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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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ly Orders of the Empire
파일:Empire_Knights.jpg
라익스가드 기사단의 돌격.

1. 소개
2. 주요 기사단
2.1. 라익스가드 대기사단
2.2. 흰 늑대/하얀 늑대/백랑 기사단
2.3. 팬서/표범 기사단
2.4. 눈부신 태양/불타는 태양 기사단
2.5. 그리폰 기사단
2.6. 성스러운 낫 기사단
2.7. 검은 곰/흑곰 기사단
2.8. 부러진 칼 기사단
2.9. 영원한 빛 기사단
2.10. 지그마의 사냥꾼 기사단
2.11. 지그마의 피 기사단
2.12. 모르 기사단
2.13. 황금 사자 기사단
2.14. 엥카미네 기사단
2.15. 지그마의 망치 기사단
2.16. 불타는 심장 기사단
2.17. 검은 장미 기사단
3. 출처



1. 소개[편집]


미니어처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친숙할 '제국의 기사'(Knights of the Empire)들의 단체로, 마갑을 갖춰입은 군마(또는 이국적인 생물)을 타고 전투에 참여한다. 이 기사들은 번쩍이는 두꺼운 판금갑옷을 입고 최고급 무기로 무장했으며, 기사들의 진격은 강철과 근육의 눈사태에 비견되고, 이들의 예리한 랜스 창에 꿰뚫리지 않은 자는 말발굽 아래 짓밟히고 만다.

이런 기사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귀족은 봉건적 책임과 상속권을 포기하고 엄격한 입문 의식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기사단의 내부 구조 역시 엄격한 계층으로 구분되어있으며, 모든 초보자(Novice)들은 본격적인 기사의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될 때까지 무술 훈련과 기사도를 익힌다. 그리고 전장에서 활약해 명예를 얻고 그 가치를 증명할 때, 기사는 기사단의 자리에 이름을 얻는다.

기사단에서 몇 번이고 용맹과 충성을 증명해낸 최고 중의 최고의 베테랑 기사는 이너 서클이라는 조직에 들어가 하는 기사단이 창립된 기원과 그 동안 쌓아온 역사에 대해서 배우는데, 이들은 이너 서클 기사(Knight of the Inner Circle)로 불린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 기사단을 지휘하는 기사단장 -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를 선발한다. 기사단장의 권력은 기사단 전체를 지휘하며 선제후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파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하다.[1]

이런 기사단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세속 기사단(Secular Orders)으로 이들은 지배자나 종교에 대해 특별한 충성을 바치지 않으며, 다른 하나는 종교적인 성전 기사단(Templar Orders)으로, 이들은 특정 신을 섬기기 위해서 창설된 기사단이다.

전통적인 중세 유럽 기사들의 스테레오타입을 따라가는 브레토니아들의 기사들에 비해 제국 기사들의 경우 이들보다는 좀 더 유연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에 브레토니아 기사들은 원거리 무기를 쓰는 것을 경멸하고 아예 사용하지 않지만, 제국 기사들의 경우 검과 방패와 랜스 같은 근접 무기를 주로 쓰긴 하지만, 권총이나 석궁과 활과 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일부 기사단은 주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2]. 그리고 여성은 전혀 기사가 될 수 없는 브레토니아와는 달리 제국의 경우 여기사들이 설정상 소수지만 존재한다. 특히 여신인 미르미디아를 섬기는 눈부신 태양 기사단에 여기사들이 많은 편이다. 이 때문인지 브레토니아의 기사들은 '저 제국의 소위 기사란 놈들은 그 이름에 전혀 걸맞지 않는 놈들이다'라며 경멸하고, 제국의 기사들 역시 '기사의 덕목에 대해 더 논의하고 싶다면, 랜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면서 응수한다고 한다.


