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엔 여학원

光陽園学院[1]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등장하는 학교로, 키타 고등학교가 있는 언덕의 아래쪽에 있는 여학교. 단설 학교가 아닌 '코요엔 여자대학교'의 부속학교라는 형태로 '아가씨 학교', 쉽게 말해 금수저 여학생들이 다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런 배경상 교풍도 입시 위주 교육과는 좀 거리가 있는 듯.

학교 이름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동네인 코요엔(甲陽園)에서 따왔다. 한큐 전철의 코요엔역도 마찬가지로 한자만 바뀌어 등장한다.

타니구치의 주장으로는 오르기 힘든 언덕에 있지 않아서 여학생들의 (외모) 수준이 높다고 하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편에서는 타니구치가 이 학교의 여학생을 여자친구로 삼았다고 하는데….

소실에서 바뀌어버린 세계에서는 남녀공학이 되었으며, 학교 성향도 입시에 중점을 두는 일명 '진학교'가 되었다. 스즈미야 하루히와 코이즈미 이츠키가 여기를 다니게 되었다. 참고로 이쪽의 하루히는 장발에 코요엔 교복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

교복은 블레이저 재킷 스타일이며, 남녀공학이 되었을 때 생긴 남학생 교복은 가쿠란이다. 여학생은 세일러복, 남학생은 재킷인 키타고와는 반대.

사실 쿈이 조릿대잎 랩소디 편에서 3년 전으로 돌아가 존 스미스 떡밥을 투척하지 않았더라면 코이즈미는 몰라도 하루히는 코요엔에 다녔을 가능성도 크다.

반 SOS단 진영의 스오우 쿠요우도 이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다.

실제 모델이 된 학교는 슈쿠가와 학원 중고등학교(夙川学院中学校・高等学校) 타이샤 중학교[2]와 마주보는 학교다.

작품 속에서의 위치는 코요엔역 근처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실 세계에서 쿈이 갑자기 학교를 뛰쳐나가 코요엔 학원으로 달려가는 장면에서 극장판의 묘사를 보면 한큐 전철의 전동차와 건널목이 등장하고 쿈이 스즈미야 하루히, 코이즈미 이츠키와 대화를 나눈 레스토랑의 위치도 철길 옆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추상(게임)과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에서도 스즈미야 하루히, 코이즈미 이츠키는 이 학교 학생으로 등장한다. 둘 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 등장하는 또 다른 세계가 배경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