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야(NU: carnival)

작중에서는 도련님이라고 부르면서 존댓말도 해주는 등 예의를 차리는 듯 하면서도 본인 취향인지 은근슬쩍 놀려먹으며 가끔씩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관심의 표현이며 크게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츤데레처럼 입으로는 하기 싫다고 말하면서도 결국에는 다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두 개의 달 이벤트 중에는 에이트를 노리는 과거의 자기 자신에게까지 질투하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클라인의 별 이벤트나 기적의 은빛날개 이벤트 중에도 아닌 척 에이트의 안전에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에이트는 이를 자신을 골탕먹이려는 장난쯤으로 생각하는듯.

같은 나무 영역에서 살고 있으면서 '오랜 친구'라고 부르는 등 꽤나 오래된 사이인 듯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친한 관계는 아닌 모양이며 호칭은 그저 내키는대로 부를 뿐이라고 한다. 두 개의 달 이벤트 중에는 쌍월의 상잔이란 나무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인해 부정적인 면이 강해지면서 싸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둘은 과거에도 숲 하나를 날려먹을 뻔할 정도로 싸운 적이 있다.

요화연의 밤 이벤트에서 조연으로 등장한 요괴들로, 큐야는 이들 사이에서 존 윅이 연상될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며 존경심을 표하는 눈빛을 띌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다만 존 윅이라면 모두가 반가워하지만 반대로 큐야는 두려워하는 이들이 몇몇 있다는게 차이점인데, 이벤트 후반부에 밝혀지기를 큐야가 다른 요괴를 괴롭힌 전적이 있어서라고 한다.
정작 그런데도 요괴 중 너구리 요괴는 마조히스트(...) 성향이 있는 건지 오히려 큐야가 자신을 괴롭혀 주길 원했는데 에이트랑 있으면서 자신을 괴롭혀 주질 않는다며 관심을 끌 명목하에 이벤트 내에서 사고를 치고 그 댓가로 큐야에게 마력을 강탈당해 인간의 모습을 잃고 너구리로 돌아가는 인과응보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