2. 주요 기사단[편집]



2.1. 라익스가드 대기사단[편집]


Grand Order of the Reiksguard
파일:Reikguard_Knight_Banner.png
라익스가드 대기사단의 깃발
[출처-라익스가드]
일명 라익스가드(Reiksguard)로 불리는 라이클란트의 기사단이자 황제 카를 프란츠를 호위하는 친위대.
이 때문에 제국의 귀족들은 라익스가드에 입대하는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3] 기사단장(그랜드마스터)은 제국의 총사령관인 라익스마샬(Reiksmarshal)을 겸직하는 것이 관례로, 현직 기사단장은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다.

기지는 제국의 수도 알트도르프에 있지만, 제국 전역의 요새와 막사에 병력들이 주둔해 있다. 의외로 그 명성에 비해 역사가 짧은 기사단으로, 현재의 알트도르프 왕조를 개창한 첫 황제이자 카를 프란츠의 증조할아버지인 빌헬름 3세가 황제의 경호대로 창설했다.


2.2. 흰 늑대/하얀 늑대/백랑 기사단[편집]


Knights of the White Wolf
파일:White_Wolf_Banners.png
흰 늑대 기사단의 깃발
[출처-화이트울프]

늑대의 신 울릭을 섬기는 기사단으로 옛날 지그마 시절에도 존재했던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사단.
주로 커다란 워해머를 들고 싸우며 몸에는 흰 늑대 가죽을 두르고 있다. 또한 방패와 투구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
뱀파이어 전쟁 당시, 기사단장이었던 제렉 크루거가 블라드 폰 칼슈타인을 처치했으나, 이후 부활한 블라드에 의해 크루거는 뱀파이어가 되고 그의 배신으로 미덴하임이 함락되었던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미덴하임에 본부를 두고 제국 북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드락발트 숲에 있는 비스트맨들과 그린스킨들을 소탕하거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울릭의 신전들을 보호하는 일을 한다.
현직 기사단장은 악셀 바이스베르크.


2.3. 팬서/표범 기사단[편집]


Knights of the Panther
파일:Knights_Panters.png
팬서 기사단의 깃발
[출처-팬서기사단]

아라비 십자군 시절 창설된 기사단으로 몸에 팬서(=표범) 가죽을 두르고 있다. 십자군 당시 술탄의 동물원에 있던 표범들을 죽여 그 가죽을 몸에 두른 것이 시초라고 한다. 기사단에게서 표범은 힘, 고귀함, 용기를 상징한다. 기지는 탈라브하임과 미덴하임에 있으나 제국 전체에서 활동한다.

여담으로 이들은 십자군 당시 술탄 자파가 최후의 발악으로 소환한 악마들을 보고 카오스에 대한 강박에 가까운 경계심을 가져 전국을 떠돌며 악마와 카오스의 추종자들을 사냥하는 것에 힘쓴다. 그래서 다른 기사단과 달리 정치적 활동도 매우 활발한데 이게 무슨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그만큼 카오스와 같은 타락한 존재를 사냥하는데 더 큰 힘을 쓸 수 있다.'이기 때문이다.


2.4. 눈부신 태양/불타는 태양 기사단[편집]


Knights of the Blazing Sun
파일:Blazing_Sunz.png
눈부신 태양 기사단의 깃발
[출처]

아라비 십자군 당시 아라비 군이 점령하고 있었던 에스탈리아의 마그리타 탈환전에서 미르미디아 여신의 신전에서 아라비군에 포위된 기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죽기 직전 갑자기 건물이 무너지며 아라비군이 다 깔려 죽고 기사들은 산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이것이 미르미디아 여신의 가호라 판단한 기사들이 탈라브하임으로 돌아와 미르미디아의 신전을 세우고 그 신전을 지키면서 생기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실제로도 탈라브하임에서도 이것을 이상하게 보기도 한다고 한다.[4] 하지만 미르미디아 교단이 크게 부흥하며 눈부신 태양 기사단도 큰 부흥을 맞게 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들은 의외로 개방적인 집단이라 다른 기사단들이 천시할 여러 기술들을 응용하고 전투가 없을 땐 여러 전략이나 지형 정찰, 병사 배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 또 구성원 대부분이 노련한 궁수들이기도 해 마찬가지로 미르미디아 여신을 섬기는 '신록 평원의 기사단'을 창시되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Warhammer Online: Age of Reckoning에서 제국의 직업 클래스 중 하나로 나왔다.


