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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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편집]




1989년 5월 13일 KBS 1TV에서 방영된 특집 드라마로, 제작은 동년 설립된 자회사 KBS 방송제작단(현 한국방송제작단)이 맡았으며 극본은 이상현, 연출은 최상현 PD, 촬영감독은 윤석균, 타이틀 디자인은 이일구, 음악은 '방송음악의 대부' 임택수 등이 각각 맡았다. 또한 조연출은 한국-일본-대만 3국 공영방송사의 PD들이 참여했는데, 한국 KBS의 강석무 외 3명, 일본 NHK의 카와바타 마사미치(川端正道), 대만 CTS의 찬샤오치(詹紹志)가 각각 맡았다.

당시 대만 타이중에 시찰차 방문한 구니노미야 구니요시[1]에게 단검투척으로 암살을 기도한 독립운동가 조명하의 일대기를 다뤘지만, 극 진행상 조명하 의사가 황해도 신천군청 서기로 일하면서 민족 의식을 되찾는 과정에서 심리적 묘사 및 갈등만 치중해서 그의 행적과 연결시키는 중간 묘사가 생략됐고, 구니노미야 척살 사건이 우연찮게 일어난 거라고 허술하게 묘사한 데다 당시 대만에 끌려온 한국인들의 모습 및 행위를 희화화했다는 점에서 언론 등지에서 비난을 산 바 있었다.

종영 후 1991년 8.15 특집으로 재방영된 바 있고, 2020년 12월 26일 KBS 유튜브 채널 '같이삽시다'를 통해 업로드됐다.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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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육군대장이었으며, 쇼와 덴노의 장인어른이었다. 당시 조명하가 투척한 단검은 목만 스치고 운전사한테 찔렸으며, 이후 남은 대만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하고 공무를 봤다. 이듬해 1월 지방순회를 위해서 아타미로 이동하던 중 맹장염으로 도쿄로 후송됐으나 패혈증으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