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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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삼국시대 손오의 제4대 황제인 말제 손호의 재위기에 사용된 마지막 연호이며 277년부터 280년까지 사용되었다. 천새 원년(276년) 오흥군 양선산(陽羨山)의 석실(石室)이라 불리는 속이 빈 돌의 표면에 상서로운 기운이 있다고 하여 동조와 주처를 보내 봉선 의식을 거행하고 다음해에 연호를 고쳤다.
오나라가 멸망해 천하통일이 된 시기로 진나라가 오나라를 공격하기 전에 서릉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건의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오나라 조정에서는 이를 대비하지 않고 그대로 침공을 허용해 280년에 멸망했다.
2. 주요 사건[편집]
- 천기 원년(277년): 천기 연호 선포, 손신이 여남, 강하를 공격함
- 천기 2년(278년): 진의 응작으로부터 환성을 공격받음, 진의 두예로부터 서릉을 공격받음
- 천기 3년(279년): 곽마의 난, 오멸망전 발발
- 천기 4년(280년): 오나라 멸망, 삼국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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