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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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치, 행정
3. 제도
4. 지리
5. 인종
6. 생활상
7. 경제


1. 개요[편집]


마 시리즈에서 주인공 유리가 다스리는 왕국. 정식 명칭은 "위대한 왕과 그 백성인 족에게 번영있으라 아아 세계의 모든 것은 우리 마족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창주들을 물리친 힘과 예지와 용기로써 마족의 번영은 영원하리 왕".

유리는 처음에 이게 국가인 줄 알았다고(...). 인구는 마족, 신족 등의 인간형 종족만 따져도 약 5천만, 비인간형 종족들까지 합치면 그 이상이라고 한다. 게다가 하술하겠지만 사회 구조나 경제도 상당히 튼실하다. 때문에 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이다.


2. 정치, 행정[편집]


마왕이 다스리는 군주국지만 놀랍게도 왕위는 세습제가 아니다. 전 마왕의 자녀나 형제가 마왕이 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10귀족의 일원들에게는 모두 왕위 계승권이 있으며[1] 진왕의 뜻이 있다면 10귀족의 일원이 아닌 자도 마왕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유리가 즉위한 것이다.

진마국은 11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10귀족이 다스리는 영지들과 마왕이 다스리는 직할령이다. 직할령의 중심지는 당연히 왕성 혈맹성[2]이 위치한 수도이며[3] 그 외에는 각 귀족들의 성을 딴 성이 위치한 도시가 중심이 되는 듯. 폰 보르테르 경 그웬달의 가문인 보르테르 영지의 중심지는 보르테르 성 이런 식으로.


3. 제도[편집]


기본적으로 상위귀족인 10귀족이 존재하지만 고위관직에 이들만 오를 수 있는 건 아니며 평민 마족이나 인간도 출세길이 열려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개방적인 국가. 다만 10귀족이 출세에서 다소 유리한 것도 사실이다. 10귀족은 지구의 중세시대 귀족들처럼 무예를 갈고닦는 것이 미덕이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무예를 연마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다. 폰 카베르니코프 경 아니시나처럼 마술연구에 재능을 투자하거나 그녀의 오빠처럼 상인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 밑에 하위귀족이 있는지는 불명.

평민에게 출세길이 열려있다는 것을 빼고도 이 나라 제도가 생각보다 선진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요소가 있는데, 바로 귀족들이 세금을 낸다는 것이다. 특히 카베르니코프가의 당주 덴샴은 상업에 특별한 재능을 보여 많은 부를 축적했는데, 왕국에 대한 충성심 또한 뛰어나서 국가 재정에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이러면 중세시대 많은 국가들이 평민들의 고혈을 짜내는 원인인 "재정부족"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4. 지리[편집]


# 영어판 마루마 위키에 나온 진마국의 지도. 각 지역은 나와있지만 도시들의 이름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대양과 마주하고 있는 지역은 비레페르트 영지, 보르테르 영지, 카베르니코프 영지인데, 폰 카베르니코프 경 덴샴이 상업으로 많은 돈을 번다는 언급을 볼 때 대규모 항구도시가 여기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유리의 묘사에 따르면 수도를 두개의 수로(아마도 강 혹은 운하)가 에워싸면서 흘러간다고 하며, 이 두개의 수로가 수도의 주 교통로일 공산이 크다. 왕성 혈맹성은 유리의 표현에 따르면 "고지라조차 부수는데 고전할 성"이라고 할 만큼 견고하다고 한다. 상술했듯 혈맹성이 놓인 땅의 정령이 직접 왕성을 마왕 이외의 자가 점거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이 성은 난공불락의 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수도가 공격당할 만큼 진마국이 막장이 된 적이 없으니 그 방어력을 보여줄 기회는 없지만.

국경 주변에는 주변국의 학정으로부터 도망쳐 온 인간들이 경작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5. 인종[편집]


국민들의 다수는 마족이지만 인간들도 인구가 꽤 된다. 그 외에도 수서족이나 골비족 같은 비인간계 국민들도 다수 존재한다. 인간과 마족의 혼혈이 가능한만큼 이들도 국민들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전쟁 중에는 인간들에 대한 차별 정책을 펼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이 권력을 잡고[4] 인간들과 혼혈들을 죽기 딱 좋은 임무에만 내몰기도 하는 막장스런 시절도 있었으나 전쟁 중에 인종차별주의자 중 일부인 그리셀라 경 게겐휘버가 귀족 중에서도 인망있던 폰 윈코트 경 수잔나 쥬리아를 사실상 죽음으로 내몰면서 귀족들 대다수가 반 인종차별주의파로 돌아서버리고, 당시 마왕이던 체칠리에도 자신의 섭정인 오빠와 달리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닌지라 전쟁이 끝난 이후로 인종차별은 완화되어, 주변국에서 학정에 견디다 못해 진마국으로 도망친 인간들에게 국경 주변의 경작지를 주고 세금도 적게 받아가는 원조 정책을 시행할 정도로 많이 변했다. 다만 이것도 진마국 국내에 있는 인간이나 동맹, 협력국 국민들 한정으로, 적국의 인간들에게는 여전히 "저놈들의 나라와 마을을 불태우자"라고 할 정도로 대단히 호전, 적대적이었다. 이들과 전쟁을 벌인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던 탓도 있는 듯. 하지만 이후 평화주의자 왕인 유리가 즉위하면서 유리가 의외로 카리스마와 설득력을 겸비한 왕이었던지라 지금은 호전적 태도는 많이 수그라들었다. 하지만 간간히 호전파도 있는 듯.


6. 생활상[편집]


앞서 말한 제도의 선진성 덕에 국민들은 중세국가 치고는 꽤나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 왕인 유리가 미숙한 것 치고는 굉장히 훌륭한 왕이라 왕에 대한 국민들의 충성심과 인기도 높은데, 인기와 반비례로 권위는 날이 갈수록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왕이 누구랑 맺어지느냐에 대해 맞추는 복권 "폐하 토토"가 있으니 말 다했다.[5]

다만 국경지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국의 학정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라 정부나 왕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두려움을 가져서 일반 국민들만큼 왕을 친근하게 대하지는 못하는 듯.


7. 경제[편집]


중세시대 국가들이 다 그렇듯 농업이 주 산업일듯. 다른 산업으로 언급된 것 중 하나는 사료제조업. 사료를 수출까지 해서 진마국의 교류국 중 하나인 힐드야드는 소들이 대부분의 영양소를 진마국제 사료에서 얻을 정도라고 한다.

여담으로 전근대시대에 용병이 아닌 시민병을 주 병력으로 쓰는 나라다. 흠좀무. 마키아벨리님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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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10귀족에게는 모두 진왕의 피가 흐른다고 보면 될 테니...[2] 진왕이 땅을 괴롭히지 않는 대신 마왕들에게만 충성을 맹세하겠다고 땅 스스로가 피의 맹세를 한 장소에 만들어진 성이라 혈맹성이다. 그래서 마왕 이외의 자가 점거할 수 없다고.[3] 놀랍게도 수도를 비롯해 이 세계의 도시의 이름들은 작중에 언급된 사례가 거의 없다! 무슨 지거리야![4] 대표적으로 체칠리에의 오빠인 슈토펠 섭정이나 그리셀라 경 게겐휘버.[5] 이 토토의 선택지에는 체리 님의 유혹에 넘어간다, 아니시나가 만든 인형과 사랑에 빠진다 등등 온갖 괴악한 선택지가 다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