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페이스트로 이세계를 살아간다

본작의 주인공으로, 사냥꾼 집안에서 태어나 초기 직업도 견습 사냥꾼인 소년이다.
마왕을 물리친 전설의 용사 '알렉산드라이트'를 동경하여 모험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15세의 성인식을 맞아 신전에서 스킬을 얻게 되는데 이 때 얻은것이 원래는 각각 별개의 스킬이었던 컷(소재를 해채하는 스킬로 동물이라면 가죽과 고기와 뼈를, 광물이라면 해당 소재와 그 외의 잔여물등을 단번에 분리해 낸다)과 페이스트(접착 스킬로 주로 대장장이 등이 무서진 장비를 수선할 때 사용)과 합쳐진 '컷&페이스트'와, 상대의 정보를 볼 수 있는 감정 스킬 중에서도 최상위로 분류되며 일명 '신의 눈'이라고까지 불리우는 감정 전(全)의 두가지 스킬.
신관장으로부터 "스킬은 곧 인생, 두가지 스킬을 잘 조합하여 사용하여 자신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기를"이라는 덕담을 듣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실험을 해 보던 도중 감정 전으로는 일반적 감정으로는 볼 수 없는 상대의 성향이나 스킬까지 볼 수 있고, 컷&페이스트는 무려 상대의 스킬까지 해채해서 자신에게 붙일 수 있는 굉장한 스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덕분에 습격해 온 도적들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스킬은 곧 그 사람의 장래를 규정하는 인생과 동일"한 이 세계에서, 상대의 스킬을 뺏을 수 있는 능력에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사람을 죽여서 물품을 빼앗는 도적의 인생를 걱정하는 멍청이다.

오거스터 왕국의 제1왕녀. 국왕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마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