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와일드

Jasper Wylde

1. 개요[편집]

---

불과 피의 등장인물. 비세리스 1세와 아에곤 2세 치하의 와일드 가문의 가주이자 소협의회에 라이오넬 스트롱의 후임으로 임명된 법무대신.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그때문에 별명이 '쇠막대(Ironrod)'였다. 궁정 광대 머시룸은 사실 자식이 29명이기 때문이라고 조롱했다.

2. 행적[편집]

---

비세리스 1세의 죽음 당시 알리센트 하이타워, 오토 하이타워, 크리스톤 콜과 함께 그 사실을 숨기고 아에곤 2세를 즉위시킨 4인방 중 하나다. 이에 반발하는 소협의회 의원들에게 전통과 전례를 들먹이며 라에니라는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랜드 마에스터 오르윌이 "아에곤 2세께 무릎 꿇으려 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어찌 할거요?"라 묻자 "그렇담 그들은 반역자요. 그리고 반역자는 죽어 마땅하고"라는 답변을 한 걸로 유명하다.

용들의 춤이 진행되자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에게 리치로 가라고 조언하였으나 무시당했다.

그러나 AC 130년 흑색파의 킹스 랜딩 함락 때 탈출하지 못하여 흑색파에게 붙잡혔고 라에니라에 의해 오토 하이타워 다음으로 처형당한다. 라에니라의 왕위를 빼앗은 반역자로 처형당하면서 상단에 있는 자신의 말을 그대로 돌려받았는데도, 철왕좌는 딸 이전에 아들에게 먼저 가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처형당하는 그 순간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3. 하우스 오브 드래곤[편집]

---

원칙주의자였던 소설과는 다르게 법을 어떻게든 녹색파에 유리한 방향으로 곡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바에몬드 벨라리온이 킹스 랜딩으로 올라와 벨라리온 가문의 가주 자리는 본인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자, 벨라리온 가문의 현 가주인 코를리스 벨라리온은 공식적으로 루케리스 벨라리온을 후계자로 공표한 적 없다며 바에몬드를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