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타로 소년의 요괴 그림일기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요괴를 소재로 한 일본의 일상·코미디 만화. 작가는 카게야마 리이치.
애초부터 휴대폰으로 보는 만화로 연재되었던 물건이라 화면 구성이 좀 특이한 편이다. 컷 분할 없이 대부분 한 컷이 한 페이지[3] 에서 화면 상하단에 텍스트가 있으며, 말풍선도 사용하지 않고 대사도 전부 텍스트로 처리한다. 일본에서 주로 쓰는 세로쓰기가 아닌 가로쓰기인 점도 특이하다. 단행본도 일반적인 일본 제책과는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방식이다.
2. 줄거리[편집]
부모가 세상을 떠나고 작은 아버지 집에 얹혀살던 자칭 영감미소년인 키이타로가 본채에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별채로 쫓겨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요괴들과 알게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3. 발매 현황[편집]
원래 블로그에서 연재되다가 망가갓차로 자리를 옮겨 연재됐으며[4] , 단행본은 마이크로 매거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2년 14, 15권을 한 번에 발매하면서 완결.
자매품으로 키이타로가 대학생이 된 후의 이야기인 키이타로 군의 영적인 일상이 있다. 이쪽은 일본 전통요괴가 아닌 도시전설이 소재다.
4. 등장인물[편집]
4.1. 주요 인물[편집]
- 키이타로
- 스즈
- 여우 가면의 여자
- 설녀(엄마)
- 설녀(딸)
4.2. 기타 인물[편집]
2화에서 등장한, 벽의 형체를 가진 요괴. 여기에서는 세 눈이 달린 사자가 본모습이다. 전승대로 벽으로 위장하여 키이타로와 스즈를 가로막았으나, 키이타로가 자기 아래를 돌려차기로 가격[7] 하자 본모습을 드러내고 도망친다.
- 모쿠모쿠렌(目目連)
3화에 등장한 요괴. 미닫이문에 주로 기생하는 츠쿠모가미로, 이름처럼 수많은 눈으로 이루어진 요괴이다. 키이타로는 처음 이 녀석을 인지했을 때 '저 녀석 각막 뜯어내면 얼마나 벌겠냐?'고 이야기를 해서 한 번 겁을 먹게 한 적이 있다. 성 정체성은 수컷인지 스즈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며 즐거워했고, 스즈가 이런 짓 못하게 해달라고 키이타로에게 통사정하자 키이타로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이들을 풍선에 옮겨주었으나 하필 풍선을 본 까마귀가 풍선을 마구 쪼아 터뜨려 버려서 망했어요. 이후에는 여전히 별채에 머무르면서 별 존재감 없이 살고 있다.
- 아미키리(網切り)
4화에 등장한 요괴. 이름처럼 양 팔이 낫처럼 생겼으며 그물과 같은 팽팽한 것을 보면 자르려는 습성이 있다. 작중에서는 모기에 시달리던 키이타로가 친 모기장을 마주 찢어버리는 행패를 부렸으며, 결국 화가 난 키이타로에게 붙잡혀서 정원수 신세가 된다. 이 녀석이 정원수로 일하면서 모기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 노비아가리 - 성우: 사쿠라기 아미코
5화에 등장한, 키가 커질 수 있는 요괴. 작중에서는 키이타로와 기싸움을 한다. 스즈는 끝없이 키를 늘릴 수 있으니 굳이 쳐다보지 말라고 이야기했지만, 키이타로는 괜히 자존심을 앞세워 얼굴을 쳐다보려다 결국 진짜로 넘어졌고, 의도하지 않은 사고를 치고 만다. 바로 스즈에게 밟혔고, 키이타로는 자기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흙 묻은 발로 밟는 건 좀 너무하지 않냐'냐고 궤변. 그런데 스즈는 또 그런 행동을 사과한다….
- 아카나메 - 성우: 야마구치 쇼헤이
혀가 길고 욕탕의 때를 핥는 요괴.
- 텐조나메 - 성우: 타카하시 히데노리
아카나메와 마찬가지로 혀가 길고 지붕을 핥아서 지붕에 물이 새게 한다.
