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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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성우는 양정화. 머털도사(2012)의 신규 악역. 회색 단발머리에 남색 상의, 옅은 회색 바지를 입고 있다. 남이 도술을 부리면, 본인은 피해를 입지 않고 그대로 그 공격을 따라해 도술 시전자에게 돌려보내는 반사 도술이 주특기다.[1] 목소리가 중성적이긴 하지만, 고수예도와 같은 숙소를 쓰는 걸 보면 남성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0화: 숙소 구석에서 뒷모습으로 앉아있는 걸로 첫 등장. 예도의 시비에 본인의 능력을 쓰면서 그 강력함을 보여준다. 다음 날 밤에도 다네를 상대로 그 능력을 쓰면서 승리한다.

21화: 생존의 관문, 해우를 지켜보면서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에 해우의 앞에 사비의 환영을 가져온 뒤, 해우를 쉽게 제압하며 이런 말을 한다.

"나는 남의 기억을 읽어 공격하지.(해우가 도술을 풀려 하지만 풀리지 않는다.)그건 환상이 아니야. 네 능력을 복사한 거니까. 하지만 그게 별로 오래가지 않아서 말이지. 이제 그만 가 주셔야 겠는데?!"


22화: 탈도사에 의해 사비에게 했던 짓이 드러난다.

사비: (하늘에 나타난 본인의 할머니를 보고)하, 할머니!

사비의 할머니: 사비야...

사비: 하, 할머니... (모래 주먹에 맞아 날아가며) 으악! (할머니에게 달려가지만 또 모래 주먹에 한 대 맞은 뒤, 다시 할머니 앞으로 달려온다.)

사비의 할머니: 사비야, 날 위한다면 맞서지 말아다오.

사비: 하, 할머니. 대체 왜...대체, 뭐 때문에... (뒤에서 날아온 모래 주먹에 또 맞아 날아가고, 다시 할머니에게 가려 하지만 땅에서 솟아오른 모래 촉수에 묶인 후) 왜 공격하지 말라는 거야?

사비의 할머니(쿠마): 그래야만 내가 너를... (본모습을 드러내며) 이길 수 있으니까!

결국 분노한 탈도사에게 대처하지 못하고 제압당하며 탈락하고 만다. 하지만 이후 고수에게 포섭되어 고수와 한패가 된다.

23화: 예도와 같이 감독관으로 변신하여 탈도사를 꼬드겨 탈을 벗게 한 뒤, 탈도사의 정체를 밝히는 데 성공한다. 이후 진짜 감독관들이 나타나며 잠시 나무 뿌리 감옥에 갇히지만, 본인의 능력으로 역으로 감독관 도사들을 가둬버린다. 마지막에는 고수와 함께 왕질악 앞에 등장한다.

24화: 고수와 같이 협력해서 왕질악을 처치한다. 이후에는 머털이를 괴물이라고 부르며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는 등 머털이를 노예로 부리는 모습을 보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녀석도 고수 못지않게 악질 캐릭터라는 걸 보여준다.[2] 다음 날 아침에는 머털이를 줄로 묶고 길거리로 끌고 다니기까지 한다. 나중에는 떠리를 붙잡아 괴롭히며 요물이냐고 심문하는 등 여러 나쁜 짓만 골라한다.

25화: 방 밖에서 비명을 지르는 고수를 예도와 같이 보고 놀란다. 이후 방문을 조심스레 열고 고수가 걸어오자 무슨 일이냐며 묻지만, 고수는 본인을 벽 쪽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이후에도 고수를 계속 따르며 적극적으로 고수를 따를 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명령한다. 이후 고수에게 서재에서 만나자는 말에 서재로 오는데...

"뭐야? 왜 이래? 지금 뭐하는 거야?! 으아아아악!!!"

고수 몸 안에 빙의하고 있는 요물이 쿠마를 검은 기운으로 둘러싸버리고, 그를 괴물 거인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에는 고수 앞에 잠깐 괴물 거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26화: 떠리를 붙잡고 딱밤으로 기절시킨 뒤 예도에게 찾아가 예도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누군가에게 제압된 후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이후의 삶은 어떻게 되었는지, 생사 여부는 어떤지도 불명.[3]


3. 기타[편집]


  • 후반부에 나타난 신규 악역이지만, 딱히 작중에서 예고도 없이 등장했고, 최후도 자세히 안 나왔다.

  • 고수 못지않은 악질 캐릭터다. 일단 본인의 능력 자체가 반사 기술, 남의 기억을 읽어 공격하는 비겁한 수들이고, 머털이를 괴물이라고 부르며 폭행까지 하는 고수 일당 행동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씩 웃은 채 지켜보기만 했던 예도와는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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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 외에 남의 기억을 읽어 공격하는 능력도 있다. 다네와 비슷한 능력도 가진 모양.[2] 그래서 나중에 묘선이에게 발을 뒤꿈치로 밟히면서 응징당한다. 하지만 본인은 왕질악이 시켜서 그런 거라고 할 뿐 반성하지 않는다.[3] 누덕도사는 요물도 생명이기에 죽이지 않고 호리병에 봉인했다. 이런 누덕도사의 불살 정신때문에 누덕도사가 쿠마를 죽였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일단 요물이 봉인되었기에 본인도 요물이 걸어놓은 세뇌가 풀렸겠지만, 고수와 함께 적극적으로 악행을 저질렀기에 누덕도사와 머털, 그리고 묘선해우, 사비, 풍사처럼 머털이의 친구들 눈을 피하며 은둔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