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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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aera




1. 개요[편집]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체. 머리가 두 개 달린 처럼 생겼으며, 칼림도어아웃랜드에 분포한다. 머리를 자세히 보면 두 머리에 달린 뿔 모양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김애라 양이라는 별명이 있다. 비슷한 예로 보미언니가 있다.

한국에서 부르는 명칭 그리고 블리자드의 공식 명칭은 키메라이지만 어째서인지 외국 해설진들은 사이메라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2. 워크래프트 3[편집]






레벨5공격속도2.5주간시야1600
비용금 330 / 나무 70 / 보급 5체력1000야간시야800 → 1600
특성일반체력재생이동속도평균(250)
공격타입마법/공성마나X생산시간65
무기유형M스플래시/미사일마나재생X생산건물키메라 루스트
방어타입라이트사거리450/850요구사항없음
공격력평균 75(지상) → 84 → 93 → 102
50 → 56 → 62 → 68
데미지 범위최대 : 5 → 50% : 100 → 10% : 200
방어력2 → 4 →6 → 8

나이트 엘프 센티널 소속의 최종테크 유닛으로 등장했다. 프로스트 웜이나 그리폰 라이더 등의 유닛과 같은 위치에 존재하며 형제작 스타크래프트수호군주처럼 공중 공격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초기 워크래프트 3 베타에서는 공중 공격도 가능했으며, 오리지널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도 공중 공격이 가능하다고 쓰여져 있다.

강력한 마법 공격력과 꽤 괜찮은 스플래시 범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각종 중갑 유닛에 대해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성타입의 공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유용해 보인다. 그러나 우주 쓰레기와 별반 다를 것도 없는 유닛까진 아니어도 머리 나쁜 유닛으로 대차게 까이는 유닛. 워크래프트 3의 시스템적인 문제로 워크래프트 3에서는 건물은 따로 건물 항목에 체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건물 취급을 받지 않는 시즈 엔진에게 매직 공격을, 건물인 헤비아머의 타워에게는 공성 공격을 날리기 때문이다.

이 유닛이 잘 쓰이지 않는 이유는 곰이 있기 때문. 곰만 있어도 타우렌을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을 다 이길 수 있는데 지상만 공격 가능한 키메라가 굳이 필요할 일이 드물다. 그나마 타우렌은 없는 유닛이나 마찬가지니 더더욱 볼 일이 없다. 가끔 올멀티를 하고 모아서 관광용도로 쓴다. 일단 모으기만 하면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모든 것을 개발살낼 수 있다. 3티어 공중유닛답지 않게 공중 공격을 하지 못하지만, 그만큼 공대지 화력에 몰려있는지 워크래프트 3의 지상공격 유닛 중 키메라보다 강력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유닛은 없다. 실험결과 키메라에게 대공 능력을 줬더니 동 테크 공중 유닛을 모두 발라버렸다.대부분의 유닛들은 키메라 한부대의 일점사에 즉사할 정도로 화력 하나는 정말 강력하다.

지상 화력이 우월한 이유는 자체 공격력이 높은 것도 한 몫하지만 공격 속도가 꽤 준수하고 스플래시 범위가 넓다. 대신 아군에게도 스플래시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곰과 함께 운용하기에는 곤란한 유닛. 싸우다보면 상대 유닛도 녹아버리지만 내 유닛과 영웅도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하여튼 말은 좋지만 운용하기 힘들다. 매직 타입이어서 매직 이뮨인 드리아드, 스펠 브레이커[1] 앞에서는 데꿀멍해야 하고, 라이트 아머에 이동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아 체력에 비해 생존력이 낮아서 적군 공중유닛이 좀 모이기만 하면 버로우. 특히 트롤 뱃라이더가 날아와 박으면 그냥 펑펑 터지는게 안습하다.[2] 공중유닛 중심의 스카이나엘 체제 후반부에 본진건물 테러용으로 공성타입 공격 업그레이드 후 몇 기 뽑거나, 아니면 완전히 경기의 승기를 잡았을 때 지상군과 함께 대량 뽑아 상대의 병력, 건물, 그리고 정신줄안드로메다까지 날려주는 용도로 쓰인다. 중국어 영상. 한국어 영상, 나오전 키메라[3]. 스타크래프트배틀 크루저처럼 이기고 있을 때 뽑는 유닛으로, 지고 있는 경기에서 이걸 뽑는 건 그야말로 정줄놓은 행위다.