- 햄이치 - 성우: 야마구치 쇼헤이
- 햄지로 - 성우: 카토 유우리
- 햄코 - 성우: 후루키 노조미
숲에 오래 살면서 영물이 된 햄스터들.
5화에 등장한 예언이 가능한 영물.
7화에 등장한 승부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요괴. 해당 작품에서는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패러디가 있다.
8화에 등장한 거울 요괴. 자신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는 스즈를 위해 키이타로가 본체 창고에서 조마경[8] 인줄 알고 가져왔고, 이를 본 스즈가 운가이쿄에 비춰진 가짜 얼굴을 진짜 자기 얼굴인 줄 알고 안면 흉기라 지칭하며 스스로 창고에 틀어박히는 원인을 제공한다.[9]
- 코다마네즈미 - 성우: 후지카와 마사미
9화에 등장한 쥐 요괴. 나뭇잎을 머리에 얹은 작은 쥐 모습을 하고 있으나 기분이 상하면 몸이 부풀어올라 이윽고 뻥 터져버린다는 그로테스크한 특성을 갖고 있다. 한번 당한 적이 있던 스즈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키이타로, 유키와 함께 자리를 뜨려 하지만 결국 코다마네즈미를 자극해버린 탓에[10] 어떻게든 폭발을 막아보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폭발, 유키와 스즈에게 트라우마를 선사하고 만다.[11] 여우녀나 키이타로는 각각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요괴에 익숙해서 트라우마 신세는 면했다.
- 오오무카데 - 성우: 우사미 와타루
11화에 등장한 지네 요괴로 애니판 기준 최종보스. 본래 흉폭한 성격 때문에 키이타로네 집안에서 봉인해두고 있었지만, 키이타로가 운가이쿄를 찾던 도중 발판으로 썼다가 엎어버린 항아리가 하필 이 녀석의 봉인이었기에 봉인에서 풀려나 키이타로를 습격한다. 다만 인간의 침이 약점이라[12] 키이타로의 비기 '침 머신건'에 당해 성불한다.(...) 약점이 밝혀지자마자 식은 땀을 흘리며 슬금슬금 도망치려고 하는 게 백미. 12화에서 키이가 누워 있는 모습을 슬쩍 훔쳐보고 숲속으로 사라진다.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2016년 10월 초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총감독 히라사와 히사요시(ひらさわひさよし).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 이마오카 노리유키. 12화로 완결.
6. 외부 링크[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19:39:22에 나무위키 키이타로 소년의 요괴 그림일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20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2] 전자책[3] 많아봐야 최대 3컷을 넘어가지 않는다.[4] 블로그 쪽도 갱신은 되지만 망가갓차 쪽의 최신 연재분에 비해 2개월 정도 갱신이 늦다.[5] 애니메이션에선 안 나왔지만 만화 연재분에선 나중에 스즈가 모종의 이유로 맨발로 얼굴을 밟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요구대로 해줬으니 불만 없지? 라면서 밟아대자 매우 행복해 한다.[6] 애니에서는 연못으로 순화했다.[7] 스즈 말로는 그냥 아래쪽을 치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굳이 돌려차기를 써서 날려버렸다….[8] 마귀의 본성을 비추어 그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는 신통한 거울.[9] 결국 이야기 결말부에 설녀가 그린 스즈의 초상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오해를 풀어낸다.[10] 원작에서는 유키가, 애니판에서는 스즈와 유키가 원인이 된다.[11] 원작에서는 풀숲에서 여우녀가 여우 모습으로 나타나 쪼그만 털복숭이 알이라고 불러 발끈해 폭발, 애니판에서는 코다마네즈미를 달래는 중 2번이나 삽질을 저지른(원작에서는 1번) 스즈 때문에 일행이 당황한 사이 코다마네즈미가 올라타 있던 나무등걸 밑 비밀통로로 나타난 여우녀에 의해 코다마네즈미가 바닥으로 떨어져버려 폭발한다.[12] 다만 여우 요괴가 예전에 스즈에게 약점을 들었지만 이를 떠올리지 못하고 계속 엉뚱한 걸 예로 들어 헤메이다 결국 소동 때문에 잠이 깬 스즈가 직접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