해 잠수하는 것.
공식적으로는 지금까지 오직 2척의 잠수함만이 비무장 화물 수송용 잠수함으로 제작되었다. 이후 범죄조직들도 감시를 피하기 위해 비슷한 잠수 화물선(나르코 잠수함)들을 건조했다.


2. 독일[편집]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에서 건조된 잠수 화물선은 2척뿐이었다. 영국에 의해 시행된 해상봉쇄를 뚫을 방법을 모색하다가 건조되었다. 영국의 해상봉쇄는 독일이 외부 자원을 수급하는데 큰 어려움을 초래했고 독일의 전쟁 의지를 크게 꺾었다.

1916년 독일의 해운회사(현재의 Hapag-Lloyd)와 도이체뱅크(Deutsche Bank)의 자회사인 도이체 오젠-리데레이(Deutsche Ozean-Reederei)가 건조했다. 이 선박들은 독일에서 중립국인 미국으로 가는 항로를 항해하고, 필요한 자원들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은 이 무역에서 충분한 이익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 선박들은 화물을 운송해야 했다.

이에 영국은 잠수함을 화물선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다른 선박과 같은 방식으로 멈춰세우고 수송되는 화물을 검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항의했다. 미국은 중립을 선언하면서도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외교적 압박을 받고 있었으나,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잠수함도 비무장 상태라면 상선으로 간주되어 교역이 허용되었다.

2.1. 도이칠란트[편집]


항목 참조.

2.2. 브레멘[편집]


도이칠란트의 자매함이며 두번째로 건조되었다. 1916년 8월 선장 카를 슈바르츠코프(Karl Schwartzkopf)의 지도 아래 첫 항해를 시작했으나 미국에 도착하지 못하고 실종되었다. 전쟁이 끝난 이후 아이슬란드 남부에서 HMS Mantua(영국의 무장 상선)와 충돌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한 것은 불명. 오크니 제도에 있던 기뢰에 의해 격침되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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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도이칠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