2.5. 그리폰 기사단[편집]


Knights Griffon
파일:Knights_Griffon_shield.png
그리폰 기사단의 문장
[출처-그리폰기사단]

2305년에 창설된 기사단. 마그누스 황제가 카오스와의 대전쟁 때 창설하였으며, 눌른에 주둔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그리폰 기사단의 모집은 눌른의 귀족들 사이에서만 모집된다. 그리폰 기사단이라는 이름 답게 기사단 중 일부는 데미그리프 기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는 팬서 기사단이 주축이 되어 구성되었으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카오스와 악마 사냥에 힘쓰는 팬서 기사단과 달리 지그마 사제들과 신전을 보호하는 게 주된 임무가 되면서 많이 멀어지게 되었다.


2.6. 성스러운 낫 기사단[편집]


Order of Sacred Scythe
파일:Tyknight2.jpg
기사단원 미니어처
이미지 출처

슈티를란트에서 설립된 기사단. 모르를 섬기는 것으로 추측되는 기사단으로 전투용 낫을 들고 슈티를란트에서 뱀파이어들을 퇴치한다.
이들은 뱀파이어를 퇴치하고 뱀파이어 교단을 뿌리뽑는데에 있어선 누구보다도 전문가이지만, 언데드를 죽이기 위해선 마을 몇개 정도는 당연히 불태울 수 있을 정도로 거침없는지라 제국 내에서도 이들을 경멸하거나 공포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바니아의 영향력이 강한 슈티를란트가 지금까지도 제국의 영지로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들의 활약이기도 하다.


2.7. 검은 곰/흑곰 기사단[편집]


Knights of the Black Bear
파일:Knights_B_Bear.png
검은 곰 기사단의 깃발
[출처-검은곰]

아벨란드에서 설립된 기사단.
특이하게도 설립 경위가 불분명한데 기사단은 어떤 기사가 거대한 곰을 레슬링으로 쓰러트리고 귀족 여인을 구해 그녀에게서 받은 사례금으로 설립했다고 말하나, 몇몇 사람들은 검은 곰이란 이름의 술집에서 귀족들이 술김에 만든 것이라는 소문을 믿고 있다. 경위야 어찌되었든 이들은 적의 숫자가 어떻든, 적이 누구든 상관하지 않고 싸우는 미친 듯한 용기와 투쟁심으로 유명하다.[5] 그런데 이들이 그 넘치는 투쟁심을 같은 기사단원에게 뿜어낼 때도 있고 심지어 하플링을 사냥했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로 제대로 훈련받은 기사라기보단 폭력성을 주체 못한 귀족 깡패들이 만든 집단이란 뉘앙스가 강한게 흠.


2.8. 부러진 칼 기사단[편집]


Knights of the Broken Sword
파일:Order_of_the_Broken_Sword_Emblem.png
부러진 칼 기사단의 문장
[출처-부러진칼]
과거 졸란트를 초토화시킨 골바드의 침공 이후 창설된 기사단. 처음엔 떠돌이 용병에 가까운 기사단이었으나 거대한 비스트맨 무리가 제국 사방에서 파괴를 일삼자 당시 기사단장인 도스 바르토스가 당시 비스트맨 무리를 이끌던 시즈락 그림후프와의 1:1 대결에서 중상을 입으면서도 마지막 힘으로 그림후프를 죽인 뒤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기사단을 지휘해 남은 비스트맨들까지 모두 처단하고 나서야 전사하자 그를 기리며 제국을 위협하는 사악한 존재들을 척살하기로 맹세해 지금의 기사단으로 재탄생했다. 도스 바르토스의 부러진 검과 그가 죽인 시즈락 그림후프의 두개골은 챕터 하우스 내에 성물로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2.9. 영원한 빛 기사단[편집]


