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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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前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 초창기 리버풀 FC에서 선수로 활약하여 팀 통산 최초의 우승을 비롯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 클럽 경력[편집]
리버풀에서 태어난 콕스는 블랙풀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하여 17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선보였고, 이후 1898년 2월, 당시 150파운드의 거액으로 리버풀 FC에 입단하게 되었다. 1898년 3월 13일, 노츠 카운티와의 디비전 1 리그 경기에서 리버풀 데뷔전을 치른 그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는 대단한 활약으로 안필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리버풀의 양쪽 측면을 책임졌다.
당시 톰 왓슨이 이끌던 리버풀은 콕스의 합류 이후 빠르게 전력을 끌어올렸고, 1899-00 시즌의 부진을 털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구가하기 시작했다. 1899-00 시즌에 부상을 당하며 비교적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낸 콕스 또한 절치부심하여 1900-01 시즌을 준비했는데, 샘 레이볼드라는 훌륭한 센터 포워드가 가세하여 리버풀의 포워드진은 더욱 단단해졌고, 콕스는 본격적으로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본인의 화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콕스는 1900-01 시즌 단 두 경기만 결장하며 32경기에서 10골을 득점했고, 리버풀은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이어진 1902-03 시즌에는 미래의 전설 아서 고다드가 팀에 합류함에 따라 주로 좌측 윙어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은 1901년 우승 이후 기대 이하의 경기들을 펼치며 1904년 디비전 2로 강등을 겪게 되었다. 콕스는 2부 리그에서 뛰고 싶지 않아 했고, 당시 그의 여자친구가 런던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풀럼으로 이적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머지사이드 라이벌인 에버튼 또한 이러한 콕스의 상황을 알고 콕스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콕스에게 팀 내 최고 주급을 약속했고, 콕스는 팀에 남아 다시 한 번 영광을 위한 도전을 돕기로 결정했다. 이후 콕스는 계속해서 리버풀의 주포로 활약했고 팀은 1904-05 시즌에 무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곧장 승격, 이어진 1905-06 시즌에는 다시 한번 놀라운 두 번째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09년 5월, 콕스는 블랙풀로 복귀하여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며 커리어를 마감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1901년 3월 9일 아일랜드와의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경기에 소집되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총 3경기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4. 여담[편집]
- 축구계 은퇴 이후에는 론볼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영국 최고의 론볼 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1925년 가장 큰 대회인 탈보트와 워털루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두 대회에서 같은 해 동시에 우승한 최초이자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 남동생인 빌 콕스 또한 축구선수였는데, 제1차 세계대전에서 복무하는 동안 입은 부상에 의해 타계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리버풀 FC (1898~1909)
-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1900-01, 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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