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츠모

(鉄網)
성우는 츠즈키 토모코.

블록의 4대 간부 중 한명...이지만 지위가 높다기보다는 '확인장치'로 이용되고 있는 셔틀이었다. 연령미상의 소녀. 교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아서 중~고등학생으로 추측된다. 음침한 인상으로 묘사되며, 역시 15권 안에서 리타이어 했다.

능력 이름은 '스킬 폴리그래프'. 악수한 상대의 심리를 읽어내 프로필과 과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신계 능력자로, 블록 내부에 잠입해 있을지도 모르는 배신자를 가려내기 위해 움직였다. 그녀에 의해 위장한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것을 두려워한 에차리에 의해 에차리보다 먼저 그녀와 악수한 남자는 자신이 배신자인 것처럼 연출되어 사쿠 타츠히코에 의해 살해당했고, 테츠모 본인은 손이 날아가 리타이어. 이후 야마테(우나바라)가 사쿠에게 계속할 꺼냐고 질문은 던지지만 시간이 없었기에 테츠모를 대신할 인원이 보충되지는 않았다.

애니에선 너무 잔인한 장면이라 그런지 이 장면이 생략되고 리타이어한 이유가 각색되었다.

블록 정규 멤버 셋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첫등장이고, 에차리에 의해 발동된 여섯 장의 날개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다 차량의 폭발에 휘말려 날아가 기절하는 걸로 끝. 대사는 이 장면에서의 비명소리가 전부이며, 배신자를 찾는 장면이 완전 생략된 탓에 능력이 보여지는 일은 없어지게 되었지만, 덕분에 손이 작살나는 일도 없게 되었으니 불행 중 다행이려나? 이후 15화에서 키누하타 사이아이가 하마즈라 시아게에게 아이템, 그룹, 블록 등 지금은 해산한 팀의 잔여 일원들을 한데 모아 새로이 만든 팀을 만든다는 얘기를 할 때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