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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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및 기타 의료용 잡화 유통 기업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인지도가 없지만 전국 수많은 병의원 및 약국에겐 없어서 안될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2. 설립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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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은 인천병원의 약제과장으로 재직하던 조선혜 회장이 지인인 현 이희구 공동회장과 함께 설립하였다.[2]

3. 사업 확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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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설립된 지오영은 동년 7월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케어베스트를 인수해 물류서비스를 강화하였고, 이후 강원지역의 연합약품, 영남지역의 청십자약품과 경남청십자약품[3], 대전지역의 대동약품[4], 제주지역의 제주지오영[5], 충청지역의 경동약품[6] 을 연이어 인수하고 호남 지역에서는 호남지오영과 남부지오영을 설립하며 전국의 지역 거점별 유통망을 완성하였다. 2014년에는 삼성의료원, 경희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대형 병원에 의료기기와 진료재료 공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던 삼성물산 자회사 케어캠프를 인수하여 GPO사업에 진출하였다.[7] 2017년 이후로는 약국 IT솔루션 전문기업인 크레소티(약국 결제시스템 포화상태, 수익구조 악화(유비케어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VAN plus), 올댓페이, 온라인팜 결제 단말기 페이페이(PAYPAY), 베스트페이등 경쟁업체 증가), 소속임직원의 집단퇴사로 인한 홍역)와 팜페이몰(한미약품 HMP몰, 대웅제약 더샵,일동제약 일동샵, 전통의 팜스넷 등에 밀려 경쟁력 약화) 등 의료 IT기업을 인수하였다.

4. 매출 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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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그룹은 201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였고, 2016년 매출 2조원을,[8] 2020년 매출 약 3조 8천억원을 기록[9] 하는 등 창사 이래 연결기준으로 연평균 약 15.3%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10]

5. 재무적 투자자 유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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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높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2009년 이래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연이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09년은 골드만삭스 계열 사모펀드 운용사 골드만삭스PIA가 최초로 지분투자에 참여하였고, 2013년에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지오영 지분 46%를 인수하였다. 2019년에는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지오영 지분을 인수하였다. 대형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보장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오영 만한 투자 대상이 없다는 평가에 따른 투자였다.

6. 성장 비결[11]

포브스 : 열정은 꽃보다 아름답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 혁신으로 3조 매출 올린 자수성가 CEO 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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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CEO로서 혁혁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포브스아시아 선정 ‘2014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에 이름을 올린 조선혜 회장은 창업 초기부터 사업구조, 물류, 시스템, 영업의 선진화를 선도하였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그룹의 성장을 견인하였다.

1) 사업구조 선진화
4,000여 의약품 유통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자 창사이래 13개사의 전국 주요 도매상, 헬스케어 관련 기업을 연이어 인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유통 전국망을 구축하고, 의료기기의 GPO 사업과 의료IT 시스템 사업 그리고 3PL, 4PL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였다.

2) 물류 선진화
2007년 완공한 인천물류센터는 연면적 10,000㎡규모의 선진 자동화 물류 센터로 업계의 롤 모델이 되었다. 당시 의약품유통업체가 350억원이나 들여 자동화 물류 센터를 짓겠다고 하자 주변에선 모두 만류하였으나, 일 2~3회 전국 배송체계를 최초로 구축하여 지오영 급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유망 헬스바이오 회사와 3PL, 4PL 제휴를 강화하고 있으며, 천안에 콜드체인설비를 완비한 연면적 약 30,000㎡(약 9,000평)규모의 신규 허브물류센터를 2021년 4월에 준공하였다.[12]

3) 시스템 선진화
지오영은 업계 최초로 웹사이트에 의약품 재고 현황을 공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통기업이 재고 현황을 공개하는 것은 당시에는 일반적인 관행은 아니었는데, 이를 통해 약품 사재기를 방지하고 약국의 재고를 해결하는 등 의약품 유통의 투명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13] 또한, 약국경영에 필수적인 일반의약품 재고관리, 판매관리, 매출분석 시스템인 ‘캣포스(CATPOS)’를 전국 약국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캣포스’와 의약품온라인몰인 ‘팜페이몰’의 연동 기능인 간편주문 기능을 통해 약국의 업무 소요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14]

4) 영업 선진화
사업초기 영업사원이 전화 주문접수 및 배송을 겸하던 관행을 벗어나 업계 최초로 영업과 물류를 분리하여 영업사원은 영업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배송은 물류센터에서 진행하게 하였고 이는 영업력을 획기적으로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높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기존 업체들은 엄두도 못 내던 방식이었으며 이후 탁월한 성과가 나타나자 경쟁사들도 이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7. 주요 연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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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5월 지오영 설립
• 2006년 6월 연합약품 인수(강원지오영 사명 변경)
• 2009년 6월 지오영네트웍스 설립
• 2009년 12월 청십자약품 인수
• 2010년 4월 호남지오영 설립
• 2010년 6월 대전지오영 설립
• 2014년 7월 제주지오영 인수
• 2014년 7월 케어캠프 인수
• 2014년 12월 크레소티 인수
• 2017년 10월 엔에스스마트 인수
• 2018년 4월 포씨게이트 인수
• 2019년 8월 남부지오영 설립
• 2019년 12월 큐어링크 인수
• 2020년 12월 경동약품 인수

8.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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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마스크 5부제 관련 특혜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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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지오영 중심으로 마스크가 유통되는 것에 대해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휩쓸렸다.
  자세한 내용은 지오영 유통업체 선정 특혜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 군인 강제 노동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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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이 판매하는 마스크를 포장하는 작업에 국군 병사들을 동원하여 논란에 휩싸였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군인 강제노동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3. 마스크 불법판매를 통한 부당이득 수취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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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공적 마스크 유통 업체 지오영이 판매량 신고를 의무화한 정부 지침을 어기고 60만 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신고하지 않고 유통업자에게 판매한 정황이 포착되어 이에 경찰이 식약처 고발을 의뢰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식약처의 고발을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중임을 밝혔다. #

경찰은 3월 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다량의 지오영에서 생산된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음에도 정작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해당 사항이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1만장 이상 거래 내역의 판매량 신고 여부를 확인한 뒤 지난 16일 식약처에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지오영에 대한 고발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지오영의 거래 내용 가운데 미신고 판매 부분을 일부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

이후 지오영은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같은 해 4월 지오영이 물가안정법을 어기고 마스크를 불법 판매한 것으로 보고 법인과 임원급 책임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