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반 라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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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공주의 재혼의 남주인공. 드라마 CD 성우스기타 토모카즈. 22세지만, 나이에 비해 늙어보인다는 묘사가 있다.[1]

신흥귀족 레디오르 하르바스트메이드마리안느 라이센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둘 다 문제가 있어서[2] 어린시절을 암울하게 보내면서 날개의 기도와 신분차별의 안티가 된다.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가 직접 영주가 된 후, 국왕에게 뇌물을 먹여서 강공작(强公爵)이라는 칭호를 자처하면서 어머니 성을 쓴다. 현재는 날개의 기도 교단과 왕실의 경계 대상.

영주로 있는 아즈베르그 지방의 가난한 농민들에게는 인기가 있다. 정해진 세금 이상을 걷지 않고, 부당한 폭력은 쓰지 않기 때문. 그러나 아버지 세대에 특권층이었던 자들에게는 '아즈베르그의 폭군'이라 불린다. 그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서 무섭게 굴게 되자, 그 모습에서 레디오르를 겹쳐본 트레이스는 그의 곁을 떠난다.

소꿉친구의 가출 이후 더 사나워져서는 폭군이라는 오명을 벗으려 하긴커녕 컨셉으로 이용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사신공주로 악명높은 지방백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는데, 알리시아의 백치미 순수함으로 인해 녹아나면서 점점 폭력남 속성이 호전되고, 트레이스도 돌아온다.

다음엔 질투나 독점욕은 되도록 안 부리려 하는 알리시아 때문에 맘고생을 한다. '네 남편을 어떤 의미로 좋아하냐'는 디네로의 질문에 알리시아가 대답을 못 하자 얀데레 끼를 풍기기도. 아버지가 이해가 간다나. 연쇄살인범을 이해하는것도 곤란한데 그러나 에르티나 오델과 카슈반이 함께 있는 걸 보고 질투했다는 말에 다시 팔불출로 돌아온다.

…영주노릇은 열심히 했지만, 사실 카슈반은 아즈베르그 영민들처럼 '약한 놈들'을 싫어했다. 연쇄살인 영주가 설칠 때 아무도 적극적으로 막지 않고 다들 그냥 숨죽이고 있었던 게 트라우마가 됐기 때문.[3] 그러나 알리시아를 만나고 가족이라고 할 만한 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위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에서 자꾸 회춘한다. 강공작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 중에서도 6권은 또 재혼했냐는 소리마저 나올 레벨.[4] 이쁜 마누라가 생기면 젊어지는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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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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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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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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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시아는 처음 봤을 때 33세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2] 레디오르 하르바스트마리안느 라이센 문서 참조.[3] 그런 카슈반을 두고 그가 딱 질색하는 나약한 놈 하나는 '남을 미워할 수는 있어도 버릴 수는 없는 자'라고 평했다.[4] 이진주(번역가)는 1권 역자의 말에 카슈반은 갈수록 스테르크 혹은 익셀을 닮아갑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