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타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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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 스플래툰 2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을 찾아오셨다면 텐타클즈 문서를 참조.

Tentacoli

1. 개요
2. 스토리
2.1. 평가




1. 개요[편집]


1977년에 개봉한 이탈리아와 미국 합작 괴수 영화. 한국 개봉 및 비디오 출시 때 제목은 "홀리데이 킬러."

제임스 카메론에게 이가 갈릴 데뷔작인 피라냐 2의 제작자이자 사실상 이 피라냐 2의 감독인 오비디오 G 아소니티스 감독이 제작 및 감독했으며, 저예산 영화를 주로 배급하던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픽쳐스에서 미국 배급을 담당했다. 이 업체가 망하고 바로 MGM으로 팔리면서 여기서 판권을 가지게 되었다.

출연한 사람은 셸리 윈터스(1920~2006), 보 홉킨스(1938~2022)[1], 존 휴스턴, 헨리 폰다, 체사레 다노바(1926~1992)가 출연했다. 한국에선 헨리 폰다와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존 휴스턴이 주연인 마냥 홍보했으나 이들 출연시간은 10분도 안된다. 게다가 국내 출시 비디오는 이마저도 잘려서 헨리 폰다는 2분도 안 나온다. 그럼에도 세기의 거장 헨리 폰다 주연이라는 글귀로 홍보했다.

그런데 아소니티스가 제작한 영화로 한국에서 추억의 영화로 알려졌던 게 바로 일본 투자합작 영화인 라스트 콘서트이다. 참고로 라스트 콘서트나 피라냐 2 음악을 맡은 스텔비오 치프리아니(1937~2018)가 음악을 맡았다.

70년대 한국 개봉당시 서울 13만 관객으로 당시 기준으로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다. 비디오 출시사는 시체들의 낮을 낸 홈게임 비디오. 국내 비디오 표지에선 감독 이름이 올리버 헬만으로 나와있다. 비디오 표지 올린 블로거도 존 휴스턴과 헨리 폰다가 이따위 영화에 왜 나온 건지 이해가 안되는 허접한 영화라고 악평하고 있다.


2. 스토리[편집]


항구에서 작업하던 어부들과 바닷가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관광객들 등이 연이어 행방불명되다가 바다에서 뭔가에게 먹힌 채로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바로 거대 문어가 저지른 짓인데...


2.1. 평가[편집]


이 영화가 최악의 괴수 영화라고 불리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괴수물의 주인공인 괴수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영화 초반에는 문어의 시점만 보여주다가 후반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영화에서 문어가 나오는 장면 대부분은 시장에서 살아있는 작은 문어를 찍은 걸 필름에 합성한 것이다. 필름 합성 이외에도 모형을 만들어 찍었지만, 촉수 1개와 머리만 만들었다.

또 스토리 라인을 보면 2년 전에 개봉한 죠스와 거의 동일하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다. 영화 제목이 괴수의 상징적인 신체 부분을 일컫는 단어라는 것까지 같다. 결말도 허접한데, 사람시 키운 범고래 두 마리가 문어를 물어서 죽인다.

개봉 당시 악평을 들었는데, 그 중 일부를 가져오자면

"단역의 잔혹한 연기", "빈약한 더빙", "완전히 독창적이지 않은 이야기"로 섞은 "너무나 허접한 문어 영화"

--뉴욕 타임즈 기자인 로렌스 반 겔더

존 휴스턴이나 헨리 폰다가 뭐하러 나온 건지 도저히 모를 영화, 명배우들을 단역으로 넣고 허접한 각본과 연출력으로 한심하게 만든 영화

--미국 버라이어티 지.


그럼에도 75만 달러로 만들어져 300만 달러를 벌어서 흥행은 꽤 성공했다.

여담으로 국내에서 개봉당시 촉수 하나가 150미터라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과장광고를 했다. 참고.

[1] 조연배우로 꽤 많은 영화에 나온 배우이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라든가 여러 저예산 호러 및 다양한 장르에 나온 배우이다. 2022년 5월 28일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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