우주쓰레기라고 불리는 언데드의 프로스트 웜과 처지가 매우 상반된다. 프로스트 웜은 언나전에서 곰을 견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필수 유닛으로 자리잡았으나 키메라는 나오는 길이 아직도 요원하다. 나올 수만 있다면 키메라는 상성에서 밀리는 크립트 핀드조차도 압도적인 공격력과 스플래시로 녹여버리고[4] 운영으로 갈 경우 이전의 사나난을 재현할 정도의 무식한 대건물 화력을 지니고 있어 언데드를 상대로도 상당히 강력한 유닛이다. 높은 체력이 받쳐줘 영웅 대신 어그로도 많이 받으며 체력이 빠지면 보존스태프와 리쥬버네이션으로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도 뛰어나다. 그러나 나이트엘프가 멀티를 먹은 뒤 언데드의 한방 병력을 방어하는데 전력을 쏟아야 하고 그 방어의 승패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결정되기에 키메라가 나올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조성되지 않아 등장하는 일이 거의 없게 되었다.

휴먼전은 언데드전과 다르게 라이플맨 숫자가 적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 라모지컬이면 관통 지대공이라곤 라이플맨밖에 없는데 드라이어드 잡느라 모탈 팀 늘려논거 보면 기습적으로 키메라 올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5] 모탈 팀은 말할 필요 없고 매지컬은 언아머드여도 스플래쉬는 무시할 수 없으며 후반에 책임질 수 있는 나이트를 쉽게 꺼낼 엄두도 못낸다. 오크전에서는 키메라가 딱히 유리한 점도 없으며 오크는 레이더라는 걸출한 유닛을 보유하고 있고 투윈드탈론 체제가 대세이기에 나오지 않는다. 물론 오크도 탈론 집중하느라 헤드헌터나 뱃라이더 뽑을 여력이 없는데 키메라가 떡 하니 반겨주면 오크가 불리한 편이다. 헤드헌터 뽑자니 오히려 데몬에 썰려나가고 레이더로 끌어와도 블마 제외한 워커 체제로는 키메라 제데로 못잡는다. 나엘도 오크가 키메라 잡기위해 뱃라이더 늘리는거 보이면 다시 탈론 체제로 바로 전환해버리면 끝.[6] 동족전에서는 드리아드에게 완벽하게 카운터를 맞아 사용할 수 없다. 는 개뿔... 프웜도 사거리 낮지만 나무 끼고 하면서 교전하면 핀드가 드라이어드를 교육시켜주며 키메라도 나무 끼고 하면 곰이나 글러먹은 쓰레기가 교육시켜주면 된다. 물론 히포가 걸리겠지만....

운영예시 : 하나, .

참고로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나이트엘프 캠페인에서는 언급되지도 않고, 생산할 수도 없는 유닛이다. 아키몬드를 상대하는 나이트엘프 최종미션 '신들의 황혼'까지 가도 생산할 수가 없다. 캠페인 난이도를 감안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7] 다만 확장팩인 '워크래프트 3 프로즌쓰론'의 캠페인에서는 코아틀,디스트로이어와 똑같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산할 수 있다.

1.30 패치에선 스플래시 데미지 범위가 소폭 너프를 당했다. 본래 50%가 적용되는 범위가 125였으나 이게 100으로 줄었다. 1.30패치에서 나휴전이 초반 헌트리스 중후반 마운틴자이언트와 드라이어드가 대세가 되면서 후반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아니면 넓은 맵에서 루스트 숨겨 짓기 좋은 장소거나.[8]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파일:external/wow.zamimg.com/77008-chillwind-chimaera.jpg

전작과 달리 나이트 엘프와 협동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몬스터로만 등장한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그리폰이나 와이번, 히포그리프, 용매, 코도가 플레이어들의 탈것으로 충실하게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상한 경우.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나이트 엘프들이 고대의 전쟁 당시 위기에 처했을 때 모습을 드러냈다는 서술이 있는 걸로 봐서는 위급한 상황에만 서로 협력하는 수준인 듯 하다. 즉 기회주의자.

