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무라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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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와 마리모의 만화 아기와 나의 등장인물.

남편은 키무라 켄이치, 부인은 이름이 안 나왔다. 성우는 카메야마 스케키요-호리코시 마미/서광재-양정화. 국내판 명칭은 김씨 부부이며 각각 '김씨 아저씨', '김씨 부인'으로 불린다.

에노키 일가의 옆집에 사는 노부부로, 어림잡아 한 5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어째 젊게 사는 분위기. 엄청난 파워맨이며 체육대회때 2인3각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한다. 아저씨는 정확한 직업이 뭔지는 몰라도 가끔식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나가거나 춤을 추면서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아주머니는 집안일을 하는듯 하지만 가끔 캔디 코스프레[1]를 하거나 엄청나게 화려한 옷을 입는 등 희한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아들인 키무라 세이이치가 돌아왔을 때는 부모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아들 일가와 함께 살면서부터는 이제까지보다 더 요란(?)하게 사는듯하다. 물론 발생하는 사고의 9할은 아들이, 나머지는 며느리가 일으키는 중.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2]

한편으로는 에노키 일가에도 꽤 많은 도움을 주면서, 이웃사촌 좋다는게 뭐냐라는 말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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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노루(신이)가 이 모습을 보고 충격에 얼어서 돌이 되었다.[2] 따지고보면 며느리가 사고치는 일은 사실상 없다. 이분들의 바보 아들 혼자서 골치아픈 상황을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