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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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서 훈련중 수류탄 사고…2명 사상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 사고…병사 1명 사망
육군 32사단 훈련 중 수류탄 터져…1명 사망·1명 중상
"안전핀 뽑고 안 던져" 육군 훈련장서 수류탄 사고…1명 사망

2024년 5월 21일 오전 9시 45분경,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 중 세열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소방대는 오전 10시 5분경 현장에 도착했으나 육군32사단에서 선제조치를 해 훈련장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해당 부대는 부상 장병(간부1, 병사1)들을 신속히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며 훈련병은 사망하고 간부는 의식이 남아있으나 오른팔 등에 중상을 입었다.

군 당국과 경찰은 훈련병이 수류탄 핀을 뽑은 뒤 던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사망 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민간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래 다들 그렇지만 처음에는 멍텅구리(수류탄 모형), 이후 연습용 수류탄으로 연습을 하다 어느정도 숙달이 된다고 판단되어야 세열수류탄을 투척하며, 투척 시에는 간부가 사수 바로 옆에 붙어서 감독한다. 그럼에도 매우 위험한 훈련이라 훈련병의 의사간부의 판단에 따라 세열수류탄 투척에서 열외시키기도 한다.[1] 다만 폐쇄적인 조직인 군대 특성상 그러한 과정이 생략되는 일도 종종 있으며, 훈련병의 의사랑 상관없이 훈련을 중단시키거나 진행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종종 있다고 기술되어 있는 점과는 다르게 하단에 서술한대로 세열수류탄 훈련의 경우 간부들도 병사가 조금이라도 하고 싶지 않은 의사를 내비치면 열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5년 제50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사고 이후 몇 년동안 훈련병은 아예 세열수류탄을 잡지 않다가 다시 훈련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사고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각 신병교육기관에서는 세열수류탄의 사용 여부를 다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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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군훈련소나 일부 신교대의 경우, 훈련병이 연습수류탄을 잘 던졌어도 던지기 무섭다고 하면 열외시켜주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