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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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소설 중생지마교교주에 등장하는 동해 자재천주, 지존방 3위의 강자로 원시마굴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전까지는 풍만루조차 그의 구체적인 생김새와 실력 수준을 모를 만큼 정보가 없었던 인물이다. 말을 많이 하지 않고 그마저도 거의 인과라고만 말하는 종잡기 힘든 인물인데, 인과를 매우 중요시해 누군가 자신을 도와줘 인과를 빚지면 자신도 한 번 도움을 준다.

2. 작중 행적[편집]


그가 원시마굴에 등장하기 전까지 실제로 종신수를 만나본 강호인은 그야말로 몇 명 되지 않아 풍만루조차 그의 구체적인 생김새와 실력 수준을 모를 정도여서 그에 대해 알려진 모든 정보는 전설과 별 차이 없는 셈이었다.

그가 수보리선원의 선대 방장이었던 신승(神僧) 아비가라(阿毗伽羅)와 보리수 아래서 내기 바둑을 둔 적이 있었는데, 첫 대국에서부터 아비가라를 이겨 그의 백년어치 수명을 가져갔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비가라는 이튿날 방장 자리를 내놓았고 사흗날 원적에 들었다.

또 다른 일화로 그가 장검산장에 와서 검들을 빌려다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수 자루에 달하는 신병급 장검이 스스로 그를 주인으로 인정하였으나 결국 그에게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말았다고 한다.

또 한 번은 배월교 야소남과 겨룬 적이 있었는데, 마주 서서 첫 출수를 하기도 전에 야소남이 지레 패배를 인정했고 그 후 수십 년간 절치부심 폐관 수련을 하며 보천심경을 대성하기 전에 절대 나오지 않겠노라 맹세했다고 한다.

그가 원시마굴에 등장하기 전 가장 최근의 일화는 수십 년 전 지존방 사 위의 천문 문주 군무신과의 전투이다. 두 사람이 동해상에서 크게 맞붙었을 때, 그 기세에 하늘이 울부짖고 땅이 갈라지며 해일이 크게 일었으며 격전 끝에 중상을 입은 군무신은 수십 년에 걸쳐 폐관하면서 천문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지존방 일위 독고유아와 이위 선인 영현기의 종적이 묘연하기에 현 강호 최강자인 셈이다.

극북표설성에서 멀지 않은 작은 마을에서 어린아이에게 북쪽이 어딘지 방향을 묻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전신 기혈을 타통해주며 사라진다. 천문 구대 신장 황사월을 죽인 직후 바로 건곤무극진을 가동해 초휴의 앞에 나타난 군무신에 의해 초휴의 목숨이 위태로운 때 원시마굴에 등장해 군무신에게 300년 내로 천문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조를 어겼다고 한다. 군무신이 그에게 초휴가 천문 구대 신장을 죽였으니 천문 문주로서 초휴를 죽여야한다고 하지만 종신수는 어쨌든 약조를 어겼다는 말만 하자 군무신이 분노하며 출수하지만 대자재검기와 허신지의 압도적인 힘으로 군무신의 육도부도환멸화륜을 부순 후 원시마굴에 있던 마문이 있는 통천열쇠를 손에 넣고 군무신이 천문으로 돌아간뒤 마종과 마도를 획득하려 싸우던 사람들에게 계속하라며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대로 자재천으로 사라진 줄 알았으나 무너지는 원시마굴 속에서 나타나 방칠소에게 동해로 돌아갈 것이라며 동쪽이 어딘지 묻고는 감사를 표하며 사라진다.

동해 무심마존과 천곡마존의 유적에서 초휴 등이 돌아가려고 할 때 그 앞에 나타나서 초휴에게 마문이 있는 통천열쇠를 달라고 한다. 초휴가 바로 그것을 주자 초휴에게 인과 자신에게 부탁 할 것이 있냐고 한다. 초휴가 군무신을 죽여 달라고 하자 그는 문지기라 안 된다며 거절하고 허자를 죽여 달라고 하자 그는 불문 인과가 있어 안 된다고 거절하고 능운자는 도문 인과가 있어 안 된다고 한다. 그에 초휴가 그럼 다음에 필요할때 써도 되냐고 하니 초휴에게 흔적을 남기며 정신력으로 자신의 흔적을 초휴가 자극하면 느낄 수 있다며 또 다른 방향으로 사라진다.

곤륜마교에 정도 종문 등 거의 모든 무림세력이 와 초휴의 곤륜마교를 무너뜨리려고 온 상황에서 군무신이 등장하여 능운자가 물러나는 때 종신수가 등장하여 군무신에게 초휴를 죽일 수 없다고 한다. 군무신이 신통 육도부도환멸화륜을 출수하지만 간단히 그것을 부숴버리는 신위를 보인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말 없이 곤륜산을 내려가고 그는 초휴에게 너와 나의 인과가 끝났다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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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라천 강자들이 하계와 연결되어 하계 곤륜산에 등장하여 하계 무인들과 대치 중일 때 등장하여 그들에게 인과가 잘못되었다며 돌아가라고 하자 범교 교주가 달려드는데 무선 구중천의 범교 교주보다 우위의 실력을 선보이며 사실 그는 무선 구중천에다 대라천 도존처럼 무선 구중천중에서도 같은 반열이라 할 수 없는 지존 강자였음이 밝혀진다. 무선 칠중천의 군무신이 종신수에게 상대도 안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영현기가 종신수를 본 뒤 초휴에게 저자는 자신이 예전에 발견한 만 년 전 유적의 조각상과 똑같이 생겼다고 하며 초휴 또한 나중에 그의 관련된 기록을 보고 종신수가 만 년 넘게 살아온 인물임을 알고 그의 정체를 궁금해한다.

하계를 침범한 독고유아 명혼 본체를 초휴와 독고유아 천혼 분신, 대라천, 하계 인원과 같이 상대하며 싸움이 끝나고 초휴에게 장생천으로 안내해주고 초휴에게 장생천의 진실을 알려준다.

작품 완결 편에서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그는 인간이 아니라 대라천 지존 강자들이 그렇게도 찾던 장생천은 바로 동해 자재천으로 종신수는 장생천의 마지막 선황제가 만든 생령이다. 장생천은 무선이 시작인 곳이었는데 세계가 그들을 감당치 못하고 무너졌고 종신수는 이후부터 나머지 4계가 장생천의 과오를 밟지 않게 항상 4계의 인과를 감시하며 항상 인과를 계산하느라 자주 길을 잃는 것이었다. 진실을 알려준뒤 초휴는 그를 듣고 하계와 대라천의 균형을 위해 하계에는 진단경 이하만 있게 하고 대라천에 진화련신 이상만 있게 한다. 이후 종신수는 이제 좀 쉴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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