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웹툰)

본작의 주인공.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계급 경사. 3년 전, 동생과 크게 다툰 뒤에 동생이 납치되어 살해당했다. 이후 경찰을 그만두고 살아가다, 동생의 유품인 핸드폰을 살펴보는데 의도치 않게 과거와 연결된다. 그 뒤 과거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동생의 죽음을 막기로 한다.작중 최고 수준의 행동능력,철저함,두뇌회전으로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불살주의가 아니라서 살인도 서슴치 않는다.정말 사람 잘못 건드렸다. 이도진과 강민우의 도움으로 드디어 과거를 바꿔서 도아라를 살리는데 성공했고 과거가 바뀌어서 경찰로 남을수있었다. 도진의 도움으로 복권에 당첨돼서 아라를 유학 보낼수있었고 미래엔 도진과 결혼한다고 한다.
별명은 또라이. 이름의 발음이 비슷하기도 하고, 실제로 성격도 살짝 또라이 같긴 하다.[1]

도희라의 동생. 언니와 크게 다투고 집을 나가 실종되었다. 알고 보니 납치된 것이었으며, 납치된 지 며칠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다. 유품인 핸드폰으로 과거 희라와 통화한다. 희라가 도진과 강민우의 도움을 받아 과거를 바꿔서 다시 살아났고 도진이 미래에서 적어준 복권번호를 이용하여 복권당첨금으로 유학을 다녀오게 되었다.
희라의 말에 의하면 부모님은 어릴적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도희라의 협력자. 3년 전에는 도희라와 같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였으나, 지금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기획팀 반장. 과거가 바뀌어서 아라가 살아난 이후 희라의 동생인 아라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가 된 듯하고 작가 후기에 의하면 과거가 바뀌어서 아라가 살아난 후 희라와 결혼한다고 한다.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 태휴그룹의 대표. 자신의 여동생 유나를 살리기 위해 도희라의 여동생 도아라를 납치해서 아라의 장기로 유나를 살린 비윤리적인 인물로, 과거 아버지의 가정폭력 속에서 의지할 존재가 여동생밖에 없던 불우한 인생을 살아... 온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페이크. 아버지는 김지혁이 동생에게 머리핀을 선물하기 위해 머리핀 주인인 여자아이에게 살해 미수를 저질렀다는[2] 사실을 듣고 분노하여 폭력을 휘둘렀던 것. 이어서 여동생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며 정상적인 인물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동정할 여지가 결코 없는 태생부터 비뚤어진 악인. 최후에는 도희라가 과거를 바꿔서 기업형 장기밀매 사건이 들통나며 체포되어 무기징역형을 받는다. 과거가 바뀌기 전에도 도희라에게 헤드샷을 맞고 한번 사망한 건 덤.
첫등장했을때는 한현민과 달리 지능적인 악역으로 나오는가 싶었지만, 사실은 도희라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고 여유부렸던거라 희라가 자신을 건물 안에 묶어두기 위해 폭탄테러를 벌였을때는 조심하란게 이런거였어?!라며 금새 망가졌다.

태휴그룹의 대표 김지혁의 여동생. 오빠인 김지혁이 아라를 납치해서 아라의 장기로 그녀를 살렸었다. 그러나 심장을 이식받았는데도 계속 식물인간 상태였는데 알고 보니 자신으로 인해 아라가 죽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갖고 자해를 했으며, 김지혁이 자해를 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뇌사 상태로 만드는 약을 투약해왔던 것. 결국 희라가 폰을 이용해 과거를 바꾸면서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하며, 강민우와 함께 합장된다.

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과거 아라의 구출을 담당하던 형사였으나 사실은 납치범들과 내통하고 있던 내부자, 즉 배신자. 원 역사에서는 이후 태휴그룹 산하의 아람건설에서 이사가 된다. 도희라가 3년 전 자신의 장부를 캔다는 사실을 알고는 살인 청부업자를 보내 그녀를 살해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과거에서 도희라에 의해 체포되며 역사가 바뀌어 징역을 마치고 나와 마약상이 된 후 도희라와 대치한다.[3]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결국 패배하고, 도희라에게 태휴그룹과 김지혁, 아라를 숨긴 곳에 대해 전부 털어놓은 후 다시 체포된다.

태휴그룹 소속의 경호실장. 구급대원으로 위장하여 도희라를 살해하러 갔다가 휴대폰을 잠시 만진 후 휴대폰 사용자가 되고, 이후 도희라가 흘린 설명서를 통해 휴대폰의 비밀을 알게 된다. 과거 양아치 시절 김유나를 구해주었다가 유나와 친분이 생겼는데, 그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유나를 가엾게 여기게 되어 유나에게 심장을 이식시켜주기 위해 김지혁의 명령을 받고 아라를 납치한다. 그러나 그렇게 막았음에도 김지혁이 유나가 자해를 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혼수상태로 계속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김지혁을 배신하고 희라의 편이 되어 활동한다. 이후 김지혁의 총에 맞고 사망. 휴대폰 사용자였기에 과거가 바뀌었어도 살아나지 못했다.

본래 도아라의 유품인 휴대폰이었으나 어떻게 된 일인지 과거와 통화가 연결되는 힘을 가지고 택배로 희라에게 돌아왔으며, 11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1. 이 핸드폰은 3년 전으로 연결된다.
2. 시간차는 정확히 3년이다.
3. 피드백 타임은 매시간 정각이다.
4. 개입한 과거 이외에는 바뀌지 않는다.
5. 다른 핸드폰과는 연결되지 않는다.[5]

과거의 아라가 경찰서 등 이곳저곳에 통화를 시도해봤는데도 무조건 희라의 '과거와 연결되는 휴대폰' 한 곳으로만 연결된다는 묘사가 있다. 다만 음성통화 중에 통화장치를 통한 개입은 가능하다.

6. 자료의 전송은 과거에서 미래로만 된다.[6]

하지만 통화로 정보 전송은 가능하기에 미래의 희라와 도진은 음성으로 자료를 전송한다.

7. 과거가 바뀌어도 미래의 기억은 유지되며, 바뀐 과거에 대한 기억은 서서히 갱신된다.
8. 미래의 핸드폰 사용자가 죽으면 과거를 바꿔도 살릴 수 없다.
9. 핸드폰을 사용하면, 24시간 동안 핸드폰 사용자로 간주된다.
10. 과거의 핸드폰 사용자는 24시간 이내에 과거를 바꿔야 한다. 그 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11. 배터리는 통화 시에만 줄어들며 충전은 불가능하다.
시간은 복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를 바꿔도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이 휴대폰은 시간의 복원성을 깨뜨려 과거를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적혀있지 않은 또다른 비밀이 있었는데...

[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

휴대폰의 시간 설정 기능을 이용하여 강제로 시각을 정각으로 맞출 경우, 기억을 유지한 채로 시간 역행이 가능하다. 정확히는 매 시 정각이 될 때 해당 정각이 체크포인트가 되는데, 그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지는 것. 작품 내에서는 '시간 돌리기'라는 묘사로 나온다. 기억을 유지한 채로 시간을 역행하는 것이기에 공격을 예측하고 피하는 것으로 활용 가능. 다만 3번 정도 쓰면 배터리가 1% 닳으며, 한번 역행할 때마다 3년치 기억이 한꺼번에 주입되기 때문에 10번 이상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뇌에 무리가 간다. 실제로 도희라도 최종전 때 15번 가량 사용한 탓에 칠공에서 반 좀비 꼴이 되어버린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