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1. 뜻[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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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명의 군사와 만 마리의 말이라는 뜻으로 위력이 막강한, 규모가 대단한 군대를 가리킴.
• 뛰어난 능력의 인재나 절호의 기회를 비유하여 쓰이기도 함.

2. 유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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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지전(陳慶之傳)〉에

先是洛陽童謠曰: '名師大將莫自牢, 千兵萬馬避白袍.'

이에 앞서 낙양에 이런 동요가 있었다. '이름난 장수들은 스스로 우리에 들지 마라. 천군만마 있더라도 백포를 피해야 하니.'

…라는 구절이 나온다. 진경지(484~539)는 남조(南朝) 양(梁)나라의 명장이다. 용병을 잘하고 전략, 특히 기동전에 능하였다. 동요는 공적을 많이 쌓은 장군들이 옹벽을 세워 숨고 아무리 많은 병사와 기마가 있어도 흰 도포 입은 진경지와 그가 통솔하는 군대를 막을 수 없으니 당장에 도망치라는 내용으로, 진경지가 당대에 전장에서 드날린 위력이 대단했음을 보여준다. 잠깐, 이건 천군만마가 있어도 안 된다는 얘긴데?[1]

•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