리치 왕의 분노 이후에는 사냥꾼의 '특수 야수' 카테고리에 속하여 야수 특성을 찍었을 경우 길들일 수 있다. 벌레(Worm)와 함께 광역 공격이 가능한 야수이지만, 광역 공격이 채널링 식이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리치왕의 분노 시절에는 (두 펫이 야성이 아니라서 그렇지)광역공격이 나름 강력했으나 계수설정을 잘못했는지, 군단 기준으로 현재는 그냥 애들 장난 수준.

격전의 아제로스의 주 컨텐츠인 격전의 어둠해안에서는 드디어 나이트엘프 사회로 돌아왔다. 유저가 직접타고다니며 번개숨결과 부식성숨결을 사용한다.


3.1. 라일라크[편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Frostwolf_Rylak.jpg
Rylak.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공개된 평행세계의 드레노어의 생명체. 다른 행성인 아제로스의 키메라와 한없이 닮은 생명체로 드레노어의 오크들은 라일라크를 길들여서 공중 탈것으로 활용한다. 강철 호드에 가입한 천둥군주 부족이 주로 라일라크를 길들이는 것으로 나오지만 다른 부족들도 라일라크를 길들여 타고 다닌다. 호드가 주로 와이번을 비행 경로 탈것으로 활용하듯 드레노어의 오크들은 라일라크를 비행 경로 탈것으로 쓴다. 아웃랜드에서는 아제로스의 키메라와 외모가 다른 아웃랜드 키메라가 등장하는데, 아마 드레노어의 라일라크가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군단까지 야수 사냥꾼이 길들일 수 있는 특수 야수로 분류되었으나, 격전의 아제로스로 넘어오면서 키메라와 통합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의하면 라일라크를 공군으로 운용했던 부족이 아제로스로 넘어와 붉은용을 타고 다녔는데, 이들이 바로 용아귀 부족이라고 한다. 용아귀(Dragonmaw) 라는 부족명은 '야수의 울부짖음(Cry of the Beasts)'이란 뜻의 오크어 '넬고르-쇼마쉬(Nelghor-shomash)'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기서 넬고르가 바로 라일라크를 뜻했다. 드레노어에서 아제로스로 넘어온 용아귀 부족은 아제로스에서 라일라크와 유사한 생명체인 용을 똑같이 넬고르라고 부르며 길들여 타고 다녔고, 이런 과정을 거쳐 넬고르-쇼마쉬 부족은 용아귀 부족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1] 스펠 브레이커는 지대지 전용 유닛 겸 마법 이뮨이라서 서로 공격할 수가 없다. 다행이라고? 호크라이더가 와서 안부인사 해주면 끝이다.[2] 대부분 1비스 1랏지 체제인데 매스탈론 대응하려고 레이더를 주력으로 뽑았는데 키메라가 나와버리면 뱃라 뽑느라 레이더 숫자가 부족해짐으로써 탈론잡기 힘들어진다. 거기다가 레이더로 끌어내려봤자 키메라에 들이대야할 뱃라가 역으로 손해를 본다.[3] 이떈 매스탈론 대응하느라 추가로 디몰리셔로 대응하느라 트롤 버서커 뽑을 여력이 없었다.[4] 핀드가 없다면 언데드의 남은 화력은 디스트로이어가 전부인데, 마나를 채운 디스트로이어가 아니라면 깡통에 불과하며, 설령 채운다 한들 매직 타입의 공격은 라이트 아머와 높은 체력을 지닌 키메라에게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키메라에 코일과 노바를 집중할 경우 자기 유닛들 관리가 어려워지는 동시에 나이트 엘프의 데몬 헌터와 판다를 방치하게 된다.[5] 플머도 있지만 워크샵 두개 더 지어야하며. 숫자 적은 플머는 키메라 잡기도전에 독옵데몬과 드라에 터진다. 더구나 1.30패치로 인해 대휴먼전 최종병기로 거듭난 상황이다[6] 공중 다 잡고나면 뱃라이더는 오히려 인구수만 차지하는 응원라이더가 된다.[7] 오리지널 때는 키메라가 카오스 데미지를 줬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나이트엘프 최종 미션은 이키몬드를 30분동안 막는 것인데, 아키몬드는 디바인 아머를 갖고 있어 카오스 데미지를 제외한 모든 데미지를 95% 감소시킨다. 카오스 데미지를 주는 키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아키몬드를 막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죽여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된다.[8] 필요테크없이 3티어까지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