Knights of the Eternal Shine
파일:Everlasting_Knight.png
영원한 빛 기사단의 깃발
[출처-영원한빛]

제국에서 믿는 지혜, 법, 정의의 여신 베레나에게 헌신하기로 맹세한 기사단. 영원한 빛 기사단은 여신에게 헌신하는 데 있어 고귀하고 진실되었고, 그들 저주에 대한 셀 수 없는 얘기들 사이에는 그들의 영웅심과 용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항상 음울한 최후나 그들 모두를 괴롭히는 저주의 발현을 억제하려는 필사적인 시도들로 점철되있다. 이는 인간들 사이에 정의와 공정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끔찍한 저주를 감수하는 자기희생 때문으로, 그들은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사단이었다.

태생이 태생인만큼 평민들을 구한다는 선한 의도를 갖고 싸우는 기사단이나, 제국 내에선 저주받은 기사단으로 유명하다. 아라비 원정 당시 이들이 한 마을을 초토화시켰다. 그러자 그 마을의 대모가 '영원한 빛 기사단은 영웅적인 삶을 살지만 그 최후는 초라할 것이다.' 하는 저주를 내렸다. 그리고 그 저주답게 이들은 아무리 영웅적이고 위대한 삶을 살아도 눈 먼 총알에 맞아 죽거나, 음식을 먹다 목이 막혀 죽거나, 계단에서 굴러서 죽거나, 심지어 5마일 반경에서 하나밖에 없는 거름 수레에 깔려 죽는 등 엄청나게 초라한 죽음을 맞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저주에 절망하는 대신에 저주를 속죄할 성전들을 벌이며, '어차피 초라하게 죽을 텐데, 적어도 적들과 싸우다가 영웅적으로 죽진 않겠지.'라는 나름의 확신을 갖고 전장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많은 귀족들이 입단을 희망하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기사단이다.

기사단의 본부가 저주로 인해 화재, 지진 및 혜성 충돌을 포함한 일련으로 파괴된 이후, 그들의 현재 기사단 본부는 오스터마르크 지방의 에센 시에 기반을 두었다.


2.10. 지그마의 사냥꾼 기사단[편집]


Knight of the Sigmar's Hunter
파일:Hunter_of_Sigmar.jpg
기사단원 미니어처
이미지 출처

구판 설정에선 스톰 오브 카오스 이후 창설된 것으로 나왔으나, 스톰 오브 카오스 설정이 폐기된 이후엔 대략 카를 프란츠 시대를 전후로 해서 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사단.

특이하게도 이 기사단은 귀족이 아닌 제릭 윌돈(Jerik Wildorn)이란 나무꾼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뛰어난 나무꾼이자 추적자이기도 한 제릭이 제국의 숲에 있는 사악한 존재들[6]이 제국민을 위협하자 이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창설하고 자신의 기술을 기사단 일원들에게 전수함으로서 알려졌다. 주로 제국의 드라크발트 숲[7]을 순찰하며 사악한 존재들을 처단하고 숲을 지나는 상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주 임무로 임무 특성상 대부분 지저분하고 팀별로 나누어서 행동하기 때문에 방랑 용병(Free Lance)들이 모인 게 아니냐는 오해도 받지만 이들이 수행하는 임무는 결과적으로 평범한 제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제국 전역에서 칭송받는다. 제국민들은 어쩌다 자신의 집에 가진 장비나 여비가 바닥난 빈털터리 지그마의 사냥꾼 기사가 들리면 기꺼이 먹여주고 재워줄 정도로 어찌보면 소시민적이고 평범한 제국민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사단이라 할 수 있다.


