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컨테이너 방화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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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1999년 12월 9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0대 남자가 혼자 살던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해 제천소방서가 화재를 진압하였으나 컨테이너는 불에 다 타 버렸고 안에서는 심하게 탄 신원미상의 남자 시신이 발견된 사건.

2. 상세[편집]


주민들에 의하면 몇 달 전에 출소한 전과자[1]가 그 컨테이너에 혼자 살았다고 하였고 가족들이 달려와서 죽은 전과자 A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그런데 그날 오후 사건현장을 지나던 주민이 택시에서 내리는 남자를 보고 경악했는데 바로 죽었다고 생각한 A씨와 택시기사가 택시값 문제로 다투고 있었던 것이다.[2]

그걸 본 주민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A씨랑 두 명의 택시기사가 사건 현장에서 택시비 때문에 싸우는 과정에서 형사들이 와 A씨를 경찰서로 데려와서 조사했는데 A씨를 태운 다른 택시기사가 증언한 바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당일 새벽 A씨를 태웠는데 택시기사한테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했다고 하며 기사에게 시신을 은폐하는 것을 도와달 라고 하는 황당한 요청을 했고 현장에 도착해서 택시 기사가 택시비를 달라고 하자 A씨가 택 시기사에게 죽고 싶냐고 협박했다고 하고 이것 때문에 무서워서 달아났다고 한다.[3] 즉,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A씨가 아닌 다른 누군가였던 것이다.

부검 결과 신원미상의 남자는 42세로 추정되었고 혈액형은 AB형으로 앞니는 젠센이라는 보철물이 씌워져 있었으며 윗어금니는 삼뿌라가 씌워져 있었는데 상태를 보아하니 무면허 업자에게 치료받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A씨가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는 청색 점퍼에 회색 바지를 입었으며 강릉 출신에 춘천교도소에 수감된 전적이 었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사건의 전모는 이러했다. 사건 전날 오후 A씨는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밖에서 피해자가 노크를 했는데 피해자는 영월군에서 제천에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고 했다고 한다. A씨는 피해자하고 컨테이너에서 술을 마셨는데 그날 밤 술에 취한 피해자는 A씨한테 술주정을 했고 거기에 격분한 A씨가 망치로 살해한 다음 이불을 뒤집어씌운 뒤 컨테이너에 방화했다. 화재로 죽은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속인 것이다. 부검 결과와 A씨의 증언을 통해 방송으로 신원수배를 했음에도 끝내 신원이 파악되지 않으면서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3. 기타[편집]


1999년경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방송했으며 제목은 "뒤바뀐 죽음" 이었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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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화재로 죽은 피해자로 알려졌지만 후에 진짜 피해자를 죽인 진범이 되었다.[2] 13,000원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마 장거리를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3] 이때 A씨가 이용했던 택시도 13,800원의 요금이 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