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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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인간 관계


1. 개요[편집]


하얀 늑대들의 등장인물. 작중 최강급의 검술을 지닌 검사이다.


2. 특징[편집]


대륙 최고의 실력자라는 평가도 많으며 과장은 있을지 몰라도 사실에 가까운 말이기도 하다. 아란티아 새나디엘 여왕의 현직 여왕수호기사이자 울프 기사단의 사실상 단장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인물로 흔히 울프기사단의 캡틴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캡틴자리는 공석이고 극중에서 결국 캡틴이 되는 것은 농부의 아들이다. 주변에서는 보통 마스터 퀘이언으로 불리고 풀네임은 퀘이언 간트.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아란티아의 울프 기사단 시험을 보게 되어 무난히 합격하고 수련을 계속하게 되지만, 잠재력이 무색하게 발전이 더딘 모습을 보여, 본인은 자괴감을 주위 동료들은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나날이 계속된다. 이를 보다 못한 아이린이 심야에 불러내 이벤트가 있고 난 후에는 놀라운 실력의 발전을 이루게 되고, 하얀 늑대의 위치까지 차지하게 된다.

그 후 때마침 쳐들어온 론타몬의 익셀런 기사단과 싸우게 되는데 캡틴 웰치를 단신으로 무찔러 세계적인 유명인이 되고, 이후 그란돌에 이어 여왕수호기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때 사용한 검이 즈토크 워그로 원래는 다른 울프 기사단들 처럼 르고가 만들어준 전용 무기가 있었지만 울프 기사단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검을 첫번째로 사용하는 영예를 얻게 된다. 여왕수호기사가 된 후에는 역대 수호기사들과 같이 수호기사 전용검 베나 실크를 사용한다. 카모르트에 하얀늑대들을 사신으로 보내면서 아란티아의 보검을 상징으로 맡기는 부분이 사실상 이야기의 시작부분이다.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강자로 인정된다. 하얀 늑대들 전원이 수련과정에서 퀘이언과 대결해서 형편없이 깨진적이 부지기수이다. 하얀 늑대들의 설명에 의하면 싸우는 스타일로 강한 힘[1]을 추구하는 듯 하다.
극중 공인 전투력 측정기인 호전광 제이메르도 마스터 퀘이언을 만나고 나서는 간격[2]을 재고 자시고 식은땀을 흘리며 싸우는것조차 포기한채 카셀에게 (당시 제이 입장에선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에게서)도망가라고 말했다. 그가 검손잡이를 잡자마자 간격이 0이 되어버렸다고 한다.[3] 퀘이언의 강력함을 제자인 아즈윈이 평가하기를 검의 신이 천하제일의 명검을 들고 상대한다고 해도 퀘이언이 지는걸 상상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단, 작품 전체에 걸쳐 쉐이든이든 로일이든 스승이라는 존경심을 빼놓고 격돌한다면 퀘이언조차 이길 수 있다는 묘사가 몇 번이나 나온다.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하얀늑대들은 스포일러를 제외하면 작중 공인 최강캐들이니 퀘이언이 꺾인다 해도 그의 실력의 빛이 바래지는 않을 것이다.


3. 작중 행적[편집]


이야기의 최후반부에 새나디엘을 지키기 위해 8년 전 처럼 나디움에 남는다. 그리고 결국 8년전에 홀로 칼스텐을 맞았던 것 처럼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아란티아로 보낸 최악의 괴물 카구아 4마리와 홀로 여왕을 지키며 혈투를 벌인다. 몇번이고 화염에 휩쓸리고 앞발에 맞으며 카구아들을 전부 죽이지만 죽지 않는 자들의 권능으로 끊임없이 살아난 카구아들에게 결국 죽을 위기에까지 처한다.[4][5]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는 죽으면서 카구아들이 새나디엘을 죽이기 전까진 계속 부활하도록 저주를 걸었고, 결국 온 몸에는 화상과 상처가, 특히 오른팔은 뼈가 드러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채 새나디엘에게 피신할 것을 간청하지만 새나디엘은 자신만 죽으면 전쟁이 끝난다며 죽음을 받아들인다. 새나디엘의 고별사와 유언을 들으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눈물을 흘리던 때, 카셀 노이에게 미리 나디움을 지켜달라 부탁받은 사-나딜이 마침 도착함으로, 새나디엘과 함께 살아남는다. 큰 부상을 입었지만 사나딜의 권능으로 치료받았다. 그러나 후유증이 심했는지 체력의 한계를 느낀 탓인지 차기 여왕수호기사로 아즈윈을 임명하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지막 모든 기술들을 전수해준다.


4. 인간 관계[편집]


로핀 아이린 메이루밀 과는 하얀 늑대들 동기로,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동료들과는 달리 아란티아와 새나디엘을 지키며 하얀 늑대들과 울프기사단을 단련시키는 역할을 하고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 무술뿐 아니라 믿음을 준다는 면에서도 확실한 인물.

새나디엘이 가는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으며, 여왕과도 믿음과 사랑으로 맺어져 있는 사이. 다만 남녀간의 애정이라기 보다는 동료 부모 자식간의 관계와 가까운 것이라 여겨야 할 것이다. 겉보기에는 부녀사이 같지만 실제로는 할머니와 손자 이상의 까마득한 차이가 난다. 말하자면 에로스적 사랑이 아닌 스토르게나 필리아적 사랑. [6]

로핀이 시작한 제자자랑 대회에서 자신의 제자로 현역 하얀늑대들 중 쉐이든을 꼽는다. 다른 하얀 늑대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제외하고 오직 쉐이든만이 자신의 기술과 실력을 이어 받았다고 평가하면서, 아란티아로 쳐들어온 강적을 걱정하는 아이린을 안심시키며 상대로 내보내 대결해서 승리를 얻자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로 직후에 쉐이든이 중상을 입은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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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스피드나 기술도 뛰어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 막거나 반격을 해도 퀘이언의 공격은 그것을 다 날려버리고 부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2] 제이메르는 타고난 능력으로 상대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걸음이라는 단위로 표현한다. 보통 세걸음 이상이면 자신이 신경쓸 가치도 없는 하수로 여기는데 울프기사단 정도는 돼야 두걸음 정도로 평가할 정도다.[3] 간격이 0일때는 이미 찔린 상태를 의미한다. 즉, 검을 뽑기도 전인데 이미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라는 이야기.[4] 여기가 퀘이언이 얼마나 강자인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인데, 카구아는 한 마리가 평범한 군대를 몰살시킬 수준이고, 하얀 늑대들도 쉽사리 상대하지 못했으며, 로핀도 베나 에실크의 힘을 개방하지 않고서는 이길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런 카구아가 4마리나, 심지어 죽여도 살아나는걸 혼자서 몇번이나 죽인 것이다. 물론 나딜의 검인 베나 실크를 사용하긴 했지만 묘사를 보면 베나 실크는 힘을 사용하기 위해 충전할 시간이 필요했을 터이다. 근데 카구아들이 그런 시간을 줄 리가 앖으니...[5] 엄밀히 말해 베나 실크로 나딜의 힘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진 않지만 베나 에사르크와 작동방식이 비슷할테니.[6] 수호기사란 임기동안 여왕과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존재인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