2.11. 지그마의 피 기사단[편집]


Knight of the Sigmar's Blood
파일:Emblem-Knights of Sigmar's Blood.jpg
지그마의 피 기사단의 문장
[출처-지그마의피]

제국 전역의 귀족들로 모집된 기사단으로 기사 후보들은 1년 동안 성당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사제들에게 증명해야 하는 혹독한 훈련과정으로 유명하다. 단장은 과거 아벨하임의 선제후였다가 블랙파이어 패쓰 전투에서 전사한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의 동생인 한스 라이트도르프로 선제후 자리를 거절하고 기사단장으로 활동했으나 안타깝게도 엔트 타임 초반에 나가쉬 부활 의식을 막으려는 인간+하이엘프 연합군의 내분으로 전멸한다.[8]


2.12. 모르 기사단[편집]


Knights of Morr
파일:Black_Guard_of_Morr_Banner.jpg
모르 기사단의 깃발
[출처-모르기사단]

일명 모르의 블랙 가드(Black Guards of Morr)라고도 불리는 아라비 십자군 원정 당시 설립된, 죽음의 신 모르를 섬기는 기사단.
특유의 검은 갑옷과 침묵의 맹세[9] 때문에 '모르 교단이 죽은 이들의 영혼을 갑옷에 넣고 종으로 부린다.' 같은 무시무시한 소문이 도는 기사단이지만 엄연히 '살아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기사단이다.

죽은 뒤 마땅히 모르에게 가 안식을 취해야 할 영혼이 사악한 네크로맨서들에 의해 강제로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모르 교단의 신전과 제국의 무덤을 지키며, 어쩌다 실바니아로 원정을 나가는 것을 제외하면 외부로 출정 나가는 것도 드문 이들이다. 십자군 원정 당시 이들을 본 아라비 군사들이 죽은 선조들이 검은 갑옷을 입고 자신들을 죽이려 왔다고 생각해 겁에 질려 도망칠 정도로 맹활약했고 십자군 원정이 끝난 후에 이들은 툼 킹의 대도시 켐리를 공격해 대다수가 죽긴 했지만 네헤카라의 보물과 사악한 고서를 확보해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런 예외적인 원정이 아니라면 이들의 하루 일과는 하루 종일 모르의 신전을 수호하는 것인데 어쩌다 인원을 교대할 때도 그 과정이 매우 신속하고 조용히 이루어져 바로 옆에 있는 사람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며 그 외엔 무예 훈련이나 모르의 사제에게 교리에 대한 가르침을 받는 정도다. 당연히 모르의 사제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면 이들이 호위하는데 폐쇄적인 기사단 환경을 감안하면 놀랍게도 이들의 사제 호위는 신들을 가리지 않아 상황이 적절하면 다른 신을 믿는 사제의 호위도 기꺼이 호위해준다.


2.13. 황금 사자 기사단[편집]


Golden Lion Knights
파일:Banner_of_Gold_Lion.jpg
황금 사자 기사단의 깃발
[출처-황금사자]

아라비 십자군 원정 당시 설립된 기사단. 당시 아라비 군세에게 처참한 패배를 당해 기사단은 작고 낙후된 아라비 마을로 도주했다.
처참한 패배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절망감이 기사들 사이에 퍼져나갔고, 이때 에리히 폰 스트로머(Erich von Strommer)라는 기사가 나서서 기사단의 결의를 높이고 대의에 대한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주변 사바나에 있는 식인사자를 잡아오겠다고 했다. 만약 성공한다면, 지그마가 아직 그들을 가호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터였다.

며칠이 지나고, 돌아온 에리히 폰 스트로머는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였지만 ─ 거대한 식인 사자의 머리통을 들고 돌아왔다.
기사단은 용기를 얻었고,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황금 사자 기사단'으로 개명했으며, 사막으로 나아가서 마침내 동맹군을 만날 수 있었다.


