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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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76년 3월 26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만세교리
사망
1945년 7월 10일
만주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조계식은 1876년 3월 26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만세교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말 조훈식(曺薰植)·최학돌(崔鶴乭) 등과 뜻을 같이 하기로 결의하고 만세운동계획을 추진했다. 이들은 거사일을 3월 30일로 정하고, 우선 군중이 많이 참가하게 만세시위의 참여를 촉구하는 선전문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선전문을 비밀리에 인쇄하여 각처에 배포하였다. 또한 이들은 만세시위에 필요한 선언서와 태극기를 밤새워 인쇄·제작하면서 거사에 만전을 기하였다.

거사 당일인 3월 30일에 이들은 신북면사무소 앞에 집결하였는데, 이때 인근 각지에서 모인 군중은 1,000여 명에 달하였다. 조계식은 1,000여 명 군중과 더불어 독립선언식을 거행하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 행진을 전개하였다. 그러던 중 시위를 저지하는 일경의 탄압을 받아 시위대는 해산되고 그는 일경에 붙잡혔다.

1919년 5월 2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으로 징역 1년을 받고# 공소하였으나, 같은 해 7월 5일 경성복심법원과 9월 11일 고등법원에서 각각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만주로 망명하였고, 1945년 7월 1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9년 조계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3년 그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여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