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우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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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한국의 주주우대제도
2. 다른 나라의 주주우대제도
3. 국내에서도 한때 유명했던 대표적인 주주우대제도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회사주주들에게 배당 이외에 자사의 물건이나 현물 등 혜택을 지급하는 주주친화정책.
대주주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제도이나, 소액주주들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이자, 기업가치 상승의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1. 한국의 주주우대제도[편집]


1997년 경 일본의 주주우대제도가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몇몇 기업들이 주주우대제도를 실시하였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1997년경 자사주식 1,000주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자사 차량을 할인해주기도 했고, 2000년 교보증권의 경우에는 주주 전용 펀드를 개설하는 등의 시도가 있었다. 다만, 실질적으로 주주우대제도를 실시해본 경험이 있는 기업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수 자체도 매우 적었고, 주주우대제도 자체도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기관이나 외국인, 대형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주주우대제도가 전혀 매력적이지 않기도 하고, 주주우대제도로 유입되는 소액주주 수가 유의미하지 않아서라는 주장이 있는 듯. 기사

현재 한국에서 주주우대제도가 유일하게 돌아가고 있는 기업이라면 강원랜드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갈수록 칼질중...


2. 다른 나라의 주주우대제도[편집]


일본의 경우, 소액주주 우대를 위한 주주우대제도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일본 상장사의 40%가 주주우대제도 운영중 기업의 특징에 따라 자잘한 먹거리부터 포인트, 금리서비스 등 다양한 부분의 할인을 노릴 수 있다.
다만, 해외주식을 구매하는 것이 다소 복잡하기도 하고 수수료가 들기도 하는데다가, 일본의 많은 주식회사들은 일본 주소가 있는 사람에게만 주주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으니 일본에 주소가 없는 사람이 굳이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일본 모스버거의 경우, 100주 이상을 가지고 있을 때 연간 4장의 주주우대권을 제공한다. 일본의 주주우대 관련 영상

3. 국내에서도 한때 유명했던 대표적인 주주우대제도[편집]


1. 레오팔레스21 : 일본의 부동산 전문 기업. 레오팔레스 21의 주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레오팔레스 계열의 숙박권을 지급하였다. 한때 스사사 같은 곳에서 거래가 될 정도로 핫한 숙박권들이었으나, 숙박권의 타인매매 및 양도 등으로 예약이 일괄취소되거나 중고거래 중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여럿 발생하였기에 현재는 거의 관심이 없어진 상태이다.
2. 일본항공 : 일본항공 문서 참조. 일본 캐리어 항공사다운 주식 가격을 보였을 때에는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혜택이었지만 한번 망할 위기를 겪으면서 주식값이 폭락해버리자 졸지에 주식이 비행기 티켓 할인쿠폰 취급을 받기도 했다.
3. 아코르 : 프랑스의 호텔 전문 체인. 과거 주식을 50주 이상 구입하고 인증하면 기간 만료 없는 플래티넘 등급을 주었다. 점점 알려지면서 플래티넘 회원이 너무 늘어나자 제공하였던 등급을 만료시키고 폐지하였다. 현재는 주식 50주 인증 후 1년만 골드 등급을 준다. 골드는 조식,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의 혜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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