2.14. 엥카미네 기사단[편집]


Knights Encarmine
파일:Knight_Encarmine.jpg
기사단원 미니어처
[출처-엥카미네]

특이하게도 제국 내에서 창설된 게 아닌, 틸레아의 유명한 부호 프레데릭 톨스카노 (Frederici Tolscano)가 창설한 기사단.
구성원 전체가 부자나 높은 귀족 가문 핏줄로만 구성된 금수저 기사단이지만, 철없는 부자들이 단순히 뽐내려고 된 기사단은 아니며, 오히려 매우 엄격한 지침 아래 단원을 받아들인다. 부귀영화에 권력까지 갖춘 개인들의 집단으로, 제국에서 많은 정치력 영향력을 발휘해, 최소한의 노력(전투)으로 최대한의 이익(명예와 영광)을 얻을 수 있는 전장을 택해서 싸우곤 한다.

엥카미네 기사단은 주로 눈에 띄는 화려한 색의 갑옷을 입고 방패는 평민들의 방어구라 생각해 쓰지 않는 대신 틸레아에서 비밀리에 전해지는 쌍검술을 구사하며, 이를 끝없이 단련한다. 비록 출신답게 오만하기 짝이 없어서 이들이 합류한 군대의 지휘관은 심사가 뒤틀리기 마련이지만, 분명 유용한 전력인 건 부정 못할 뿐더러 매우 노련한 전사들로 전시에 큰 전력이 되어주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이들의 오만함을 받아준다고 한다.


2.15. 지그마의 망치 기사단[편집]


Knights of Sigmar's Hammer
파일:Daveknight2.jpg
기사단원 미니어처
이미지 출처

오스터마르크의 무역도시이자 주도인 모드하임워프스톤 운석의 추락으로 폐허가 되었을 당시 창설된 기사단.
지그마 교단이 혼돈에 빠진 모드하임을 진정시키기 위해 파견된 이들은 200년 간 제국의 적들과 싸웠고 이들의 헌신에 경건한 마그누스가 챕터 하우스를 하사하는 것으로 보답을 했다. 스톰 오브 카오스 당시엔 루터 후스, 팔텐과 함께 미덴하임에서 카오스 군세와 싸우느라 구성원 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엔드 타임으로 없던 설정이 되었다.


2.16. 불타는 심장 기사단[편집]


Burning Heart Knights
파일:Order_of_the_Fiery_Heart.png
불타는 심장 기사단의 문장
[출처-불타는심장]

과거 세 황제 시기 탈라벡란트의 내전으로 지그마 교단이 개판이 되었을 때 창설된 기사단으로 나중에 철권의 기사단이란 지그마교 자매단과 합쳐져 지그마의 신성한 기사단이 되어 그랜드 테오고니스트의 호위 기사단이 되었다. 드워프와 사이가 좋고 그만큼 그린스킨을 증오해 드워프 땅으로 자주 원정을 나가기도 한다.


2.17. 검은 장미 기사단[편집]


Knight's of Black Rose
파일:Knights_of_Black_Rose.png
검은 장미 기사단의 기사들
[출처-검은장미]

제국에서 흑사병이 발생한 시기에 창설된 기사단. 죽음의 신 모르의 상징을 달고 다니며 기사단의 규모도 비교적 작은 편인 이들은 세 황제 내전 당시 슈티를란트 선제후의 보디가드였다가 나중에 탈라벡란트의 여황제를 자처한 오틸리아의 호위병으로 활약하며 많은 무공을 세웠다.


