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카자하라

ジョナサン・カザハラ

첫등장은 슈퍼로봇대전 OG1. 사실 4차부터 설정은 존재했다.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의 소장으로 나이는 54세. 슈퍼로봇대전 세계관에 등장하는 '박사' 캐릭터 중 가장 이상한 인물. 이름가르트 카자하라의 아버지. 애니메이션 디 인스펙터에서 성우가 붙었는데, 아들과 동일하게 호리우치 켄유.

특기 개발의 최고권위자로 그룬거스트 시리즈의 개발자이다. 그 외에 테슬라 드라이브의 소형화, 고성능화 발전에도 그의 입김이 닿아있다. 호색한으로서 거의 자기 딸 나이 뻘 되는 여자들한테도 작업을 걸어댄다. 아들의 바람끼는 모두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듯 하다. 그외에 낙천적인 성격으로 이것도 아들에게 유전되어 있다.

뭔가 발명할 때마다 이름에게 자랑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팔불출 아버지로 어렸을 때 이름에게 부스터 장착형 세발 자전거, 변형 기능 첨부 이륜 자전거 등을 선물했다가 크게 다치게 만든 적이 있다. 그래서 한 때 이름과 사이가 굉장히 안 좋았던 것 같으나 아들에게 생일선물(!)로 그룬거스트를 준 이후 그럭저럭 사이가 좋아졌다.

그외에 정말로 기행이 많은 인물로 첫등장때 자신이 탄 타우젠트페슬라가 공격받자 "훗... 어차피 인생은 짧은 것..." 하면서 똥폼잡더니 한대 더 맞고 정신을 차리며 역시 안되겠다며 지원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왔고 바이스릿터에 테슬라 드라이브를 달자며 마리온 라돔박사를 설득할 때도 마리온 박사가 승락하자 "이미 작업중이지" 라면서 마리온 박사의 어이가 상실되게 했으며,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가 인스펙터들에게 점령되었을때는 등록 시스템이 있어서 정식 연구원외에 손을 대면 데이터가 전부 지워진다고 뻥(..)을 쳐서 비가지를 협박하여 시간을 벌었으며, 연구 데이터를 제출하라고 했더니 내라는 데이터는 안내고산더미같은 서류를 잔뜩 쌓아서 비가지를 엿먹였다.

"그러니까... (빠직!) 이게 연구 결과라고?"

"그래..."

(꽝!) "장난치지 마라! 이 정도나 되는 시설에, 기록매체가 겨우 종이만 있을 리가 없잖나!"

"그니까... 시스템이 몽땅 나가서 데이터 저장고에 액세스 못한다고 했잖아..."

이렇게.

DGG시리즈의 등장으로 "DGG라고? 너구리같은 카자하라 놈, 언제 저런 걸...!"하며 화를 내는 비가지한테 "원래 지구의 연구소 지하에는 비밀병기가 있는 법이라고."이라며 자신만만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페어리온의 로리소녀 같은 디자인의 입안자 이기도 하다. 류세이와 이름이 제작할 피리오와 함께 RHB 댄스를 추면서 만든 거 아니냐... 라는 끔찍한 소리를 했지만 어디까지나 억측에 불과하다. (하지만 조나단과 피리오의 과거 전적을 생각해보면 정말 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행동은 엽기적이지만 업적이 꽤 많아서 무시할 수 없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