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샤(회귀가 빙의를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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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적
3. 능력
4.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회귀가 빙의를 싫어함의 최종 보스 후보.

인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여성이라는 것, 주인공 삼인방을 포함해 이 세계관의 인물들 거의 전부를 조종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여러모로 수수께끼인 존재다. 작중에서 문명이 특이점을 넘으면 강림하여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회색 재앙'의 화신 또는 그 사도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회색 재앙은 하이젤의 전생인 '마왕'과 그 대적자인 용사가 있던 수백 년 전의 고대 제국 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까마득한 과거인 용과 거인의 시대에도 강림하여 멸망시켰다는 떡밥이 도는데, 그녀가 앞서 말한 추측 중 전자에 해당된다면 그녀의 나이 역시 까마득하게 많을 것이다.


2. 목적[편집]


아래와 같이 작중 다양한 인물의 목표가 밝혀졌다.
  • 알렌 라인하르트(회귀자): 카샤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수작으로 빙의된 김우진을 해치우고, 진짜 율리우스를 되찾는 것. 라인하르트 백작가의 후계자로서 당당하게 귀족의 의무를 다 하는 것.
  • 김우진(빙의자): 원작 주인공인 하이젤을 비롯한 주연 인물들을 도와 그들이 릴리트 및 에스테도르에 패배&세계멸망하는 결말을 막고, 존속이 확정된 세계에서 귀족의 특권이라는 꿀만 제대로 빨면서 놀고 먹는 것.
  • 하이젤(환생자): 카샤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시나리오대로 이리저리 휘둘리다 토사구팽 당해 죽었던 전생과는 다르게 자유롭게 사는 것.
  • 유지르(이계진입자): 에스테도르 및 마왕 강림을 수단 삼아 이 세계관을 통째로 멸망시키고, 원래 세계(지구)로 돌아가는 것.
  • 프란시스카: 부모님의 원수 그란델 및 휘스 아로나에 대한 복수
  • 마하 하뷔에론: 사망한 어머니의 유지대로 황제가 되는 것.

그러나 이들 모두를 조종하고 있는 그녀가 뭘 목표로 하는 건지는 의문이다. 가장 유리하도록 인과율을 조정하는 주인공 삼인방조차 제 목적을 이루기 직전에 토사구팽할 것은 확실하고, 세계선을 바꿔 가며 그 토사구팽의 순간까지 확실히 묘사되었으나, 그들을 토사구팽하고 성공 혹은 실패한 목표가 대체 무엇인지는 불명.


3. 능력[편집]


  • 인과율 조정(가칭)
알렌, 김우진, 하이젤 등을 포함한 거의 모든 등장인물의 심리를 포함한 정보를 파악하고, 장기말처럼 움직이고 있다. 일단 주인공 삼인방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대강 김우진>알렌≥하이젤. 인간의 정신조차 조종해서 그들(특히 김우진)의 경험치 셔틀 노릇에 동원하고 있다. 단순 무식하고 탐욕스러워 근시안적인 김우진은, 그를 조종하는 수단인 '세계의 가호'을 순순히 따르지만, 다른 둘은 상당히 신중하고, 자신들에게 불합리할 정도로 편의적인 인과율에 대해 특히 경계하기 때문에 그들의 행적대로 큰 그림이 틀어져 고치는 일이 많다.


4. 작중 행적[편집]



  • 라인하르트 가문 사용인의 의식을 잠시 빼앗거나, 레이나를 통하는 방식으로 가이엘과 밀통한다[1]
  • 모범적인 귀족이었던 페른 남작을 김우진 빙의 시기와 동시에 멍청한 악덕 귀족으로 바꾸고는 김우진이 잡은 후에 탈출시킨다.
  • 엘프 대수림의 신수 타락 사건도, 본디 엘프들이 자력으로 해결 가능했으나, 엘프 출신 대륙 팔강이자 몇 십 년 전부터 자신을 스스로 대수에 봉인했다고 알려진 '요귀' 살바토르를 부려 신수를 막을 수 있는 병력을 동원 못 하도록 발을 묶어서, 알렌과 김우진이 라인하르트 가문을 이끌고 지원하여 공을 세우도록 판을 짠다.
  • 라인하르트 백작령 뿐만 아니라 갈슈딘 대사막 근처 도시에서도 활동하는 정보 길드 프시케를 부리고 있다.
  • 대륙 8강이 된 '자크니르'의 출신 가문, 전 대륙 8강이었으나 회춘해서 더 강해진 '그늘진 여왕' 비욘나까지 조종해서 초대형 유적 습격 사건을 벌였다. 자크니르의 출신 가문과 앞서 언급한 요귀 살바토르의 경우, 그냥 본인의 수완으로 얻은 정보를 통해 포섭한 것일 수도 있지만, 비욘나의 경우, 자각도 없이 본인이 택하지 않은 방법으로 사건을 일으켰다가, 사건을 일으키고 도망친 후에야 본인이 왜 그랬는지 위화감을 느꼈다.
  • 그녀의 정보 조직인 프시케가 이교 중에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순환교에 가짜 사도를 심어 조종하려 들었으나[2] 알렌이 순환교 사도가 된 탓에 실패한다.
  • 김우진에게 뜨는 '퀘스트'도, 그녀가 김우진을 조종하는 수단으로 추정되는 '세계의 가호' 중 일부라 할 수 있는데, 베르드폴니르 토벌 퀘스트가 알렌 일행이 고대의 화신 중 하나인 '베르드폴니르' 앞에 다다르기 몇 시간 전에 뜬 걸 보면, 고대의 화신들도 그 영향력 하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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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느닷없이 의식을 빼앗겼다가 갑자기 자기 직장의 최고 권력자 앞에서 깨어나는, 두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 임시 전령들은, 가이엘이 기절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며 격려하고는 유급휴가를 보내는 방식으로 입막음을 하고 있다.[2] 순환교의 사도가 되는 자격은 '세상이 멸망한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인데, 앞서 언급했듯 그녀 역시 예언을 알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