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보가드(크루세이더 퀘스트)

테리:헤이! 컴온!컴온![2]

초월무기[3]의 효과 덕택에 패시브 발동뒤에 블록 수급을 해주기에 3체인만 잘 주면 계속 패시브를 발동 시킬 수 있으며 sp수급도 쉽기 때문에 파워max도 금방 켜진다. 또한 빌리랑 다르게 1체인 사용 후에 다른 아군의 3체인 사용이라 초반 블록꼬임이 훨씬 적다.

방어력과 저항력을 50%나 깎으며 초월시 sp까지 깎을수 있어서 앞에 디버퍼형 탱커로 세워둔 뒤 후방딜러의 딜을 넣는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돌진기인 번 너클 덕에 빠르게 적에게 붙을 수 있어서 히카리나 달타냥같은 넉백으로 먹고사는 용사에게조차 금방 달라붙을 수 있다. 고대던전인 마녀달리기에서도 빛을 발하는 능력.

다른 3체인반응딜러인 로렐라이나 스칼렛 등이 물살이라 탱커보다 먼저 터져버릴때가 종종 있는것을 생각하면 꽤 큰 장점이자 테리가 기용되는 핵심 이유이다. 게다가 테리는 팔라딘중에서도 마법저항력이 가장 높기때문에 물리방어만 어느정도 보정해주면 물리마법 양면으로 단단한 딜탱이 된다. 그러나, 이는 빌리도 똑같이 가지고있는 장점이라 테리가 평가절하당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툴팁에는 1초 1회라고 적혀있어서 빌리보다 사거리는 짧아도 강력한 알짜배기 dps를 자랑할것 같지만 현실은 터무니없는 초무 패시브의 선 딜레이, 번너클 남발 등의 문제 때문에 연습모드에서 시간을 재고 측정해보면 평균 3~4초에 1회 꼴[4]로 패시브를 쓰는것을 볼 수 있다. 계수가 빌리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dps에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건 이 때문.

테리가 싸이클 돌리기 불편하다는 킹오파 1차에서의 피드백을 받고 나온 2차 용사라 그런지 블록펌핑 없이도 알아서 잘 굴러가게 설계되었지만, 그게 좀 과해서 레미, 여우동 등 블럭펌핑과 운용하게 되면 번너클을 주구장창 날리느라 게이져를 덜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워맥스로도 블록이 나오기 때문에 sp펌핑도 지나치게 해서는 안된다.

같은 콜라보에서 같은 팔라딘 직업군으로 나온 빌리와 필연적으로 많이 비교를 당하게 되는데,

pve에서는 빌리에게 확연히 밀리는 모습이다. 둘다 체력계수 딜러이기 때문에 빌리는 상시 치확25+블럭펌핑이 가능한 여우동을 쓰면 되지만 테리는 블럭펌핑을 하면 되려 딜로스가 생겨서 같이 쓸 수 없다. 그리고 짧은 사거리와 느린 모션으로 인해 성도 시나리오에서는 넉백 얼음벽+얼리기 패턴의 설녀에게 몹시 애먹는 것도 큰 문제.
pvp에서는 3체인 반응이라는 조건은 같지만 일단 폭딜메타로 보면 빌리가 휠씬 유리하다. 빌리는 3체인반응만 되면 바로 주력딜링이 되지만 테리는 주력딜링이 나오려면 sp100을 채워 파워맥스까지 켜져야한다.[5] 사거리 역시 빌리의 굴렁쇠가 끝까지 날아가 후열 전부 타격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테리의 파워게이져나 하이엥글게이져는 둘다 사거리가 짧아 후열 타격이 많이 힘든 편.[6] 빌리랑 다르게 블럭 수급이라는 유리한 조건이 붙어있지만, 결국 딜과 넉백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빌리와 비교되면 보통 낮게 취급당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pve, pvp 어느쪽에서도 빌리보다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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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의 초월무기는 사실상 기기빼고 모든 옵션을 사용하지만, 부족한 물리방어를 보완하기 위해 방어옵션이 하나 이상 붙은걸 정옵으로 치는 편이다. 공격옵션에는 방관을 우선하여 붙이는 편이고, 방어옵션에는 물리방어와 체력을, 기능옵션에는 치확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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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반지의 주 옵션에는 테리가 부족한 물리방어와 치명타확률을 사용한다. 부 옵션은 명중률이 필요없는 테리 입장에선 방어관통력말곤 딱히 챙길 옵션이 없다.

스타냐는 항상 그렇듯이 3체인반응 딜러의 단짝 친구인데, 특히 테리의 긴 발동시간을 스턴시간으로 메꿔준다는 면에서 가장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빌리랑은 달리 블록 운용이 유연한 편이기 때문에 무료결장으로도 어느정도는 굴러간다.

3체인반응 딜러라면 시나리오에서 누구나 쓸수 있는 가장 무난한 조합이다. 움뮤테를 쓰면 하드성도의 끝까지 밀수 있지만, 엘탈 한번 잡는데 5분(...)이나 걸리기 때문에 맨 처음 시나리오 뚫을때정도만 기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