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미야 하루히의 추상

덤프버전 :



涼宮ハルヒの追想
스즈미야 하루히의 추상
파일:81595HHkBeL._AC_SY741_.jpg
제작
가이즈웨어
유통
반다이 남코 게임즈
발매
2011년 5월 12일
플랫폼
PSP, PS3
장르
어드벤처 게임
등급
CERO B (12세 이상 이용가)
언어
일본어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4. 기타



1. 개요[편집]


2011년 5월 12일 출시. 반다이 남코 게임즈가 발매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게임 6번째 시리즈이자 현재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기종은 PSPPS3이며 이 둘은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된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있던 에피소드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기반으로 하였으나 시간적 배경은 소실보다는 좀 더 이전 시간대인 키타고 문화제가 개최되는 이틀간으로 원인모를 타임 리프를 한 상황을 보여준다.[1] 장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어드벤처로 분류되었다.


2. 상세[편집]


일단 기본적으로 전작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약속에서 선보였던 SOS 시스템이 해당 작품에도 도입되었으나 약속에서 보였던 SOS 시스템에서 뺄건 빼고 새로운 건 더한 SOS 시스템 2로 변화를 주어 도입되었다. 전작인 약속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대화를 성립하지 못하면 스토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서 무한 루프를 돌게되지만[2] 약속에선 여섯 가지의 대화 주제중에서 하나를 고르고 또 거기서 대화를 선택하여 상대방의 텐션을 최대로 끌어들여서 대화를 종료시키는게 목표라면 추상에서는 주어진 대화 주제에서 대화를 택하고[3] 그 대화 내에서 키워드를 발견하게 되면 해당 키워드로 다음 대화 주제가 해금되는 식이며 최종적으로 마지막 대화 주제까지 해금하여 올바른 대화를 선택하여 끝맺어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형식이다. 그 외에도 추상의 SOS 시스템에서도 대화 상대가 3D 모델링으로 변경되지만 약속의 SOS 시스템의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클로즈업은 추상에선 도입되지 않았다.

또한 본 작의 어드벤처 장르를 강화시킨 또다른 시스템이자 메인 시스템인 차원 북마커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여러 루트와 분기점을 보여주는 타임 맵에다 일종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차원 북마커를 놓는 것인데 이 차원 북마커를 놓으면 차원 북마커에 놓인 시간대로 언제든지 타임 리프가 가능하다.[4][5] 본 작에서는 차원 북마커를 이용하여 여러 루트와 분기점을 반복해서 이동함으로 같은 이벤트라도 그 이벤트와 관련된 이 후의 이벤트를 미리 보고 온 상태라면 이벤트의 내용이 바뀌게된다.

스토리 자체는 소실 + 키타고 문화제 + 엔들리스 에이트라고 보면 된다.어디까지 문화제를 우려먹을 셈이냐 전체적인 타임라인은 문화제 첫날과 둘째날로 총 48시간을 루프하며 소실과는 다르게 쿈이 SOS단원들을 한명, 한명씩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는 방식으로 굉장히 먼 길을 돌아서 SOS단을 다시 뭉치게 하는, 쿈의 고군분투를 담은 내용의 스토리이다.[6] 각자의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개연성따윈 아예 없는 몇몇 상황[7]만 제외한다면 스토리면에서는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쿈을 제외한 SOS단 멤버들이 추상에서의 사건을 해결해줄 주요인물들이지만 이들 외에 번외 히로인으로 아사쿠라 료코가 등장하며 추상에서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총 4+1명을 공략을 해야한다.[8]


3. 등장인물[편집]



특이사항으로는 본 작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없고 원작에서 등장했던 인물들로만 구성했으며 쿈과 미쿠루(大)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소실 세계관의 인물들인 것이 특징이다.


