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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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正. 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전태열.

시즈카의 남편이며, 치카게의 아버지다. 유키노의 어머니인 카가미의 오빠이기도 하다.

작중 부모님 세대 중에서는 시즈카와의 관계가 가장 많이 나온 편. 붉은 야차가 처음 나올 7권 42화에서도 한 번 나오고, 스즈란 에피소드가 나오는 14권 77화에서도 한 번 나오고. 24권 140~141화에서는 둘이 똑같은 대사를 하기도 했다. "본격 추리소설은 구상이 오래 걸리니까 훅훅 써낼 수 없어" 라고. 뭐 이건 직업이 같은 탓도 있다.

전 서양관 당주. 아이란도에 있었던 다른 모든 남자들처럼 실종상태였으나 132화에서 토호인 가에 살고 있다는 걸로 나왔다.

미스테리 소설 매니아로, 정말로 미스테리 소설의 주인공처럼 괴인과 대결해보고 그걸 소재로 글을 쓰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란도에는 당연히 괴인도 없고 본인도 글재주가 없어서 실현될 수 없었다.

키요마사를 사랑하고 있던 시즈카는 그를 위해 스스로 괴인 붉은 야차로 변장하여 기행을 벌여 키요마사가 추리할 수 있게 했으며, 소설가 시즈마루로서 그 행적을 모델로 '붉은 야차 시리즈'를 써서 출판했다. 소설 내용에 근거하자면, 추리력은 뛰어나지만 책벌레라 체력이 없어서 매번 붉은 야차를 놓친 듯.

섬 밖에서는 필력이 늘었는지 시미즈 세이마루(清水正丸[1])라는 필명으로 쓴 소설이 꽤 널리 알려진 편.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카헤탐정부의 에미나도 읽는 등 이쿠토도 꽤 좋아해서 표류해오면서 키요마사의 책을 좀 갖고 왔는데, 그걸 딸인 치카게가 읽고 맘에 들어했다. 딸이 아버지의 소설을 좋아하는 걸 보고 다른 남자들은 다들 훈훈하게 바라보는 중.

토호인 가에 있던 타카토라와 연락이 된 것도 타카토라가 시미즈 명의로 된 소설을 읽고 그게 키요마사인 걸 알고 찾아간 것. 이름이 비슷한 것도 있고, 소설 속에 아이란도 사람만 알 수 있는 암호를 심어놨다고 한다. 심지어 아이란도에 있는 시즈카와도 암호로 소통을 해서 어째 연락책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아이란도 밖으로 튕겨져나간 남자들의 소식을 비디오나 사진 등으로 직접적으로 알리는 것은 해룡과 관련해서 꺼리는 듯해서 그쪽 연락은 주로 키요마사가 암호를 남기는 식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 시즈카를 통해 "야시로님한테 해룡님 건은 잘 부탁해놓겠다"라고 회답이 와서 잘 풀린다면 연락책 역할을 좀 덜 수 있을 듯.

제일 최신작인 <가면 괴인의 살인사건>에는 아이란도 사람들이라면 알 법한 암호를 써놨고, 시즈카가 그 암호를 풀어 새로운 붉은야차 사건이 일어났다. 다시 한 번 부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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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와 세번째 글자를 합치면 '키요마사(清正)'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