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자키 하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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柿崎速雄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관련 매체
3.2. 얼티밋 프론티어
3.3. 그 외 작품


1. 개요[편집]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키 카츠미/김무규(TVA(삼부비디오)), 설영범(극장판(비디오))/제이슨 더글러스.

조종하는 VF-1의 퍼스널 컬러는 초록색[1].

로보텍에서 이름은 벤 딕슨. SBS 방영 당시에도 이 이름으로 나왔다. 극장판 비디오판에서는 로메로.


2. 작중 행적[편집]



2.1. TVA[편집]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함께 이치죠 히카루의 소대로 들어오게 된 신병. 낙천적이고 넉살좋은 성격에 음주가무를 매우 좋아하는 호색한으로, 붙임성 있는 성격 덕분에 히카루와도 빨리 친해졌다. 다만 파일럿으로의 실력은 히카루나 맥스에 비해 좋지가 못해서[2] 항상 위기에 몰리고 소대의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전투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히카루, 미사와 함께 젠트라디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극적으로 탈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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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까스로 잘 버텨오다가 모처럼 비번 날 히카루, 맥스와 함께 마크로스 거주블록 거리로 외식을 하러 나가서 스테이크를 먹던 도중 출격 명령이 떨어지자 남은 스테이크를 못내 아쉬운 듯 바라보다가 출격했는데,[3] 그 전투에서 마크로스 전방위 바리어가 폭주할 때 휩쓸려서 사망하고 만다. 기체와 함께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

그의 죽음에 히카루는 복귀하면서 방에 들어가 이름을 부르며 애석해하는데 그의 환각이 웃는 얼굴로 잠깐 나오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대장님 탓이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걸 보고 더 서글퍼한다.


2.2. 극장판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편집]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마찬가지로 TVA와는 달리 히카루의 부하가 아닌 동기생으로 나오며, 말투도 반말로 바뀌었다. 특유의 건들건들하고 넉살좋은 성격은 변하지 않았으나 비중은 많이 줄어들었으며, 젠트라디에 납치되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작 중반 출격하면서 히카루에게 여자에 관한 농담 따먹기를 하다가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의 기습을 받고 격추되면서 사망한다. 이 때 히카루가 외치는 "카키자키이이이이이!!" 가 유명.

TVA나 극장판에서나 매우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불쌍한 캐릭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동료인 맥스는 그를 죽인 밀리아와 결혼한다…

카키자키의 죽음 이후 발키리 파일럿의 여자 관련 농담은 사망 플래그화 되었다. 마크로스F의 시대에서는 파인 샐러드의 저주에 이어 "작전 중에 동료의 여자관계를 놀리면 죽는다." 라는 유명한 징크스로 전해내려오는 듯.[4]


3. 기타 관련 매체[편집]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원작과는 달리 묘하게 대우가 좋다면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안 죽는다. 거기다가 초대 마크로스가 참전한 모든 슈로대에서 개근했다.

극장판의 사망 씬 그대로 우주 공간에서 완전 격추되어도 (DVE 첨부, 심지어 파일럿 슈트까지 박살)-알파, 적에게 세뇌당해서 바로타 병이 되어도-3차 알파, 어떻게든 살아 돌아온다. 게다가 알파의 경우 살아남을때 조건차제로 숨겨진 기체까지 갖고 돌아오는데다가 알파 사상 기적을 제외한 최흉의 정신커맨드 몸버리기를 익히기에 화력만으로 치면 실상 마크로스계 최강 캐릭터가 되었다. 대신 회피나 다른 능력치가 불안해서 에이스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기체 성능도 좋아서 딜러로도 괜찮은 편이다. 그래서 데스트로이드 몬스터에 태우기도 한다.

3차 알파에서는 도커를 원호하면 "나랑 비슷하군" 이라고 평하며, 밀리아를 원호하면 "실수로 나 쏘지 마라" 라고 한다. 그리고 왠지 척 키스하고 친하다. 가빌은 그를 보고 "美의 조각도 찾아볼 수 없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중단 메세지파인 샐러드의 저주 드립과 히카루의 '넌 그 징크스랑 관계없는 거 같은데...' 태클.

스크램블 커맨더 2nd에 가서는 컷인이 들어가기도 했다.


3.2. 얼티밋 프론티어[편집]


2009년 발매된 마크로스 얼티밋 프론티어에서는 서포트 캐릭터로 사용할 경우 SP게이지 3개를 소모하는 전용 커맨드스킬 최후의 만찬을 쓸 수 있다. 효과는 플레이어 기체를 중심으로 전방위 배리어를 폭주 시켜 주변에 큰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상당히 좋은 스킬. 스킬 발동시 사망할 때 대사를 그대로 들려주는데 이게 꽤나 처량하다.(게다가 카키자키가 사망한 시나리오에서 카키자키 전용으로 사망컷과 사망대사...)
참고로 이 게임은 캐릭터별로 각 스탯이 들쭉날쭉한데, 카키자키는 유일하게 모든 스탯의 최초 수치가 42(死に=죽는)로 가지런하게(...) 정렬되어 있어서 제작진의 악의와 무성의함을 느낄 수 있다.


3.3. 그 외 작품[편집]


PS2로 발매한 마크로스에서는 원작과 함께 극장판 재현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카키자키를 선택해서 이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사망씬을 재현하는 동영상 한 편과 함께 강제 게임 오버가 된다. 게임 오버 화면에는 전용의 스테이크 그래픽까지 준비되어 있다.

반프레스토의 아케이드 슈팅게임 마크로스에서도 카키자키의 사망 신이 5스테이지 개막 부분에서 재현되는데, 터지면서 봄버(반응탄)이랑 아머드 발키리 아이템을 남긴다.


극장판의 허무한 최후 때문인지 니코니코 동화에서 '노래 뒤에 카키자키-!!!!를 붙혔더니 격침했다.'라는 매드무비가 만들어져버렸다. 여기서 카키자키는 노래 한 개가 끝날 때마다 격추되는 바람에 사망전대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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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극장판 퍼스널 컬러로, TV판에서는 갈색 위주의 일반적인 VF-1A 양산형과 비슷하지만 흉부와 팔이 흰색인 수수한 퍼스널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2] 첫 출격에서 맥스가 히카루의 전공을 뛰어넘는 격추수를 올린 반면 카키자키는 0기였다.[3] 심지어 카키자키가 자리를 떠난 뒤, 그가 먹다 남긴 스테이크를 클로즈업으로 보여주는 아주 정석적인 사망 플래그까지 나온다.[4] 작품 후반에 SMS가 프론티어 선단에서 이탈했을 당시 따라가지 않고 남아서 VF-171EX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고 있던 알토가 부하에게 셰릴 때문에 남은게 아니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이를 언급하며 답변을 피했다. 참고로 문제의 부하는 질문 당시 간단한 초계임무라 무사했으나, 결국 최종화에서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고 배틀 갤럭시에서 출격시킨 무인기 고스트에게 격추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