4. 기타[편집]


  • 일단 작중에서 키타고에 볼 수 있는 인물들은 대부분이 다 출현하며[9] 원작에서 단역으로 나왔던 키미도리 에미리컴퓨터부 부장까지 등장한다. 또 위의 인물들까지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존재가 잊혀지지않게 비중이 적절히 나눠진 것이 특징. 해당 작품에서 유일하게 비중이 가장 적은 인물은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할 때에만 보게되는 쿈의 여동생이지만 이런 쿈의 여동생 마저도 CG 한 장 정도는 챙겼다. 그 외에는 놀랍게도 컴퓨터부 부장이 키미도리보다 비중이 더 높게 나온다.(...)

  • 해당 작에서 가장 특이한 조력자는 쿠니키다. 해당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차원 북마커 생성 할때 즈음이면 개연성따윈 국 끓여먹은 듯한 뜬금없는 등장과 함께 차원 북마커 생성을 도와주고 그대로 갈 길 가는 것이 포인트다. 작 중에서도 이게 개연성이 전혀 없는 걸 알긴 아는건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는 쿠니키다를 보고는 '쿠니키다가 올 줄 알았다' 며 반기는 쿈은 덤.

  •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만의 설정과 게임적 요소가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곤 하지만 쿈의 행동에 가끔 답답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 같은 루트, 어느 시간대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여러번 겪었으니 뻔히 알고 있는데도 깜빡했다는 식으로 나쁜 상황을 막지못하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 게임의 평가는 가장 마지막에 나온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게임에 소실 세계관을 끼워넣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 작품이다. 총 판매량은 PSP와 PS3의 판매량을 합쳐서 약 3만 장을 돌파.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자체가 인기가 좋았던 건 사실이나 그에 비해 해당 작품의 게임들의 평가가 처참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20:40:30에 나무위키 스즈미야 하루히의 추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그러니까 프롤로그 초반에서는 분명히 소실 이 후의 시간대를 다루는데 소실에서 있었던 일의 회상이 끝나자마자 원인 모를 타임 리프를 당하게 되어 소실 시간대보다 훨씬 이전인 키타고 문화제 첫날로 타임 리프되었단 것이다.[2] 다만 아예 뺑뺑이 돌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서 제대로 된 대화가 성립되면 일부 구간에서 강제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에 중요한 정보나 키 아이템을 얻기 위해 일부러 대화를 망치기도 한다.[3] 총 일곱 가지 대화 주제 중에서 단 두 가지만 주어진다.[4] 단, 타임 워프는 불가능하다. 안그래도 48시간 밖에 없는 불안정한 세계인게 추상의 세계관인데 그런 짓을 하다간 세계가 단숨에 여러가지가 꼬여버릴 것이다. 굳이 타임 워프를 하지 않더라도 작 중에서 그 예를 보여주는데 제대로 된 루트를 가지 않았을 때 쿈의 여동생의 체형이 샤미센의 등에 타고 다닐 정도로 작아진 모습이 지극히 당연한 사실로 변해버리고 만다. 참고로 쿈은 그런 상황과 그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겠다는 여동생의 반응에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5] 다만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다수의 차원 북마커를 얻게되는데 차원 북마커를 놓은 지점끼리는 타임 워프도 가능하다.[6] 사실 쿈은 소실에서 했던 행동처럼 하루히에게 자신이 존 스미스라는 것을 밝히는 방식으로 설득하여 단숨에 사건을 해결하려 했으나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여러가지 트러블이 발생하여(대표적으로 타니구치의 난입 등이 있다.) 추상에서는 아예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7] 대표적으론 쿠니키다의 뜬금없는 등장. 무언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땐 어디선가 "어, 쿈 여기서 뭐해?" 라고 말하며 갑자기 나타나서 대신 도와주는 상황이 다수 존재한다.[8] 특히 아사쿠라 료코의 경우 자신의 반인 1학년 5반이 문화제에 돋보이기 위해 여러가지로 고군분투를 하는 내용을 챕터를 둘이나 차지하면서 보여주는데 그 동안의 잘 보여주질 못했던 학교생활에서의 아사쿠라 료코의 희노애락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에피소드이며 내용 자체도 꽤 재미있는게 특징.[9] 학생회장 인물들은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