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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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진실
4. 달걀을 세우는 다양한 방법



1. 개요[편집]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관련된 일화.


2. 내용[편집]


그가 아메리카 대륙(당시엔 인도라고 믿었던)을 발견하고 돌아온 후 본국에서 축하연이 열렸는데, 대부분은 그를 축하해 주었으나 몇몇은 그를 질투했다. 질투하던 이들은 주로 귀족들로, 한낱 직공의 아들일 뿐이었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귀족인 자신들보다 대단한 대접을 받자 시기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콜럼버스는 그들에게 삶은 달걀을 주며 달걀을 세워보라고 했다. 다들 낑낑거리며 세워보려고 했지만 아무도 성공할 수 없었는데, 그걸 본 콜럼버스가 달걀의 한쪽 끝을 조금 깨뜨려 달걀을 세웠고, '신대륙의 발견도 이와 같이 누군가 미리 발견한 항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처음 발견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는 말로 그를 비난하던 사람들을 침묵시켰다.

이 일화를 바탕으로 '콜럼버스의 달걀'이라는 표현이 생겨났다. 일단 하고 나면 매우 당연해 보이지만 하기 전에는 보통 사람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발상, 요악하자면 '발상의 전환'을 가리키는 관용구로 쓰인다.


3. 진실[편집]


이런 일화들이 으레 그렇듯, 사실 이 이야기도 와전된 것이다. 실제로 계란을 깨서 세운 것은 피렌체 대성당의 돔을 건축한 건축가 필리포 부르넬레스키이라고 한다. 이것이 콜럼버스의 일화로 전해지는 것을 보면 콜럼버스 시대에도 이 일화가 알려졌던 것으로 보인다.


4. 달걀을 세우는 다양한 방법[편집]


사실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세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바닥에 소금이나 설탕 등 가루를 뿌려 놓고, 그 위에 세우는 방법이 있으며, 계란을 마구 흔들어서 노른자를 속에서 터트린 후 노른자가 가라앉으면 그것을 무게추 삼아 세울 수도 있다.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균형감각이 뛰어난 경우에도 날달걀을 세울 수 있는데, 중국에는 춘분에 달걀을 세우면 복이 온다고 해서 달걀을 세우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처음 해 보는 사람은 어려울 수 있겠으나 바닥에 두고 몇 시간 동안 도전해 보면 어찌저찌 세워진다. 실제로 계란을 세우는 용자가 나타났다. 계란 3개 수직 쌓기 기네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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