3. 출처[편집]



[1] 오스터마르크의 선제후였던 볼프람 헤르트비히의 설정에 따르면 그가 겨우 10대 젊은이였던 시절 오스터마르크를 침공한 오크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영원한 빛의 기사단과 협동 작전을 했었는데 이때 그는 자신보다 훨씬 경험이 많고 노련한 영원한 빛의 기사단장에게 지휘권을 양도하길 거부했다. 그 결과 영원한 빛의 기사단은 오르터마르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오크 군대를 몰아내겠다며 그냥 돌아갔고(...) 볼프람은 어찌어찌 오크 군세를 몰아냈지만, 본인도 죽을 뻔 했고 군대의 손실도 너무 커서 인근의 선제후령인 오스트란트와 탈라벡란트의 원조를 받아야 했다.[2] 실제 역사의 기사들 또한 활과 석궁 같은 무기를 때때로 사용하곤 했다.[출처-라익스가드]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 [3] 젊은 신참 라익스가드가 처음 출전 후 고향으로 돌아가면 온 마을 사람들이 나와 그를 반겨줄 정도로 제국 내에서 라익스가드의 위치는 절대적이다.[출처-화이트울프]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출처-팬서기사단]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출처]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4] 탈라브하임은 타알이나 지그마를 주로 섬기기 때문, 미르미디아는 틸레아 쪽에서 주로 섬기는 경향이 있다. 현실로 비유하면 이슬람교를 믿는 중동에서 해외로 파병나간 부대가 불상이나 성모 마리아상 덕분에 생환해 오고 불교나 가톨릭을 믿는 셈이다.[출처-그리폰기사단]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출처-검은곰]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5] 이는 아벨란드의 지리적 위치 때문이기도 한데 아벨란드 바로 옆은 뱀파이어와 언데드가 우글거리는 실바니아고 그 아래는 오크들이 제국을 침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블랙파이어 패쓰가 있기 때문이다.[출처-부러진칼]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출처-영원한빛]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6] 주로 비스트맨이나 그린스킨, 카오스의 돌연변이나 추종자들이다.[7] 원래 미덴란트와 노르들란트 사이에 위치한 제국령으로 한 땐 대대로 황제를 배출할 정도로 강성한 지역이였으나 드락발트에서 선출된 황제가 제국보단 드락발트에만 신경을 쓰며 여러 막장짓과 폭정을 저지른 끝에 황제는 쫓겨나고 영지는 그린스킨과 비스트맨에게 완전히 파괴되어 미덴란트와 노르들란트에게 분할 흡수 되었다.[출처-지그마의피]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8] 당시 하이엘프 지원군은 무슨 함정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해서 신중히 진군하자 주장했고 이들은 지금 피빨이 새끼들이 수상쩍은 의식을 하려 하는데 신중히 가는게 말이 되냐며 최대한 빨리 움직이자 주장했다. 그러나 하이엘프 지원군이 이를 거절하자(하필이면 하이엘프 지원군의 지휘관이 인간을 좋게 보지 않는 엘사리온인 것도 있었다. 엘사리온이 그롬을 격파할 당시, 제국은 무능한 막장 황제인 디터 4세의 삽질로 그롬에게 일방적으로 깨지며 울쑤안으로 가는 길을 시원하게 내줬고, 그 결과 울쑤안이 전란에 휩쓸렸기 때문에 안그래도 카오스에 쉽게 타락하는 인간들을 마뜩찮아하던 엘사리온은 '인간 놈들이 똑바로 처신만 했으면 내 고향이 전란에 휩싸이지도, 가족들이 전부 죽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더욱 미워하게 된 것.), 단독으로 무리하게 움직였고 그 결과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의 매복에 걸려 전멸했다. 정작 하이엘프 지원군은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나가쉬 부활 의식이 거의 완성되기 직전에 도착했고 이들도 결국 의식 저지에 실패하고 전멸했다.[출처-모르기사단]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9] 말 그대로 기도문을 읊을 때나, 전시상황 혹은 작전 회의와 같이 정말 필요할 때를 제외하면 의무 수행 도중엔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맹세다. 일부 광신적인 이들은 아예 자신의 혀를 잘라버리기도 한다고 한다.[출처-황금사자]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출처-엥카미네]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출처-불타는심장]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출처-검은장미]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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