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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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초장왕의 고사. 절영지회, 절영의 연회라고도 한다.
2. 그 외[편집]
동주열국지에서는 초장왕의 애첩을 희롱한 장수의 이름이 당교(唐狡)라고 나오는데, 장수 자체는 실존하는 인물이지만 이 일화의 실제 장수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삼국지연의에선 동탁이 초선 때문에 여포와 사이가 틀어지자 이를 걱정한 이유가 위 고사를 예로 들며 초선을 여포에게 내주라고 건의하는 장면이 있다.
최근 들어 여성의 인권에 관한 논의가 많아지면서 여성을 성추행한 부하를 용서한 이야기로 공격받기도 하다.#
이 의견에 대해 6세기 경의 일화이므로 현대에 잣대로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반박이 대부분이다.
하나의 고사에 시대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는 경우는 자주 있다. 특히 이 시기의 윤리관이 현재와 다르다 보니 생기는 일로, 공자에게는 인하다고 평가받은 송 양공도 현대에는 사람을 삶아 죽인게 뭐가 인하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을 생각해 보면... 개인이 고사성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는지는 자유이나, 타인이 사용하는 것까지 비판할 수는 없다.
이 고사의 원래 의미는 아랫사람을 대할 때 처벌보다는 용서가 더 좋을 수 있다, 군주가 부하와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면 안된다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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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본에 따라서는 그 장수가 생존하는 경우가 있으며 초장왕이 나중에 벼슬을 내리겠다고 하자 거절하고 초야에 묻혀서 살았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