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시의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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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타로 17~19화의 등장인물.

식엽괴수 케무지라의 실에 의해 눈이 보이지 않게 된 타케시의 어머니. 오오쿠마 산 연구소에 근무하는 남편도 사건에 휘말려 부상을 입어서 ZAT에 대한 좋은 감정이 없다. 특히 히가시 고타로를 무척이나 증오한다.[1] 타로가 죽은 뒤 고타로가 나타나지 않자 그가 도망간 거라며 대놓고 고타로를 나쁜 놈으로 취급할 정도.[2]

그리고 19화에서 고타로가 다시 돌아오고 병문안을 찾아오나 고타로에게 여전히 면박하고 카나리아가 난동을 부린 시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바돈의 둥지가 있을지 모른다고 하자 '당신은 언제나 괴수를 몰고 다니는 군요!'라며 비난한다. 남편은 자신과 타케시가 수난을 당한 것이 어디까지나 괴수 때문이며 괴수와 맞서 싸우는 ZAT와 울트라 형제는 오히려 희생자라며 감싸주는 대인배였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되어 까이게 되었다.

바돈이 쓰러진 이후 타케시에게 눈에 입맞춤을 하자 기적적으로 타케시의 눈이 떠진다.

어쨌든 나중엔 마음을 고쳐먹기라도 하는 아주머니이지만 올드 팬들, 특히 타로 팬들 사이에서는 안 좋은 취급을 받는 인물인데, 어찌나 싫어하는지 2차 창작에서 취급이 상당히 안 좋다.

그것도 1970년대 서브컬처에서 자주 묘사된 극성맞고 선동가 기질이 강하며 다짜고짜 쏘아붙이는 개념없는 어머니상이었기 때문에, 당시 청소년이었던 올드 팬들 중 일부는 마치 자기 어머니를 보는 것 같다며 싫어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어머니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아줌마는 정도가 심했기 때문에 더더욱 팬들의 분노를 사게된 것.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왜 바돈이 저 아줌마는 안 죽이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 미움받는 인물이다. 어디까지나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라지만 태도가 너무 극단적인 데다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고타로와 ZAT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웠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은 인물로 낙인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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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타로가 가져온 수박 하나 때문에 이런 사건이 생겨버렸으니... 근데 정작 수박을 건네준 주인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다.[2] 이때 켄이치가 '아줌마 바보!'라며 비난했다. 사실 정황상 바보보다는 X에 가까운데, 그것도 아들 친구한테 면전에서 쌍욕을 먹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