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도르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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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 Dornish War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사건. 61 AC에 벌어진 세번째 도르네 전쟁으로 재해리스 1세의 치세에 벌어졌다.

하지만 도르네 전쟁이라고 하기에는 소규모였고 도르네도 직접 참여하지 않았기에 오칭이라고 지적받는다.

수천에서 수만명의 군대를 이끈 첫번째 독수리 왕에 비해 무법자들로 구성한 수백명에 불과했지만 기습과 은신에 능하여 스톰랜드 전체를 약탈하면서 신출귀몰하게 치고 빠였다를 반복하는 게릴라 전술을 쓰기에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특히 로가르 바라테온의 동생이었던 보리스 바라테온이 여기에 가담했기에 반란군은 스톰랜드의 지리까지 잘 알고 있었다[1]. 당시 늙고[2] 지친 로가르 바라테온이 재해리스 1세를 찾아가 사실상 죽을 생각으로 500명의 스톰랜드 병력을 데리고, 이 자를 토벌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아직 어린 아들 보어문드와 딸 조슬린[3]을 왕실에 맡겼다. 이 말에 감동한 재해리스 왕이 직접 드래곤 버미토르에 타고 토벌을 지원했다.

재해리스는 용을 타고 붉은산맥에 있던 독수리 왕의 은신처들을 찾아내어 하나하나 불태웠다. 또한 로가르 바라테온과 시몬 돈다리온이 이끄는 스톰랜드 병력 500명도 토벌에 나섰고 저항하는 반란군을 학살하면서 반란군의 퇴로를 차단하여 독수리 왕이 도망칠수 없게 만들자 독수리 왕과 보리스는 궁지에 몰린다.

결국 보리스 바라테온은 재해리스한테 결투를 신청했다가 오히려 재해리스와의 일기토에서 죽었고[4] 독수리 왕은 도주하다가 재해리스가 용으로 태운 은신처에서 병사들한테 붙잡혀 사로잡혀서 끌려온 뒤 로가르 바라테온에게 덤벼들었다가 그의 도끼에 죽었다.[5] 전쟁은 6개월도 안되어서 빨리 끝냈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당시 전염병 때문에 떨어진 재해리스 1세의 왕권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특히 재해리스 1세가 용감하며 무술 실력이 있다는것이 알려지자 칠왕국의 영주들도 국왕을 더욱 존경하며 그의 군사적 능력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다. 또한 도른도 이로 인해 겁을 먹었던지 도른 변경의 습격이 급격하게 줄었다. 다만 로가르는 반란을 진압한지 얼마 안되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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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리스 바라테온은 로가르 바로 밑의 남동생으로, 첫 결혼에서 자식을 두지 못한 로가르의 후계자였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로가르가 알리사 왕대비와 재혼해 보어문드 바라테온을 얻자 더 이상 자기가 후계자가 아니게 됐다는 사실에 분노해 로가르와 이 문제로 심하게 다투고는 미르볼란티스로 떠났다. 그러다 칠왕국으로 돌아와서는 2대 독수리 왕에게 가담해서 자기 고향이었던 스톰랜드를 약탈했다.[2] 사실 당시 로가르는 나이가 고작 40대에 불과해서 그렇게 늙은것은 아니지만 중세 기준으로는 나이가 많았기에 노인 취급을 받는것이다.[3] 알리사 왕대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로 재해리스 1세알리산느 왕비의 이부형제들이기도 했다.[4] 위의 그림이 이 장면이다. 사실 로가르는 못난 동생을 직접 싸워서 처단하려 했지만 그가 친족살해자가 되는 꼴을 차마 보지못한 재해리스 1세가 뜯어 말리며 본인이 보리스와 결투를 했다. 이때 재해리스는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 보리스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드래곤에서 내려 직접 검을 들고 싸우는 모험을 감행했는데,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어찌됐든 보리스를 처단하는 데에는 성공한다.[5] 재해리스가 처형하려 했지만 로가르는 자신이 직접 결투로 죽이겠다며, 사슬에 묶여서 온 독수리 왕에게 창과 방패를 주면서 풀어줬다. 재해리스와 다른 사람들이 놀라서 만류했지만 로가르는 독수리 왕이 허세만 있고, 무술은 형편없는 졸장부라서 자신이 충분히 죽일수 있다고 말하면서 고집했다. 그래서 재해리스도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로가르의 말대로, 독수리 왕의 실력은 형편없어서 로가르를 죽이려다가 역으로 살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