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달평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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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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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하의 아버지. 전형적인 한국의 보수적인 아버지. 그 때문에 기자로서 성공하고픈 야망이 큰 아내 송차옥과 늘 충돌했고 결국 이혼했다. 그 뒤 딸 인하를 데리고 섬에 들어가서 살며, 난데없는 꼬맹이 형님이 생기게 된다. 처음에는 이 현실에 말도 안된다며 강하게 부정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이 들어 자연스럽게 '형님'거리며 말을 터놓게 된다.

딸을 바라보는 달포의 시선에서 달포의 감정을 알아채고 달포에게 은근히 부정적인 뉘앙스의 말을 해놓았다.[1] 달포가 애써 그럴 마음은 앞으로 추호도 없을 거라고 변명하자 안심하며 집 안에 다시 들어서는데, 그 직후 보게 된 딸의 후줄그레한 모습에 자신이 한 말[2]을 내심 후회하는 듯(...) 심지어 공필이 '조카랑 삼촌이랑 같은 회사 다니겠네'라는 말을 하자 그 장면을 상상하다 분노를 못 참고 방석을 냅다 집어 던져 공필에게 된통 혼나게 된다. 은근히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다. 딸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 서범조가 자기 딸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잠깐 혹했지만 인하가 달포를 좋아하기에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 상태. 12회에서 집을 나가는 하명에게 나가지 말아달라고, 그동안 섭섭하게 말했던 것들에 대해 사과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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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입는 헨리넥 티셔츠 윗부분 두개의 단추가 없는데, 하나는 최인하가 목걸이로 걸고다니고, 하나는 기하명의 지갑속에 있다. 17회에서 엄청난 과거가 공개되는데, 한 때 그는 잘나가던 은행 직원으로, 최연소 과장이 됐다. 그러나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의 은행장이 불법대출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고발했으나, 그 후 그의 회사 내에서의 입지는 점점 좁아져만 갔고 직원들조차 그를 투명인간 취급을 하게 되어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그러나 후회하냐고 물은 인하의 말에 한 대답이 간지 폭풍이다.

인하 : 아빤 은행장 제보한거 후회 안해?

달평 : 어, 후회 안해. 아마 그때 그거 참았으면 속에서 천불나서 홧병으로 죽었을껄?

인하 : 그럼 옛날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을꺼란 얘기네?

달평 : 아니, 같은 선택은 안하지.

인하 : 뭐야, 후회 안한다매?

달평 : 후회하지. 그만두고 십년 넘게 반백수로 지냈는데.

인하 : 그럼 제보 안하고 엄마처럼 살고싶어? 그런거야?

달평 : 아니, 그건 더 싫고.

인하 : 아, 뭐야, 그럼? 뭘 후회한다는 거야?

달평 : 그만두지 말고 더 버텨볼껄. 하는 후회

여담으로 해당 화에서 본의 아니게 후줄근한 모습으로 인하를 역관광시켰다.

에필로그에서는 하명과 인하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중, 피는 못 속인다더니누가 최공필 자식 아니랄까봐 잡지를 떠듬떠듬 읽으면서 코디를 지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